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회 아카이브

행복한 가정(잠 12:1-14)

행복한 가정
잠 12:1-14
2011.05.26

행복한 가정이란 값비싼 집기가 아니라 어머니의 따뜻한 미소에 있습니다. 앞마당에 잘 다듬어진 잔디와 철따라 피는 아름다운 화초가 아니라 거기서 뒤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있습니다.
가정이란 자고 깨고 나가고 다시 들어오는 곳이 아니라 사랑과 이해와 신뢰로 아버지가 존경받는 곳입니다. 상처와 아픔은 싸매고, 슬픔은 서로 나누고, 기쁨은 배가 되는 곳입니다. 가정의 달, 사랑의 달 5월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 번 <행복한 가정>의 참모습을 그려 봅시다.

훈계를 좋아하는 자식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거니와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1절).
훈계는 다양한 통로로 옵니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 오든 행복한 가정의 자식들은 늘 그 훈계를 달게 받습니다. 남이 자기의 잘못을 얘기해 줄 때 그것을 모욕으로 여기고 불쾌감을 드러낸다거나 반발하며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자식은 <짐승과도 같다>고 합니다. 짐승에게는 훈계가 통하지 않습니다. 지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을 안 듣거나 잘못하면 훈계가 아니라 채찍이나 막대기로 길들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매질이 아니라 훈계를 통해 얼마든지 일깨울 수 있고 또  배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반면 배우기를 싫어하는 사람일수록 훈계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녀들을 훈계에 너그러운 사람으로 양육하십시오. 그런 가정에 행복이 있습니다. 

뿌리 깊은 의인
<사람이 악으로서 굳게 서지 못하거니와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아니하느니라>(3절).
사람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하나님 앞에서만 가능합니다. 그 무엇도 가리거나 숨길 수 없는 하나님으로부터 <선인>(2절)으로 인정받으면 그 사람이야말로 진정 행복한 가정의 한 가장으로 손색이 없다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인>은 하나님께 큰 은총을 입지만 악인은 하나님의 정죄를 면치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선인>으로 평가하시는 이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요?
믿음에 깊이 뿌리를 내린 <의인>이라고 하십니다. 다시 말해서 심지가 굳은 믿음의 사람이 바로 하나님이 은총을 베푸시는 <선인>이요 <의인>입니다. 갈수록 사람들이 경박해집니다. 조석으로 변하고, 변덕이 죽 끓듯 합니다. 믿음은 한결 같아야 합니다. 든든히 서십시오. 성경은 그런 가장을 이 시대의 <의인>이라 하며 행복한 가정의 절대적인 요건이라고 합니다.

지아비의 면류관인 여인
<어진 여인은 그 지아비의 면류관이나 욕을 끼치는 여인은 그 지아비의 뼈가 썩음 같게 하느니라>(4절). 지아비의 면류관인 여인이란 곧 <어진 여인>을 가리킵니다. 또 어진 여인이란 경건하고, 지혜로우며, 조신하고 현숙한 여인을 말하는데 그런 여인은 남편을 마치 보좌에라도 오른 듯 늘 행복하게 하기에 지아비의 면류관이나 진배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어진 여인>은 남편의 신망과 존귀함을 더해 줄 뿐 아니라 빛나는 면류관처럼 지아비의 인생을 더욱 복되게 합니다. 반면에 <나쁜 아내>는 지아비에게 욕을 끼칠 뿐 아니라 뼈가 썩는 아픔과 고통을 당케 한다고 합니다. 아내의 못난 처신이 다 남편에게 누가되고 화가 되기 때문에 그런 지아비는 밖에 나가서도 늘 고개를 떨구고 다녀야합니다. <어진 아내>가 되십시오. 그게 행복한 가정의 필수 조건임을 잊지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