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5w 여호수아 강해 22 (수 24:6-13)
읽기 설정
미리보기 인용
복사되는 내용은 인용 정보와 미리보기 주소다.
현재 미리보기 주소:
20151125w 여호수아 강해 22
수 24:6-13
[6] 내가 너희의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바다에 이르게 한즉 애굽 사람들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너희의 조상들을 홍해까지 쫓아오므로 [7] 너희의 조상들이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들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의 눈이 보았으며 또 너희가 많은 날을 광야에서 거주하였느니라 [8] 내가 또 너희를 인도하여 요단 저쪽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매 그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매 너희가 그 땅을 점령하였고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멸절시켰으며 [9] 또한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과 싸우더니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하게 하려 하였으나 [10] 내가 발람을 위해 듣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가 오히려 너희를 축복하였고 나는 너희를 그의 손에서 건져내었으며 [11] 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주민들 곧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었으며 [12]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온 이스라엘 백성과 장로들, 수령들, 재판관들, 관리들을 세겜 광장에 모아 여호수아가 유언과도 같은 마지막 설교를 합니다. 그는 먼저 아브라함부터 시작해 오늘 이 시점에 이르기까지의 하나님의 은혜를 상기시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말라고 합니다. 오늘은 9절 이하에 나오는 발람에 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발람은 누구입니까? 모압 왕 발락이 발람을 불러서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발람에게 축복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발람의 저주로부터 건져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초기 가나안 정복에서 발람의 존재는 이스라엘에게 치명타였습니다. 발람 이야기는 민수기 22장 이하에 나옵니다. 여러 장에 걸쳐 나옵니다. 그만큼 발람 사건이 컸습니다. 민수기 22장 1절 이하입니다. “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길을 떠나 모압 평지에 진을 쳤으니 요단 건너편 곧 여리고 맞은편이더라 [2]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이스라엘이 아모리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보았으므로 [3] 모압이 심히 두려워하였으니 이스라엘 백성이 많음으로 말미암아 모압이 이스라엘 자손 때문에 번민하더라 [4] 미디안 장로들에게 이르되 이제 이 무리가 소가 밭의 풀을 뜯어먹음 같이 우리 사방에 있는 것을 다 뜯어먹으리로다 하니 그 때에 십볼의 아들 발락이 모압 왕이었더라 [5] 그가 사신을 브올의 아들 발람의 고향인 강 가 브돌에 보내어 발람을 부르게 하여 이르되 보라 한 민족이 애굽에서 나왔는데 그들이 지면에 덮여서 우리 맞은편에 거주하였고 [6] 우리보다 강하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이겨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 모압 왕 발락이 이스라엘이 막강한 아모리 족속을 진멸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음 차례는 자기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잔뜩 겁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발락은 도저히 전력상으로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모압보다 훨씬 더 막강한 아모리 족속을 이스라엘이 진멸했기 때문입니다. 고민하던 발락이 예언자 발람을 떠올립니다. 발람을 매수해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합니다. 발람은 발락이 찾기 전에 이미 타락한 선지자로서 악명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발람을 매수하면 모압 편이 될 것이라 생각한 겁니다. 발락은 발람에게 사자를 보냅니다.
그런데 그날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나타나십니다.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민 22:12). 발람은 발락이 보낸 사신들을 돌려 보냅니다. 그러나 발락은 포기하지 않고 2차 매수에 들어갑니다. 결국 발람이 매수를 당해 발락이 보낸 사신들과 길을 나서는데,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 길을 막아섭니다. 그러나 발람도, 발락이 보낸 사신들도 칼을 빼들고 선 여호와의 사자를 보지 못하고, 다만 발람이 탄 나귀만 그를 봅니다. 그래서 나귀는 그를 피하려고 이리저리 뛰자 발람이 채찍질 하고 지팡이로 세 번이나 내리칩니다. 그 때 여호와께서 나귀의 입을 여십니다. 민수기 22장 28절 이하입니다. “[28]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29]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30]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당신의 일생 동안 탄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 당신에게 이같이 하는 버릇이 있었더냐 그가 말하되 없었느니라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32]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내 앞에서 네 길이 사악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33]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34]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35]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지니라 발람이 발락의 고관들과 함께 가니라.” 여호와의 사자가 말씀하신 대로 발람이 발락이 보낸 사신들과 동행은 하지만, 결국 발람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을 선언합니다. 민수기 23장 7절 이하입니다. “[7] 발람이 예언을 전하여 말하되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모압 왕이 동쪽 산에서 데려다가 이르기를 와서 나를 위하여 야곱을 저주하라, 와서 이스라엘을 꾸짖으라 하도다 [8]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꾸짖으랴 [9] 내가 바위 위에서 그들을 보며 작은 산에서 그들을 바라보니 이 백성은 홀로 살 것이라 그를 여러 민족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10] 야곱의 티끌을 누가 능히 세며 이스라엘 사분의 일을 누가 능히 셀고 나는 의인의 죽음을 죽기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노라 하매.” 이렇게 첫 번째 저주는 축복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저주도 축복으로 바뀝니다. 이어지는 18절 이하입니다. “[18] 발람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발락이여 일어나 들을지어다 십볼의 아들이여 내게 자세히 들으라 [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20] 내가 축복할 것을 받았으니 그가 주신 복을 내가 돌이키지 않으리라 [21]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22]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의 힘이 들소와 같도다 [23] 야곱을 해할 점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 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진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냐 하리로다 [24] 이 백성이 암사자 같이 일어나고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으며 죽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아니하리로다 하매.” 결국 두 번째 저주도 축복으로 끝납니다.
세 번째도 마찬가지로 저주가 축복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이 저주가 아니라 축복을 선언하게 한 것입니다. 이게 무려 네 번이나 반복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니라 오히려 모압과 이스라엘의 적들이 망하고 멸절하리라는 예언이 터져나왔습니다. 민수기 24장 17절 이하입니다. 이게 네 번째 저주가 축복으로 바뀐 마지막 대목입니다. “[17]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18] 그의 원수 에돔은 그들의 유산이 되며 그의 원수 세일도 그들의 유산이 되고 그와 동시에 이스라엘은 용감히 행동하리로다 [19]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서 남은 자들을 그 성읍에서 멸절하리로다 하고 [20] 또 아말렉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아말렉은 민족들의 으뜸이나 그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 하고 [21] 또 겐 족속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네 거처가 견고하고 네 보금자리는 바위에 있도다 [22] 그러나 가인이 쇠약하리니 나중에는 앗수르의 포로가 되리로다 하고 [23] 또 예언하여 이르기를 슬프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 그 때에 살 자가 누구이랴 [24] 깃딤 해변에서 배들이 와서 앗수르를 학대하며 에벨을 괴롭힐 것이나 그도 멸망하리로다 하고 [25] 발람이 일어나 자기 곳으로 돌아가고 발락도 자기 길로 갔더라.”
이렇게 발락의 계략은 불발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제 발락은 발락대로 발람은 발람대로 자기 처소로 돌아갔다고 했는데, 타락한 예언자 발람이 집으로 돌아와 고민에 빠졌습니다. 엄청난 물량의 뇌물이 마음에 걸린 겁니다. 몇날 며칠 고민하는 가운데 악한 계략이 떠올라 발락을 찾아가 이스라엘이 망할 계책을 사주합니다. 그것은 미인계였습니다. 모압과 미디안의 여인들을 대거 풀어 이스라엘의 남자들을 유혹하라는 겁니다. 그들을 유혹해 바알의 산당으로 데려와 함께 예배하고 음행을 벌이게 합니다. 그런데 이 작전이 큰 성공을 거둡니다. 이게 바로 바알브올 사건입니다. 브올에서 바알을 숭배하며 이스라엘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을 벌인 사건입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이 뼈아픈 실패를 합니다. 하나님이 크게 진노하사 당장 백성들의 두령을 붙잡아 교수형에 처하게 하십니다. 두령들은 교수형에, 모압 여인과 함께 바알을 숭배하고 음행을 한 이스라엘의 남자들은 다 염병으로 치십니다. 그날에 2만4천 명이 급사합니다. 이게 바알브올 사건입니다.
돈에 눈이 먼 선지자 한 사람이 얼마나 엄청난 화와 저주를 불렀는지를 우리는 발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발람을 막으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국 모압 여인에게 다 무너졌습니다. 이러한 사건과 우여곡절을 겪으며 결국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요단을 건넜고, 여리고를 정복했고, 이를 교두보로 삼아 가나안을 다 차지해서 이제 각 지파들이 공평하게 그 땅을 나눠가졌습니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우여곡절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았으나 그럼에도 우리는 가나안을 정복했으니 잘 살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너희의 칼과 창, 힘과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강조하고 싶은 겁니다. 본문 마지막 부분을 보십시오. 12절 하반절 이하입니다.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여호수아가 장구한 이스라엘의 역사를 되짚어본 이유도 다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우리가 노력하고 땀 흘려 우리가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이루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원문 자료와 첨부
- 미디어: YouTube 시청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