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3w 신명기 강해 55(신 2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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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3w 신명기 강해 55
신 27:1-10
[1]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명령을 너희는 다 지킬지니라 [2]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는 날에 큰 돌들을 세우고 석회를 바르라 [3] 요단을 건넌 후에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위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네가 들어가기를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하리라 [4] 너희가 요단을 건너거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돌들을 에발 산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를 것이며 [5] 또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 [6] 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릴 것이며 [7]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8] 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분명하고 정확하게 기록할지니라 [9] 모세와 레위 제사장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아 잠잠하여 들으라 오늘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10]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에 들어가면 먼저 큰 돌을 세우고, 거기에 석회를 바르고, 하나님의 규례와 법을 기록하라고 당부하신 말씀입니다. 이것은 그 당대 사람들도 늘 하나님의 율법을 접하며 율법을 그들 삶의 규범으로 삼는다는 뜻일 뿐만 아니라 후대에도 그 말씀을 전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돌에 새긴다는 게 그런 뜻입니다. 말씀의 돌비석을 세워 자자손손 하나님의 계명을 승계하게 하라는 겁니다. 어쨌든 하나님이 그렇게 명령하신 덕분에 오늘 우리에게까지 그 계명이 전달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유랑하다가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거기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해야 했던 과제가 자기들의 살 집을 짓는 것도, 농사를 위해 땅을 갈아엎는 일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제일 먼저 해야 했던 일은 하나님의 말씀의 비석을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이 그것부터 하라고 명령하셨을까요? 우리가 살아갈 때 가장 절실한 게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생각에는 의식주가 가장 절박하고 긴급한 필요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보시지 않습니다. 의식주나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율법의 돌비석을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일단 말씀의 큰 돌비석을 내 생활 한복판에 우뚝 세워놓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늘 말씀을 접하고 또 그 말씀을 실천하며 하여간 하나님의 법을 내 삶의 규범으로 삼아야 합니다. 왜냐면 매뉴얼이 없으면 그 제품이 좋다 하더라도 사용하지 못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안내를 받아야 우리가 목적하는 곳에 가장 안전하고 빨리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길을 잃지 않으려면, 삶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려면 반드시 말씀의 비석부터 확실히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출발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생활의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려주신 겁니다.
말씀의 비석을 세운 후에는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리라고 하십니다. 5절을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고 합니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성전부터 지으라는 겁니다. 쇠 연장을 사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손쉽게 편리하게 짓지 말라는 겁니다. 공을 들이라는 겁니다. 중심을 바치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마음을 담지 않은 요식입니다. 주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게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하셨습니다. 나의 마음을 담는 것, 중심을 바쳐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식이나 요식을 받으시는 게 아니라 거기에 담긴 우리의 사랑, 믿음, 중심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정성을 다해 제단을 마련한 다음에는 거기에서 제사를 드리라고 합니다. 6절을 보면 번제를 드리라고 하고, 7절에는 화목제를 드리라고 합니다. 번제는 제단에서 제물을 다 태워 바치는 제사입니다. 온전한 헌신을 의미합니다. 짐승을 바치지만 사실은 나 자신을 바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번제가 비장하고 엄숙한 제사입니다. 제물을 태우듯 자신을 완벽하게 드리는 제사이기 때문입니다. 화목제는 하나님께 기름만 바치고 고기는 그 제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나누며 화목을 도모하는 제사입니다. 바친 고기를 안 먹어도 죄가 됩니다. 반드시 가족 친지 이웃이 함께 나눠 먹고 교제해야 합니다. 오늘날 성찬식과 같은 제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화목제는 반드시 고기를 먹으며 화목을 도모해야 하는 화목이 강제된 제사입니다. 번제는 하나님과의 화해를 뜻하고, 화목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가족과 이웃 친지간에 화목을 도모하는 제사입니다. 이 두 제사가 중요합니다. 다른 제사는 몰라도 우리가 평생 드려야 할 제사가 바로 이 두 가지 제사입니다. 이스라엘은 이 두 가지 제사를 가장 많이 드렸습니다. 7절을 다시 봅니다. “또 화목제를 드리고 거기에서 먹으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함께 고기를 나누며 하나님 면전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누구나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과 규례를 지키며 살라는 게 오늘 모세를 통한 본문 말씀의 간곡한 하나님의 당부입니다. 8-10절 말씀이 바로 그것을 가리킵니다. “[8] 너는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분명하고 정확하게 기록할지니라 [9] 모세와 레위 제사장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아 잠잠하여 들으라 오늘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으니 [10]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 이 말씀이 우리에게도 은혜와 복이 되는 하나님의 명령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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