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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w] 사무엘하 강해 22 (삼하 17:15-29)

20171115w 사무엘하 강해 22

삼하 17:15-29


(삼하 17:15-29, 개정) [15] 이에 후새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고 나도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으니 [16] 이제 너희는 빨리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전하기를 오늘밤에 광야 나루터에서 자지 말고 아무쪼록 건너가소서 하라 혹시 왕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몰사할까 하노라 하니라 [17] 그 때에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사람이 볼까 두려워하여 감히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에느로겔 가에 머물고 어떤 여종은 그들에게 나와서 말하고 그들은 가서 다윗 왕에게 알리더니 [18] 한 청년이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린지라 그 두 사람이 빨리 달려서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의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 [19] 그 집 여인이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찧은 곡식을 그 위에 널매 전혀 알지 못하더라 [20] 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에 와서 여인에게 묻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하니 여인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시내를 건너가더라 하니 그들이 찾아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21] 그들이 간 후에 두 사람이 우물에서 올라와서 다윗 왕에게 가서 다윗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일어나 빨리 물을 건너가소서 아히도벨이 당신들을 해하려고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나이다 [22] 다윗이 일어나 모든 백성과 함께 요단을 건널새 새벽까지 한 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없었더라 [23] 아히도벨이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일어나 고향으로 돌아가 자기 집에 이르러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그의 조상의 묘에 장사되니라 [24] 이에 다윗은 마하나임에 이르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요단을 건너니라 [25] 압살롬이 아마사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지휘관으로 삼으니라 아마사는 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라 하는 자의 아들이라 이드라가 나하스의 딸 아비갈과 동침하여 그를 낳았으며 아비갈은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의 동생이더라 [26] 이에 이스라엘 무리와 압살롬이 길르앗 땅에 진 치니라 [27]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28]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29]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다윗 왕의 왼팔과 오른팔 역할을 했던 두 지략가는 아히도벨과 후새입니다. 아히도벨은 처음부터 압살롬의 반란을 도왔습니다. 그런데 후새는 아닙니다. 그는 다윗 곁에 머물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를 압살롬에게 보냅니다. 압살롬 반란군에 가담하라며 스파이로 보낸 겁니다. 15장 34절입니다. “그러나 네가 만일 성읍으로 돌아가서 압살롬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전에는 내가 왕의 아버지의 종이었더니 이제는 내가 왕의 종이니이다 하면 네가 나를 위하여 아히도벨의 모략을 패하게 하리라” 


이러한 다윗의 전략은 성공합니다. 후새가 압살롬의 신임을 얻어 다윗과 그 신하들을 잡는 작전에서 아히도벨의 지략은 배제되고 후새의 전략이 채택됩니다. 아히도벨은 고향으로 돌아가 자살하고 맙니다. 23절입니다. “아히도벨이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일어나 고향으로 돌아가 자기 집에 이르러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그의 조상의 묘에 장사되니라” 아히도벨이 자존심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겁니다. 자신이 최고 지략가라 생각했는데 후새에게 밀리자 그렇게 한 것입니다. 한편 다윗은 후새에게서 압살롬의 모든 전략을 미리 압니다. 반란군의 동선을 알고 있었기에 다윗은 언제나 한 걸음 앞서 피했습니다. 다윗의 신변이 안전해진 것입니다. 21절 이하입니다. “[21] 그들이 간 후에 두 사람이 우물에서 올라와서 다윗 왕에게 가서 다윗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일어나 빨리 물을 건너가소서 아히도벨이 당신들을 해하려고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나이다 [22] 다윗이 일어나 모든 백성과 함께 요단을 건널새 새벽까지 한 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없었더라”


이제 다윗은 요단 건너 마하나임에 이릅니다. 거기서 다윗은 그곳 유지인 바르실래를 만납니다. 27절 이하입니다. “[27] 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28] 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29] 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바르실래가 그 지역 유지와 함께 다윗을 맞아 준 것입니다. 그는 먹을 것뿐 아니라 심지어 피난길에서 노숙을 대비해 대야와 침상까지 가져옵니다. 


사실 이 때는 마음에 있어도 다윗을 원조하기가 어렵습니다. 압살롬에게 보복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바르실래는 그 위험을 무릅쓰고 다윗을 돕습니다. 16장에 나오는 시므이는 다윗을 뒤따르며 온갖 악담과 저주를 퍼붓고 심지어 돌까지 던지며 여기서 썩 꺼지라고 합니다. 당시 다윗도 비참했고, 신하들도 그 소리를 들으며 고통스러웠습니다. 아비새가 그를 목 베겠다고 나서자, 다윗은 내 아들도 나를 배신하는데 그가 나를 저주하도록 그냥 두라고 합니다. 다윗의 마음이 찢어졌습니다. 하지만 마하나임에서는 바르실래가 나타나 다윗에게 위안과 힘을 줍니다.


압살롬의 쿠데타가 실패로 끝나고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복귀하며 마하나임에 들러 바르실래를 다시 만납니다. 다윗은 자신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가자고 권합니다. 바르실래는 이렇게 말합니다. 19장 34절 이하입니다. “ [34] 바르실래가 왕께 아뢰되 내 생명의 날이 얼마나 있사옵겠기에 어찌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리이까 [35] 내 나이가 이제 팔십 세라 어떻게 좋고 흉한 것을 분간할 수 있사오며 음식의 맛을 알 수 있사오리이까 이 종이 어떻게 다시 노래하는 남자나 여인의 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사오리이까 어찌하여 종이 내 주 왕께 아직도 누를 끼치리이까 [36] 당신의 종은 왕을 모시고 요단을 건너려는 것뿐이거늘 왕께서 어찌하여 이같은 상으로 내게 갚으려 하시나이까 [37] 청하건대 당신의 종을 돌려보내옵소서 내가 내 고향 부모의 묘 곁에서 죽으려 하나이다 그러나 왕의 종 김함이 여기 있사오니 청하건대 그가 내 주 왕과 함께 건너가게 하시옵고 왕의 처분대로 그에게 베푸소서 하니라” 바르실래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순수하게 다윗을 도왔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한계를 알고 겸허했고 진솔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다윗은 큰 감동을 받습니다. 다윗은 그에게 진심으로 복을 빕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열왕기상 2장 7절을 보면 다윗이 죽음을 앞두고 솔로몬에게 유언을 하는 대목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마땅히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그들이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그들이 내게 나왔느니라” 그때 이미 바르실래는 죽었고, 그 아들들을 거두라는 유언입니다. 다윗은 죽을 때까지도 바르실래의 사랑을 잊지 못합니다.


다윗이 피난길에서 만난 두 상황을 보십시오. 시므이는 온갖 저주를 퍼붓습니다. 그는 베냐민 지파 사람이니까 사울 왕과 같은 출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그는 다윗의 마음을 찢습니다. 반면에 바르실래는 다윗을 선대합니다. 다윗은 그 은혜를 잊지 않고 솔로몬에게 유언까지 남깁니다. 바르실래를 기억합시다. 우리도 바르실래처럼 남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사랑을 베풀며 삽시다. 다윗이 바르실래를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은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를 잊지 않고 우리뿐 아니라 우리 자녀들에게도 복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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