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0w 사무엘상 강해 5 (삼상 2: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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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2:27-36
[27]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28]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제사장으로 삼아 그가 내 제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31]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32]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원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33] 내 제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하게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34]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35]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36] 그리고 네 집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그에게 엎드려 이르되 청하노니 내게 제사장의 직분 하나를 맡겨 내게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하셨다 하니라
한나의 가정과 엘리의 집은 비교가 됩니다. 처음에는 한나의 가정이 몹시 불행했습니다. 한나는 남편의 대를 잇기 위해 브닌나를 들였는데, 그녀는 자식을 낳자 한나의 마음을 자주 상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한나는 실로에 있는 하나님의 전에 올라가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습니다. 기적과 기도, 서원의 아들인 사무엘을 얻습니다. 그러나 한나는 서원한 대로 다시 하나님께 사무엘을 바칩니다. 그런데 2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한나는 사무엘을 바쳤지만, 하나님은 다섯 명의 자녀를 보상하셨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다복한 가정이 되었습니까? 아브라함도 마찬가집니다. 창세기 22장 16절 이하입니다. “[16]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이것이 하나님이 베푸시는 복입니다.
반면에 엘리 제사장의 가문을 보십시오. 풍비박산이 났습니다. 25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원문을 직역하면 여호와께서 기꺼이 그들을 죽이시기로 마음 먹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십니까? 32절 이하입니다. “[32]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원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33] 내 제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하게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34]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하나님이 이렇게 엘리의 가정을 징계하고 심판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망치고, 제물을 가로챈 것입니다. 29절입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백성들의 제사를 도와야할 제사장의 아들이 항상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가로챕니다. 기름을 태우기 전에 고기를 강탈해갔습니다. 그들이 극악무도한 짓을 일삼은 것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제사 알기를 우습게 여긴 겁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멸시하고, 제물을 가로채서 자기 배를 불린 사람은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하고 징계하십니다. 주님의 이름을 팔아 사적으로 돈을 축적하고 명예를 얻는 사람은 하나님이 손보십니다.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주의 이름으로 호의호식하는 사람들은 이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이것은 결국 주님의 영광, 주님이 받으실 제물을 엘리의 아들처럼 가로채는 것이기에 필연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백성이 드리는 좋은 것은 하나님께 가장 완전하고 완벽하게 전달되도록 제사를 집례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좋은 것을 자기 배를 불리는 데 이용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하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이 심판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또 죄를 지적하시기를,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겼다‘(29절)는 겁니다. 엘리는 아브라함과 비교됩니다.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아들보다 하나님을 더 중히 여겼습니다. 독자라도 아낌없이 결연하게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하나님은 ’네가 네 아들 독자라도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 경외하는 줄 아노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엘리는 두 아들이 하나님보다 더 소중했습니다. 그래서 아들들이 제사를 멸시하고 하나님 영광을 욕 되게 하는데도 아무 징계나 제재를 가하지 않았습니다. 한나를 보십시오. 아이를 출산할 수 없었던 여인이 사무엘을 낳았으니 그 아들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했겠습니까? 더구나 브닌나에게 당한 걸 생각하면 더욱 그랬을 겁니다. 그럼에도 한나에겐 하나님이 아들보다 더 소중했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이 더 소중했습니다. 여러분은 젖 뗀 아이를 성전에 두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들어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릅니다만, 한나는 끝까지 하나님께 신실했고, 서원을 지켰고, 마지막까지 그 약속을 변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한나에게 여러 자녀로 보상하셨습니다. 그 가정을 다복하게 하셨습니다. 바친 사무엘도 하나님의 위대한 종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제물과 예물을 멸시치 않고, 자식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만 배로 갚아주십니다. 30절 하반절입니다. 오늘 말씀의 결론입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부디 어떤 경우에도 자식보다 하나님을 더 존중히 여기시고, 어떤 경우에도 이 세상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셔서 여러분의 자녀도 복을 받고, 여러분도 하나님의 큰 은혜를 누리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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