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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w] 사무엘하 강해 21 (삼하 17:1-14)

20171108w 사무엘하 강해 21

삼하 17:1-14


(삼하 17:1-14, 개정) [1] 아히도벨이 또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사람 만 이천 명을 택하게 하소서 오늘 밤에 내가 일어나서 다윗의 뒤를 추적하여 [2] 그가 곤하고 힘이 빠졌을 때에 기습하여 그를 무섭게 하면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도망하리니 내가 다윗 왕만 쳐죽이고 [3] 모든 백성이 당신께 돌아오게 하리니 모든 사람이 돌아오기는 왕이 찾는 이 사람에게 달렸음이라 그리하면 모든 백성이 평안하리이다 하니 [4]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그 말을 옳게 여기더라 [5] 압살롬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도 부르라 우리가 이제 그의 말도 듣자 하니라 [6]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매 압살롬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히도벨이 이러이러하게 말하니 우리가 그 말대로 행하랴 그렇지 아니하거든 너는 말하라 하니 [7]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번에는 아히도벨이 베푼 계략이 좋지 아니하니이다 하고 [8] 또 후새가 말하되 왕도 아시거니와 왕의 아버지와 그의 추종자들은 용사라 그들은 들에 있는 곰이 새끼를 빼앗긴 것 같이 격분하였고 왕의 부친은 전쟁에 익숙한 사람인즉 백성과 함께 자지 아니하고 [9] 지금 그가 어느 굴에나 어느 곳에 숨어 있으리니 혹 무리 중에 몇이 먼저 엎드러지면 그 소문을 듣는 자가 말하기를 압살롬을 따르는 자 가운데에서 패함을 당하였다 할지라 [10] 비록 그가 사자 같은 마음을 가진 용사의 아들일지라도 낙심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무리가 왕의 아버지는 영웅이요 그의 추종자들도 용사인 줄 앎이니이다 [11] 나는 이렇게 계략을 세웠나이다 온 이스라엘을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바닷가의 많은 모래 같이 당신께로 모으고 친히 전장에 나가시고 [12] 우리가 그 만날 만한 곳에서 그를 기습하기를 이슬이 땅에 내림 같이 우리가 그의 위에 덮여 그와 그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아니할 것이요 [13] 또 만일 그가 어느 성에 들었으면 온 이스라엘이 밧줄을 가져다가 그 성을 강으로 끌어들여서 그 곳에 작은 돌 하나도 보이지 아니하게 할 것이니이다 하매 [14]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라고 명령하셨음이더라


다윗에게는 유명한 두 명의 책사가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아히도벨이고, 다른 한 사람은 후새입니다. 아히도벨은 처음부터 압살롬에게 가담해 쿠데타를 도왔습니다. 압살롬의 헤드 코치 노릇을 한 겁니다. 반란 세력에 가담한 아히도벨의 첫 작품은 압살롬으로 하여금 다윗의 후궁을 범하게 한 것입니다. 16장 20절 이하입니다. “[20] 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이르되 너는 어떻게 행할 계략을 우리에게 가르치라 하니 [21]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왕의 아버지가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소서 그리하면 왕께서 왕의 아버지가 미워하는 바 됨을 온 이스라엘이 들으리니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의 힘이 더욱 강하여지리이다 하니라 [22] 이에 사람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옥상에 장막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앞에서 그 아버지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니라  [23] 그 때에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 아히도벨의 모든 계략은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그와 같이 여겨졌더라” 아히도벨의 조언이나 계략은 마치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는 것만큼이나 절대적인 권위를 가졌습니다. 그랬기에 아버지의 후궁을 공개적으로 범하라고 하는데도 압살롬이 그대로 따릅니다. 


그런데 변수가 생깁니다. 후새가 한 템포 뒤에 압살롬 앞에 나타납니다. 후새 마저도 압살롬을 돕겠다고 찾아온 겁니다. 16장 16절 이하입니다. “[16] 다윗의 친구 아렉 사람 후새가 압살롬에게 나갈 때에 그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만세, 왕이여 만세 하니 [17] 압살롬이 후새에게 이르되 이것이 네가 친구를 후대하는 것이냐 네가 어찌하여 네 친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18]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여호와와 이 백성 모든 이스라엘의 택한 자에게 속하여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이다 [19] 또 내가 이제 누구를 섬기리이까 그의 아들이 아니니이까 내가 전에 왕의 아버지를 섬긴 것 같이 왕을 섬기리이다 하니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다윗의 책사 아히도벨과 후새가 다 압살롬에게 간 겁니다. 


하지만 15장 32절 이하를 보면 다윗이 울며 맨발로 피난길에 나섰을 때 후새도 따라나섭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루턱에 이를 때에 아렉 사람 후새가 옷을 찢고 흙을 머리에 덮어쓰고 다윗을 맞으러 온지라” 다윗은 그를 압살롬에게 밀정으로 보냅니다. 34절입니다. “네가 나를 위하여 아히도벨의 모략을 패하게 하리라” 압살롬은 후새의 태도가 위장이란 사실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건이 발생합니까? 


압살롬이 자기 아버지의 후궁들을 범함으로써 자기가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사실을 과시한 다음에 그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을 아히도벨에게 묻습니다. 아히도벨은 군사를 요청하며 다윗을 기습하겠다고 합니다. 압살롬과 그의 추종자들이 아히도벨의 작전을 옮게 여깁니다. 압살롬은 후새의 의견도 들어보자고 제안합니다. 후새는 이렇게 말합니다. 7절입니다. “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번에는 아히도벨이 베푼 계략이 좋지 아니하니이다 하고” 후새는 단도직입적으로 좋지 않은 계략이라고 합니다. 왜냐면 이게 다윗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후새는 아히도벨의 계락을 필사적으로 막습니다. 다윗은 전쟁의 귀재이기에 절대 백성들과 함께 자지 않을 거라고 하면서 기습했다가는 실패한다고 합니다. 실패하면 군사들의 사기도 떨어지고, 그 소문이 퍼지면 백성들도 동요하여 국론이 분열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후새는 자신의 전략을 제안합니다. 마침내 후새의 계략이 채택됩니다. 14절 전반부입니다.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그 사람들이 왜 그런 판단을 하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을까요?


14절 하반부입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라고 명령하셨음이더라” 성경은 여호와께서 그렇게 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후새의 계략은 다윗을 보호하는 것이었는데 여호와께서 압살롬과 그의 참모들이 후새의 책략을 더 좋게 여기도록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압살롬을 징계하시는 조치입니다. 


아히도벨은 후새와의 지략 대결에서 밀리자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낙심해 그 길로 고향에 돌아가 목매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17장 23절입니다. “아히도벨이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일어나 고향으로 돌아가 자기 집에 이르러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그의 조상의 묘에 장사되니라” 아히도벨은 이렇게 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한편 후새는 자기가 제안한 작전이 시행될 것을 다윗에게 알립니다. 후새는 처음부터 다윗이 당부한대로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겁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사 다윗을 잡으려던 작전은 결국 무산시키고 압살롬의 오른팔 노릇하던 아히도벨도 최후를 맞게 하시고, 마침내 압살롬도 죽습니다. 후새는 왕이 직접 나서 다윗을 잡으라고 했는데, 압살롬은 그 말대로 나섰다가 죽음을 맞습니다. 하나님이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시려고 압살롬으로 하여금 아히도벨의 지략을 물리치고 후새의 계략을 택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어떤 상황이나 처지에서도 반전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히도벨과 후새의 선택과 결단이 그 두 사람의 운명을 어떻게 갈라놓았는지를 생각하시며 항상 하나님 편에,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추구하는 길에서 살면 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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