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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6w] 사무엘하 강해 12 (삼하 10:1-19)

20170816w 사무엘하 강해 12

삼하 10:1-19

 

(삼하 10:1-19, 개정) [1] 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이 죽고 그의 아들 하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2] 다윗이 이르되 내가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은총을 베풀되 그의 아버지가 내게 은총을 베푼 것 같이 하리라 하고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보내 그의 아버지를 조상하라 하니라 다윗의 신하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매 [3] 암몬 자손의 관리들이 그들의 주 하눈에게 말하되 왕은 다윗이 조객을 당신에게 보낸 것이 왕의 아버지를 공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당신에게 보내 이 성을 엿보고 탐지하여 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하니 [4] 이에 하눈이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 절반을 깎고 그들의 의복의 중동볼기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 [5] 사람들이 이 일을 다윗에게 알리니라 그 사람들이 크게 부끄러워하므로 왕이 그들을 맞으러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서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6] 암몬 자손들이 자기들이 다윗에게 미움이 된 줄 알고 암몬 자손들이 사람을 보내 벧르홉 아람 사람과 소바 아람 사람의 보병 이만 명과 마아가 왕과 그의 사람 천 명과 돕 사람 만 이천 명을 고용한지라 [7] 다윗이 듣고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내매 [8] 암몬 자손은 나와서 성문 어귀에 진을 쳤고 소바와 르홉 아람 사람과 돕과 마아가 사람들은 따로 들에 있더라 [9] 요압이 자기와 맞서 앞뒤에 친 적진을 보고 이스라엘의 선발한 자 중에서 또 엄선하여 아람 사람과 싸우려고 진 치고 [10] 그 백성의 남은 자를 그 아우 아비새의 수하에 맡겨 암몬 자손과 싸우려고 진 치게 하고 [11] 이르되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가서 너를 도우리라 [12]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13] 요압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아람 사람을 대항하여 싸우려고 나아가니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고 [14] 암몬 자손은 아람 사람이 도망함을 보고 그들도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간지라 요압이 암몬 자손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15] 아람 사람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다 모이매 [16] 하닷에셀이 사람을 보내 강 건너쪽에 있는 아람 사람을 불러 내매 그들이 헬람에 이르니 하닷에셀의 군사령관 소박이 그들을 거느린지라 [17]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매 그가 온 이스라엘을 모으고 요단을 건너 헬람에 이르매 아람 사람들이 다윗을 향하여 진을 치고 더불어 싸우더니 [18] 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한지라 다윗이 아람 병거 칠백 대와 마병 사만 명을 죽이고 또 그 군사령관 소박을 치매 거기서 죽으니라 [19] 하닷에셀에게 속한 왕들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함을 보고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섬기니 그러므로 아람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다시는 암몬 자손을 돕지 아니하니라

 

다윗이 절친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숨어 살 던 시골에서 찾아냅니다. 다윗은 그에게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그에게 놀라운 선의를 베풉니다. 땅을 다 돌려주고, 사울왕의 종이었던 시바를 그의 종으로 줍니다. 또한 므비보셋으로 하여금 평생 왕의 식탁에서 왕자들과 함께 식사하게 합니다. 다윗이 가족처럼 대한 겁니다. 므비보셋은 황공하여 다윗에게 어째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보냐고 합니다. 사울의 유일한 혈육이 므비보셋인데 그나마 그는 두 다리를 못 쓰는 장애인입니다. 다윗은 요나단을 생각해 므비보셋에게 최고로 대합니다. 9장 13절입니다. “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 예루살렘에 사니라 그는 두 발을 다 절더라.” 당시 장애인들은 왕 앞에 나오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다윗이 요나단에게 얼마나 진실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대해서도 신실했지만 친구에 대해서도 신실했습니다. 요나단과의 우정이 깊었지만 이미 요나단은 수 년 전에 죽었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요나단의 자식을 찾습니다. 다윗은 므비보셋을 왕자처럼 대합니다. 

 

오늘 본문도 마찬가집니다. 1절 이하입니다. “[1] 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이 죽고 그의 아들 하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2] 다윗이 이르되 내가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은총을 베풀되 그의 아버지가 내게 은총을 베푼 것 같이 하리라 하고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보내 그의 아버지를 조상하라 하니라 다윗의 신하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매.” 암몬 자손은 아브라함 조카 롯의 후예들입니다. 이스라엘로서는 그들이 남이 아닙니다. 롯의 후손인 암몬은 언제나 이스라엘에게 적대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암몬 왕 나하스가 죽었다고 합니다. 나하스가 전에 다윗이 사울을 피해 다닐 때 잠시 도왔습니다. 그것을 다윗이 잊지 않고 있습니다. 다윗은 나하스가 죽었다고 하자 조문 사절단을 보냅니다. 암몬은 나하스가 죽자 그 아들인 하눈에게 왕위를 승계를 합니다. 

 

그런데 암몬 관리들은 다윗의 조문 사절단을 염탐꾼으로 봅니다. 신하들의 말을 들은 하눈은 다윗의 조문 사절단을 심하게 모욕하여 돌려보냅니다. 4절입니다. “이에 하눈이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 절반을 깎고 그들의 의복의 중동볼기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 다윗의 선의가 일방적으로 짓밟혔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수염을 성인의 명예와 권위로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명예의 상징인 수염 절반을 깎은 겁니다. 게다가 겉옷도 엉덩이가 보일 정도로 잘라냈다고 합니다. 치욕을 보인 겁니다. 5절입니다. “사람들이 이 일을 다윗에게 알리니라 그 사람들이 크게 부끄러워하므로 왕이 그들을 맞으러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서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그런데 암몬 사람들은 겁을 먹기 시작합니다. 다윗이 보복할 것이라고 생각한 겁니다. 그들은 서둘러 자신들과 동맹 관계에 있던 나라들을 끌어들이고, 심지어는 용병까지 고용합니다. 그러나 그 전쟁에는 다윗이 직접 출정하지 않고, 요압과 아비새에게 맡깁니다. 결국 요압군이 암몬 연합군을 다 물리칩니다. 그런데 암몬을 도왔던 아람 족속이 후퇴했다가 전열을 가다듬어 2차 공격을 감행합니다. 이번에는 다윗이 직접 나섭니다. 18절입니다. “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한지라 다윗이 아람 병거 칠백 대와 마병 사만 명을 죽이고 또 그 군사령관 소박을 치매 거기서 죽으니라.” 두 번째 전쟁도 완벽한 승리로 이끕니다. 

 

하여간 다윗은 전쟁을 했다하면 승리합니다. 그런데 이번 전쟁의 최대 수확은 19절입니다. “하닷에셀에게 속한 왕들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함을 보고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섬기니 그러므로 아람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다시는 암몬 자손을 돕지 아니하니라.” 그동안 암몬과 연합하여 다윗을 공격했던 주변 적대국들의 연합전선이 이번 전쟁으로 완전히 와해되었다는 것입니다. 적들의 동맹이 깨진 겁니다. 이제는 정말 이스라엘과 맞설 적이 없습니다. 적들이 먼저 화친을 청합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적대국까지 다 평정한 것입니다. 그러니 다윗 시대가 얼마나 태평성대였으며, 강한 나라로 우뚝 섰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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