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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6w 신명기 강해 54(신 26:12-19)

20141126w 신명기 강해 54

신 26:12-19


[12] 셋째 해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네 성읍 안에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13] 그리 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가 성물을 내 집에서 내어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기를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명령대로 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명령을 범하지도 아니하였고 잊지도 아니하였나이다 [14] 내가 애곡하는 날에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 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사오니 [15] 원하건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보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지니라 [16]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17]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라 [18]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 [19]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신명기 26장은 맏물에 관한 규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통적으로 토지소산, 짐승, 사람의 장남은 다 하나님의 것이라 생각했기에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도 점을 율법으로 엄격하게 규정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이 맏물을 바치도록 율법으로 규정하셨습니까? 세상만물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로 하여금 철저히 깨닫게 하시기 위해섭니다. 우리는 맏물을 드리지만 하나님은 만물을 받으십니다. 맏물에는 그런 상징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십일조에 관한 말씀입니다. 십일조는 내 수입의 맏물입니다. 우리가 십일조를 드릴 때 맏물의 성격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왜 보리가 그해 밭농사의 맏물일까요? 밭작물 가운데 제일 먼저 수확한 곡물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밀이나 콩을 먼저 수확했으면 그게 맏물이 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보리가 첫 수확이었습니다. 수입도 마찬가지입니다. 첫 수입이 맏물입니다. 요즘은 첫 수입을 따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입 총액에서 십일조를 가장 먼저 떼는 겁니다. 이게 맏물정신입니다. 이렇게 하면 돈이 없어 맏물을 못 드리는 법은 없습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맏물 정신을 적용하면 그렇다는 겁니다. 다른 항목의 지출보다 맏물인 십일조부터 성별하십시오. 십일조는 맏물이기에 제일 먼저 구별하는 게 성서적입니다. 


12절입니다. “셋째 해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네 성읍 안에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안식년을 기준으로 매 3년 째 해의 십일조는 성막이나 성전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레위인과 객, 고아, 과부에게 주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친히 제정하신 고대 이스라엘의 사회안전망입니다. 레위인들은 경작할 토지가 없는 성전 봉사자입니다. 그래서 레위인은 항상 가난했습니다. 고대 농경사회에서 땅이 없으면 가난한 것입니다. 객이나 고아, 과부들은 당시 사회의 대표적인 약자들입니다. 그런데 3년에 한 번씩은 이들의 생존권을 위해 십일조를 쓰라는 겁니다. 이게 구약시대나 지금이나 헌금의 용처를 우리에게 알려주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평소에는 헌금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유지하는 데 쓰고, 3년에 한 번씩은 사회적 약자를 구제하는 데 쓰라는 겁니다. 이런 전통을 그대로 계승해서 초대 기독교도 노약자, 고아, 과부들을 돌보는 구제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헌금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십일조를 온전히 구별하여 드리고, 특히 3년째 실입조는 사회적 약자를 구제하는 데 사용함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잘 이행하면 아름다운 복을 누린다는 겁니다. 14절은 온전한 십일조를 드렸다는 백성의 고백입니다. “내가 애곡하는 날에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 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사오니.” 하나님이 용처를 정해주신대로 십일조를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물을 함부로 먹으면 안 됩니다. 이스라엘이 맏물을 드리며 고백하는 것을 잘 들어보십시오. 15절 말씀을 보면, 복이 두 번 나옵니다. “원하건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보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지니라.”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드린 만큼 경제적 손실이 아니라 오히려 복을 받습니다. 온전한 십일조는 계산으로 하면 명백한 손해가 되기에 못 합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하면 하나님이 나를 내려다 보사 내가 바치는 맏물 이상의 복을 주실 줄 믿고 바치는 겁니다. 그래서 십일조는 믿음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맏물을 올바르게 하나님께 드린 자가 받을 복입니다. 19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찬송을 부르게 하시고 명예를 얻게 하시고 영광을 누리게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복을 얻습니까? 16절을 보면 맏물에 관한 법도를 행하고, 마음과 뜻을 다해 받드는 겁니다.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16절).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잘 이행하시고, 분부에 아름답게 응답하십시오. 마음과 뜻을 다해 지켜 행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여호와의 성민으로 찬송을 부르게 하고, 명예를 얻게 하고, 영광을 누리게 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을 깊이 신뢰하심으로 놀라운 복을 누리는 명실상부한 하나님의 성민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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