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0w 신명기 강해 56(신 2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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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w 신명기 강해 56
신 27:11-26
[11] 모세가 그 날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2] 너희가 요단을 건넌 후에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요셉과 베냐민은 백성을 축복하기 위하여 그리심 산에 서고 [13]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는 저주하기 위하여 에발 산에 서고 [14] 레위 사람은 큰 소리로 이스라엘 모든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15] 장색의 손으로 조각하였거나 부어 만든 우상은 여호와께 가증하니 그것을 만들어 은밀히 세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응답하여 말하되 아멘 할지니라 [16]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7] 그의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8] 맹인에게 길을 잃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9] 객이나 고아나 과부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0] 그의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는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드러냈으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1] 짐승과 교합하는 모든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2] 그의 자매 곧 그의 아버지의 딸이나 어머니의 딸과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3] 장모와 동침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4] 그의 이웃을 암살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5] 무죄한 자를 죽이려고 뇌물을 받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26] 이 율법의 말씀을 실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본문에는 두 개의 산이 등장합니다. 에발산과 그리심산입니다. 신명기 11장에 보면 두 산에 관한 언급이 나옵니다. 11장 26절 이하입니다. “[26]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27]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28]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2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모세가 다시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상기시키며 두 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며 지침을 줍니다. 이스라엘 12지파를 두 그룹으로 나눠서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요셉, 베냐민 지파는 축복의 산인 그리심산에 오르고, 나머지 6지파인 르우벤과 갓과 아셀과 스불론과 단과 납달리는 저주의 산인 에발산에 올라서 각각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라는 겁니다. 우리 앞에는 언제나 축복과 저주가 놓여 있습니다. 그리심산과 에발산이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내 의지로 축복과 저주를 선택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느 쪽이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원초적인 자유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리심산에 오를 수도 있고 에발산에도 오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쪽으로 내 자유의지를 발동하면 은혜와 복을 누리게 하시고, 불순종하는 쪽으로 자유의지를 발동하면 저주를 각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12지파를 양분하여 그리심산과 에발산에 오르게 하여 복과 저주를 선포하게 하는 퍼포먼스에 참여하게 하십니다. 어떤 식으로 저주와 복을 선언했느냐면, 제사장이 먼저 큰 소리로 이렇게 이렇게 하면 저주 받는다고 저주 목록을 선언하면, 백성들은 아멘으로 화답하게 했습니다. 우선 에발산에서 선포된 저주 목록을 보겠습니다.
15절입니다. “장색의 손으로 조각하였거나 부어 만든 우상은 여호와께 가증하니 그것을 만들어 은밀히 세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이렇게 선포하면, 에발산에 오른 6지파의 백성들이 아멘하며 응답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먼저 꼽으신 저주 목록 1번은 우상숭배입니다. 다음은 부모를 경홀히 여기면 저주를 받습니다. 성경은 하나님 경외와 부모 경외가 별개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공경하고 우상을 섬기지 말아야 합니다. 이 두 가지가 여러 죄 가운데 중한 죄입니다. 그다음은 17절입니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는 자는 저주를 받습니다. 남의 영역을 침해하면, 남의 생존권을 위협하면, 남의 재산권을 침범하면 저주를 받습니다. 남을 속여서도, 사기를 쳐도 안 됩니다. 정직하게 자기 영역에서 생업에 종사하라는 겁니다. 몰래 경계표를 옮겨 자기 영역을 넓게 확보하려는 탐욕을 부리지 말라는 겁니다. 다음은 18절입니다. 맹인에게 길을 잃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습니다. 장애인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박탈하는 행위는 저주를 받습니다. 아직도 장애인은 보행권과 이동권을 위해 투쟁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득한 그 옛날에 장애인의 보행권과 이동권을 보장하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인데, 아직도 이게 실현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권익이나 인권 침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객은 요즘 식으로 말하면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고아, 과부, 객은 사회적 약자의 상징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결코 이들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됩니다. 다음은 20절입니다. 아버지의 아내, 즉 새 어머니를 범하는 자는 저주 받아 마땅합니다. 21절입니다. 짐승과 교합하는 자는 저주를 받습니다. 이때도 이런 변태들이 벌써 있었습니다. 가나안 입성 시대보다 훨씬 옛날인 소돔과 고모라 시대에도 변태가 많았습니다. 그들 시대의 최대 죄악이 동성애입니다. 22절은 형제 간이나 자매 간에 동침하면 저주를 받습니다. 23절은 장모와 동침하는 자도 저주를 받습니다. 24절은 이웃을 암살하는 자도 저주를 받습니다. 25절은 뇌물 받는 공직자들도 저주를 받습니다. 이것들이 여러 죄 가운데 특별히 저주를 받는 목록입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에발산에 올라 선포하고 백성들 모두가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단단히 단속하시는 겁니다. 이런 것들은 사회를 결국 망하게 하는 죄악들이기에 철저히 근절해야 합니다. 이런 죄악을 범하게 되면 저주를 면치 못한다는 것을 천명하고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신 것입니다. 경각심과 다짐을 새롭게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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