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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1w 신명기 강해 60(신 29:1-9)

20150121w 신명기 강해 60

신 29:1-9


[1]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 [2]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3]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 [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5]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게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6]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7] 너희가 이 곳에 올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우리와 싸우러 나왔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치고 [8] 그 땅을 차지하여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나니 [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29장 이하의 말씀은 모압 땅에서 받은 언약입니다. 호렙산 언약을 시내산 언약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십계명을 중심인데, 모압 땅에서 받은 언약은 모세의 마지막 설교로서 미래의 주역인 출애굽 2세들에게 선포한 말씀입니다. 1절입니다. “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 


2절 이하를 보면, 곧바로 언약의 말씀이 나오는 게 아니라, 일단 출애굽 사건과 광야생활에 대한 몇 가지 회고가 있습니다. 먼저 출애굽 사건에 대한 언급입니다. 2절 이하입니다. “[2]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너희의 목전에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행하신 모든 일을 너희가 보았나니 [3] 곧 그 큰 시험과 이적과 큰 기사를 네 눈으로 보았느니라 [4]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깨닫는 눈, 보는 눈, 듣는 귀를 오늘까지도 너희에게 주시지 않았다는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이제 광야 40년 생활을 끝내고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인데도, 여전히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일어난 각종 이적과 기사의 참 뜻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모세의 아쉬움과 하나님의 유감 표명입니다. 만약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이적과 기사만이라도 제대로 깨달았다면, 지난 광야생활 40년을 통해 그토록 많은 유혹과 시험, 범죄에 빠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모세가 강조해왔고, 모세 이후의 여러 선지자가 상기한 것은 애굽에서 우리를 인도해 내신 여호와 하나님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400년이 넘도록 노예살이하던 이스라엘을 구출해 내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어떻게 하나님께 반역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잊으니까 오히려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출애굽 1세대들은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자신들을 출애굽케 한 하나님에 대해 정당한 평가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광야생활에 대한 회고입니다. 5절 이하입니다. “[5]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광야에서 인도하게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아지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6] 너희에게 떡도 먹지 못하며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못하게 하셨음은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40년 광야생활 동안 이스라엘은 베를 짜거나 신발을 만들 수 없었습니다. 출애굽 때 입고신고 나온 옷과 신이 40년 광야생활 동안 낡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것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요 보살핌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생존 필수조건이 의식주인데, 의복을 가장 먼저 꼽습니다. 본문도 의복을 먼저 꼽습니다. 그것을 하나님이 40년간 책임져 주셨다는 겁니다. 그들이 옷을 잘 관리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옷을 낡지 않게, 신발이 해지지 않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하나님이 의복을 해결해 주신 게 아니라, 우리도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살 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옷이 낡지 않도록, 신발이 해어지지 않도록 하십니다. 우리는 항상 과도한 우리의 욕심 때문에 옷과 신발 걱정을 합니다.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고 해결해 주십니다. 


이어지는 6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은 광야생활 중에 떡이나 포도주, 고기, 채소를 못 먹었습니다. 그래서 불평이 컸고 항상 불만이 많았습니다. 이런 먹거리 때문에 항상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비록 노예생활을 했지만 고기나 채소 원 없이 먹었지 않느냐는 겁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이 광야 40년 생활 동안 굶었던 적은 없습니다. 전체 인구가 약 200만은 되었을 텐데 그 많은 사람이 40년간 광야를 유랑하면서도 굶어 죽은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삼시세끼 먹거리를 제공하셨습니다. 떡 대신 만나를, 고기 대신 메추라기를 주셨습니다. 포도주나 독주를 주신 것은 아니나 암반에서 솟아나는 생수를 제공하셨습니다. 누구도 영양실조로 죽은 사람이 없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기적입니까. 40년간 200만이 굶지 않았습니다. 6절 하반절입니다. “주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너희는 하나님께 항복하는 게 마땅하다는 겁니다. 


우리의 의복뿐 아니라 먹는 것도 이 세상을 사는 동안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주님도 날아가는 새를 보고 들의 백합화를 보라고 하시며 씨 뿌리지도, 길쌈도 안 하지만 하나님이 다 먹이고 입히시는데, 하물며 너희겠느냐고 하시며,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시며, 그렇게 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이 과거 이스라엘을 날아가는 새처럼 들의 백합화처럼 그렇게 먹이고 입히셨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그렇게 먹이고 입히십니다. 그러니 염려도 걱정도 말라는 것입니다. 


7절과 8절입니다. “[7] 너희가 이 곳에 올 때에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이 우리와 싸우러 나왔으므로 우리가 그들을 치고 [8] 그 땅을 차지하여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나니.”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싸우러 나오는 대적들을 쳐서 그들의 땅을 이스라엘이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당신 백성의 대적들과 싸우시고 그들의 땅을 당신 백성의 기업으로 주십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대적과 겨루어 패한 적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정규군이 없었습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보듯이 일진일퇴는 있었지만 패한 적은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전력으로 이긴 게 아니라 하나님이 승리를 안겨주셨습니다. 게다가 적들의 땅을 이스라엘의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세상살이하는 동안 우리에게 싸움을 걸어오는 대적들을 하나님이 반드시 평정하사 우리로 하여금 승리하게 하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니 담대하고 용감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과거 이스라엘의 역사를 이 잡듯 뒤지는 이유는, 역사는 흐르고 사람은 변하고 상황은 바뀌지만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셔서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말씀이 단지 과거에만 적용되는 말씀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말씀입니다. 본문 말씀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힘이 되고 자양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원문 자료와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