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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w 사무엘상 강해 4 (삼상 2:12-26)

20160713w 사무엘상 강해 4

삼상 2:12-26

 

[12]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13]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곧 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14] 그것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가지되 실로에서 그 곳에 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15]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16] 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17]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18]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19] 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를 드리러 그의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20] 엘리가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다른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바친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매 [21]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22]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23]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24]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 [25]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만일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26]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엘리의 아들들의 모습입니다. 12절입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17절입니다.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그런데 같은 엘리 제사장의 양육을 받으며 같은 환경에서 자란 사무엘은 달랐습니다. 18절입니다.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21절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26절도 보십시오.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참으로 대조적입니다.

 

엘리 제사장은 자신의 두 아들을 양육하는 데는 철저히 실패했으나, 사무엘을 양육하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이런 케이스가 많습니다. 남은 가르쳐도 제 자식은 제대로 못 가르쳐 인생에서 뼈아픈 실패를 맛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선생님의 자녀, 목사와 장로의 자식들이 개차반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모두 엘리와 같은 케이스입니다. 엘리는 경건하고 관대한 사람이었습니다만, 자기의 아들에게는 약했고, 강단이 없었습니다. 아이들 양육에 철저하지 못했던 겁니다. 무책임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자기 자신도, 아들도, 며느리까지도 죽고 맙니다. 결국 그 가문이 풍비박산 나고 말았습니다. 저 역시 두 아들을 가진 아비로서 엘리 제사장을 보면 착잡합니다. 안타깝기도 하고 연민도 생깁니다. 어떤 부분은 상당히 공감도 갑니다. 이런 인물이 엘리입니다. 엘리 제사장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것을 생각하게 됩니까?

 

먼저 믿음의 중요성입니다. 엘리의 두 아들은 행실이 불량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여호와를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제사장인데 그 아들들이 하나님을 몰랐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아들들에게 하나님 신앙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그 두 아들은 필연적으로 부랑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성경은 바로 그 지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들을 제대로 교육하지 않아서, 선지자요 제사장의 아들들임에도 아버지를 도와 백성들의 제사를 집례하는 제사장의 사환들인데도 하나님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기가 막히는 말입니까. 그런데 이게 현실입니다. 지금도 이런 경우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목사 장로 권사 집사 자식인데 지금도 하나님을 모르는 아들 딸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게 다 누구의 책임입니까? 우리는 엘리의 경우를 통해 그 점을 깊이 회개하며 다시 한 번 마음의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합니다. 제사장 아들이라고 누구나 자동적으로 하나님 신앙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가 신앙적으로 자기 자식을 양육하지 않으면 아무리 내 배에서 나온 자식이라도 하나님을 모릅니다. 17절을 보면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고 합니다.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했다는 겁니다. 이게 누구의 책임입니까? 물론 두 아들의 잘못이지만, 아비의 책임도 적지 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엘리 제사장에게도 그 책임을 물었습니다. 두 아들은 전쟁터에 나가 한날한시에 죽고, 그 소식을 들은 엘리 제사장도 뒤로 나자빠져 비명에 갔습니다.

 

다음은 순종의 중요성입니다. 믿는 자는 부모의 말씀에도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에도 복종해야 합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순종이 믿음의 최고의 덕목입니다.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제사장 아버지를 도우며 온갖 못 된 짓을 다 했습니다. 하나님께 바치는 제물을 탐하고, 하나님께 바치기도 전에 제물을 빼돌리기도 하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짓을 상습적으로 저질렀습니다. 그러면서 예배자들, 순례자들을 시험에 들게 했습니다. 13절 하반절 이하입니다.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14] 그것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가지되 실로에서 그 곳에 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15]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16] 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그뿐 아닙니다. 성전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공공연히 동침을 했습니다. 결국 이 모든 추문을 엘리 제사장이 듣습니다. 엘리 제사장이 아들들을 불러 놓고 책망합니다. 23절 이하입니다. “[23]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24]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 [25]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만일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엘리는 이때 이미 고령이었습니다. 98세였습니다. 누가 고령의 아비의 말을 듣겠습니까? 아들은 아비의 책망을 듣지 않습니다. 이런 자식은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인생에서 실패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은 징계의 중요성입니다. 엘리는 자기 자식들을 맹목적으로 사랑할 줄만 알았지 징계할 줄 몰랐습니다. 이게 엘리의 자식 양육의 한계였습니다. 그때그때 제대로 아들을 징계했더라면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경거망동하지 않았을 겁니다. 아들들이 제멋대로 자란 겁니다. 여러분, 사실 우리는 징계를 통해 하나님을 깨닫습니다. 징계를 통해 우리 잘못을 회개하고 새출발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징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자신의 한계도 깨닫고, 겸손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7절은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도 우리의 아버지시기에 징계하십니다. 그런데 엘리 제사장은 아들들을 전혀 징계하지 않았습니다. 자녀를 사랑할수록 징계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엘리는 이 부분에서 무책임했습니다. 결국 엘리는 자기 자신도, 두 아들도, 하나님의 언약궤까지 잃습니다.

 

엘리 제사장과 그의 두 아들의 이야기가 우리에게도 큰 깨달음과 교훈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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