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4w: 예레미야 강해 31(렘 1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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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24일 예레미야 강해 31
본문: 렘 17:1-11
[1]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2] 그들의 자녀가 높은 언덕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제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도다 [3] 들에 있는 나의 산아 네 온 영토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네 재산과 네 모든 보물과 산당들로 노략을 당하게 하리니 [4]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하여금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원수를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를 맹렬하게 하여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라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11]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마지막 10절입니다.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사람은 상대방의 폐부를 볼 수 없습니다. 그저 피상적으로만 볼 뿐입니다. 속마음을 못 본다는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보실 때 외모가 아니라 심장을 살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꿰뚫어 보십니다. 누구도 하나님을 기만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의 폐부를 감찰하신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9절입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이 세상 그 어떤 피조물보다 더 부패한 게 사람의 마음이란 겁니다. 하나님의 가감 없는 진단입니다. 사람의 영혼에 대한 하나님의 적나라한 결론입니다.
왜 사물이 부패합니까? 생명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살아있는 것은 썩지 않습니다. 생명이 끊어지면 부패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 그 어떤 피조물보다 더 부패하고 썩었다는 사람의 마음은 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당연히 죽었기 때문입니다. 육체적인 생명은 붙어있지만, 마음의 생명, 영적인 생명은 단절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하신 말씀은 동산 안의 실과는 다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의 선악과만은 범하지 말라. 범하는 날에는 정녕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이 경고하신대로 따 먹는 순간 그들은 죽었습니까? 그들은 가차 없이 죽었습니다. 육신은 살아있으나 그들의 영혼은 그 순간 죽었습니다. 하나님과 단절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피해 그들은 달아났고, 하나님은 그들을 추적하며 아담아 어디있느냐며 찾아 다니셨습니다. 엄마와의 탯줄이 끊어지면 태아는 살 수 없습니다. 사람도 하나님과 단절되면 그 순간 그의 영혼은 죽은 것입니다. 죄는 결국 우리의 영혼을 죽입니다. 그래서 무섭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살아있으나 실상은 죽었습니다. 주님이 사데 교회를 평가하시며 하신 말씀이 바로 이것입니다. 사데 교회는 겉은 멀쩡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보시기에 사데 교회는 무늬나 말로만 살아있는 교회지 실상은 죽은 교회였습니다. 왜냐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사람들의 마음이 부패했다는 것은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단절되었기 때문입니다.
왜 그러면 유다 백성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망가뜨리고 그토록 부패하게 되었을까요? 1절입니다.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금강석으로 만든 철필은 단단하기에 아무리 강한 뿔이라 해도 거기에 각인할 수 있습니다. 유다가 바로 마치 금강석 철필로 뿔에 새긴 죄를 하나님께 범했다는 겁니다. 그 죄가 바로 2절입니다. “그들의 자녀가 높은 언덕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제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도다.” 우상숭배의 죄입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배신하는 영적 간음이기에 가장 치명적입니다. 하나님 사랑에 대한 배신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으로서는 가장 견디기 어려운 흉측한 죄입니다. 하나님 사랑에 대한 반역이 우상숭배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영혼이 죽고 만물보다 더 썩었다는 겁니다.
우상숭배의 죄를 지은 유다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처방은 3절 이하입니다. “[3] 들에 있는 나의 산아 네 온 영토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네 재산과 네 모든 보물과 산당들로 노략을 당하게 하리니 [4]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하여금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원수를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를 맹렬하게 하여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라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또 본문 11절을 보면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중년에 벌어 놓은 재산 다 날리면 말년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반면에 7절은 이렇게 선언합니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하나님께 의뢰하는 자는 복을 받습니다. 어떤 복입니까? 8절입니다.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시편 제1편의 말씀과 같습니다. 여호와를 의뢰하며 사는 사람, 여호와와의 관계를 관리하며 사는 사람이 받는 복입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그 뿌리가 물가에 닿아 있기에 절대 시들거나 말라죽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지 않은 사람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공급받기에 그 삶이 시들지 않습니다. 또 때가 되면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십시다. 여호와께 의뢰하십시다. 그래서 물가에 심겨진 나무처럼 청청하시고, 올해도 때를 따라 풍성한 열매를 맺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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