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3w 여호수아 강해 1(수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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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3w 여호수아 강해 1
수 1:1-6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여호수아는 모세 5경에 이어지는 책으로 여섯 번째 책이고 내용도 신명기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신명기는 모세의 죽음으로 끝납니다. 모세의 사역을 여호수아가 계승하여 가나안에 입성하고, 가나안 원주민을 진멸하고, 정복한 땅을 배분하는 내용이 바로 여호수아서에 소개됩니다. 여호수아서도 여호수아의 죽음으로 매듭을 짓습니다.
여호수아의 저자는 여호수아입니다. 여호수아서의 마지막 장에 그의 죽음이 나오는데도 저자는 여호수아입니다. 이것은 신명기서와 마찬가집니다. 여호수아 5장 1절입니다. “요단 서쪽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들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들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정신을 잃었더라.” 여호수아가 우리라고 합니다.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키는 겁니다. 마지막 장인 24장 26절도 보십시오.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 여호수아가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런 증거들을 볼 때, 여호수아서의 저자는 여호수아가 맞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의 죽음이 24장 29절에 나옵니다. “이 일 후에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이런 부분은 다른 사람이 기록해서 첨부한 것입니다.
여호수아서의 기록목적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거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가나안을 약속하셨습니다. 6절도 보십시오.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아득한 옛날 이스라엘의 조상에게 이미 약속하신 그 땅을 마침내 약속하신 대로 차지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알리기 위해서 기록한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잊어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복과 은혜의 약속입니다. 궁극적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주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는 여호수아서를 통해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케케묵은 말씀이고 약속이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키고 성취하신다는 사실을 여호수아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광고하고 선전하려는 목적으로 여호수아서를 기록한 것입니다.
모세의 후계로 여호수아서의 주인공이요 저자인 여호수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여호수아에 대해 어떤 인상을 지니고 계십니까? 강한 인상의 여호수아입니다. 철옹성 여리고를 무너뜨리고, 가나안을 다 정복하여 각 지파에 땅을 배분한 장수가 여호수아입니다. 마치 야전군 사령관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본문 1-2절입니다.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하나님의 이런 명령을 받은 여호수아는 당황스러웠습니다. 모세가 졸지에 죽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모세의 나이가 120이었지만 전혀 기력이 쇠하지 않았기에, 당연히 그가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이끌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나안 문턱에서 하나님이 모세를 데려가십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이 바로 본문 1-2절 말씀입니다. 이제 모세가 죽었으니 네가 이스라엘을 이끌고 요단을 건너라는 겁니다. 그러니 여호수아는 당황스럽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계속해서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십니다. 모세와 함께 했던 것같이 함께 하겠다고 하십니다. 여호수아는 장군이라기보다는 모세의 부관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마음에 아무런 채비도 하지 못했는데, 지휘관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당황스러웠겠습니까. 게다가 막중한 임무를 주시니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여러분, 강하지 못한 사람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한다고 그가 담대해질까요? 물론 어느 정도 격려는 될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명령은 늘 명령이자 약속입니다. 즉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은 내가 너를 강하고 담대하게 만들겠다는 약속입니다. 신구약 성경에서 주님의 모든 명령은 다 이렇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 이하입니다.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합니다. 즉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겠다는 말씀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에 아멘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강하고 담대하라고 할 때는 단순 명령만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로 하여금 강하고 담대하게 살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한계를 잘 아십니다. 그래서 명령으로만 끝나지 않고 항상 당신의 의지를 발동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명령은 동시에 약속입니다.
강하고 담대하라고 신신당부한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을 듣고 이스라엘을 진두지휘했던 여호수아는 인생을 잘 살았습니까? 얼핏 보면 참 잘한 것 같습니다. 가나안도 정복하고, 분배하고, 마지막에는 의미심장한 결단까지 합니다. 24장 14절 이하입니다.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이 설교를 하고 여호수아는 생을 마무리합니다. 마치 모세처럼 말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그는 매우 성공한 인생 같습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뜻에 성실하지 못했습니다. 냉정하게 평가하면 실패한 인생입니다. 좀 더 하나님의 명령을 따랐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기에 후손들에게 아픔과 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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