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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w 사사기 강해 18 (삿 14:1-20)

20160518w 사사기 강해 18

삿 14:1-20


[1]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 [2]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맞이하여 내 아내로 삼게 하소서 하매 [3] 그의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들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 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맞으려 하느냐 하니 삼손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 여자를 데려오소서 하니라 [4]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까닭에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의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5] 삼손이 그의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젊은 사자가 그를 보고 소리 지르는지라 [6]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그가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 같이 찢었으나 그는 자기가 행한 일을 부모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7]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니 그 여자가 삼손의 눈에 들었더라 [8]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맞이하려고 다시 가다가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 떼와 꿀이 있는지라 [9] 손으로 그 꿀을 떠서 걸어가며 먹고 그의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떠왔다고는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10] 삼손의 아버지가 여자에게로 내려가매 삼손이 거기서 잔치를 베풀었으니 청년들은 이렇게 행하는 풍속이 있음이더라 [11] 무리가 삼손을 보고 삼십 명을 데려와서 친구를 삼아 그와 함께 하게 한지라 [12]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너희에게 수수께끼를 내리니 잔치하는 이레 동안에 너희가 그것을 풀어 내게 말하면 내가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너희에게 주리라 [13] 그러나 그것을 능히 내게 말하지 못하면 너희가 내게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줄지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네가 수수께끼를 내면 우리가 그것을 들으리라 하매 [14]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사흘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15] 일곱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삼손의 아내에게 이르되 너는 네 남편을 꾀어 그 수수께끼를 우리에게 알려 달라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와 네 아버지의 집을 불사르리라 너희가 우리의 소유를 빼앗고자 하여 우리를 청한 것이 아니냐 그렇지 아니하냐 하니 [16] 삼손의 아내가 그의 앞에서 울며 이르되 당신이 나를 미워할 뿐이요 사랑하지 아니하는도다 우리 민족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그 뜻을 내게 알려 주지 아니하도다 하는지라 삼손이 그에게 이르되 보라 내가 그것을 나의 부모에게도 알려 주지 아니하였거든 어찌 그대에게 알게 하리요 하였으나 [17] 칠 일 동안 그들이 잔치할 때 그의 아내가 그 앞에서 울며 그에게 강요함으로 일곱째 날에는 그가 그의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알려 주매 그의 아내가 그것을 자기 백성들에게 알려 주었더라 [18] 일곱째 날 해 지기 전에 성읍 사람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한지라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 갈지 아니하였더라면 내 수수께끼를 능히 풀지 못하였으리라 하니라 [19]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 곳 사람 삼십 명을 쳐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올라갔고 [20]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였던 그의 친구에게 준 바 되었더라


삼손은 부모가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태어날 때도 예수님과 세례 요한처럼 하나님의 사자에게 계시와 고지를 받고 출생한 그야말로 기적의 아들이었습니다. 삼손은 태어날 때부터 나실인, 사사로 구별되었습니다. 삼손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초인간적인 힘은 당연히 나실인으로서의 사명, 사사로서의 직책을 잘 수행하고, 백성을 지키라고 주신 하나님의 은사였습니다. 실제 적들은 삼손 앞에서 벌벌 떨었습니다. 그럼에도 삼손은 결국 실패합니다. 실패도 보통 실패가 아니라 그야말로 참패했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삼손이 하나님이 명하신 금기를 함부로 깼기 때문입니다. 둘째, 삼손은 자신의 사명을 돌보지 않고 허랑방탕했기 때문입니다. 삼손은 자신의 사명에 대해 개념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받은 사명자로 생각하지 않은 겁니다. 그래서 그의 최후는 비참하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계속해서 그의 실패의 이유를 생각해 봅니다.


삼손은 성령을 소멸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성령이 그를 움직였습니다. 성령이 그를 부렸습니다. 사사기 13장 마지막 부분인 24절 이하입니다. “[24] 그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그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25]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더라.” 14장 6절 상반절도 보십시오.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19절 상반절입니다.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15장 14절도 보십시오. “삼손이 레히에 이르매 블레셋 사람들이 그에게로 마주 나가며 소리 지를 때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갑자기 임하시매 그의 팔 위의 밧줄이 불탄 삼과 같이 그의 결박되었던 손에서 떨어진지라.” 이렇게 성령이 삼손에게 계속해서 역사하고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영이 그를 떠나십니다. 16장 20절입니다. “들릴라가 이르되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들이닥쳤느니라 하니 삼손이 잠을 깨며 이르기를 내가 전과 같이 나가서 몸을 떨치리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왜 여호와의 영이 그를 떠나셨을까요? 


삼손이 끊임없이 학대했기 때문입니다. 사울에게서 성령이 떠나셨듯이 삼손에게서도 성령이 떠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은 그 사실 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당시 삼손의 영적 감각이 무뎌 있었습니다. 누구나 영적 감각이 둔감해지면 모릅니다. 성령이 내게서 소외를 당하시다가 나를 떠나셔도 못 느낍니다. 영혼이 투명하지 못하면, 성령이 떠나신 것도 알지 못합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을 소외하거나 고문해서는 안 됩니다. 성령이 나를 떠나면 치명적으로 불행해집니다. 어렸을 때부터 성령의 역사 가운데 살았던 삼손이 실패한 삶으로 끝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성령이 떠나셨기 때문입니다. 


삼손은 기도에 소홀했습니다. 16장 28절입니다.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처절한 삼손의 최후기도입니다. 이게 사실 삼손의 처음이자 마지막 기도입니다. 나실인으로 살아온 삼손은 20년 동안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왜 삼손이 그동안 기도하지 않았을까요? 자기에게 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할 필요를 못 느낀 겁니다. 머리카락이 잘리고, 두 눈이 뽑히고 나니까 기도를 안 했다는 게 생각난 겁니다. 망가질 대로 다 망가지고, 성령도 떠나시고, 힘도 기운도 다 소진한 뒤에 기도하는 것, 실상은 골든 타임을 놓친 겁니다. 기도도 때가 있습니다. 기도에도 골든 타임이 있습니다. 우리도 사실 삼손처럼 뒤늦게 기도합니다. 물론 하나님은 삼손의 때늦은 기도를 들어주십니다만, 그의 최후는 불행했습니다. 평소에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삼손의 생애는 용두사미입니다. 시작은 대단했으나 끝이 불행했습니다. 원수들의 조롱 가운데 그의 생이 끝난 겁니다. 처음보다 나중이 복 되고 아름다운 성공한 인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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