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4w 신명기 강해 65(신 3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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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w 신명기 강해 65
신 31:9-29
[9] 또 모세가 이 율법을 써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에게 주고 [10] 모세가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매 칠 년 끝 해 곧 면제년의 초막절에 [11] 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가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듣게 할지니 [12] 곧 백성의 남녀와 어린이와 네 성읍 안에 거류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그들에게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 [13] 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 거주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에게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죽을 기한이 가까웠으니 여호수아를 불러서 함께 회막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에게 명령을 내리리라 모세와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회막에 서니 [1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에서 장막에 나타나시고 구름 기둥은 장막 문 위에 머물러 있더라 [16] 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조상과 함께 누우려니와 이 백성은 그 땅으로 들어가 음란히 그 땅의 이방 신들을 따르며 일어날 것이요 나를 버리고 내가 그들과 맺은 언약을 어길 것이라 [17]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 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내림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냐 할 것이라 [18] 또 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들을 따르는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 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 [19]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르쳐 그들의 입으로 부르게 하여 이 노래로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20]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21] 그들이 수많은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 나는 그들이 생각하는 바를 아노라 [22] 그러므로 모세가 그 날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르쳤더라 [23] 여호와께서 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인도하여 내가 그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하시니라 [24] 모세가 이 율법의 말씀을 다 책에 써서 마친 후에 [25] 모세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사람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6] 이 율법책을 가져다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곁에 두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27] 내가 너희의 반역함과 목이 곧은 것을 아나니 오늘 내가 살아서 너희와 함께 있어도 너희가 여호와를 거역하였거든 하물며 내가 죽은 후의 일이랴 [28] 너희 지파 모든 장로와 관리들을 내 앞에 모으라 내가 이 말씀을 그들의 귀에 들려주고 그들에게 하늘과 땅을 증거로 삼으리라 [29] 내가 알거니와 내가 죽은 후에 너희가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길을 떠나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너희의 손으로 하는 일로 그를 격노하게 하므로 너희가 후일에 재앙을 당하리라 하니라
호렙산 언약에 이어 요단을 건너기 직전 모압 땅에서 다시 한 번 체결한 하나님과의 언약 말씀이 이제 다 끝났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모든 것을 글로 써서 언약궤를 관리하는 제사장과 장로들에게 주라고 하시면서, 몇 가지 당부를 하십니다.
우선 이 율법을 정기적으로 백성들 앞에서 낭독하라고 하십니다. 11절입니다. “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가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듣게 할지니.” 정해진 말, 시간, 장소에서 정기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은 꼭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이 정하신 곳에 모일 때마다 율법을 낭독해 다 듣게 하라는 것입니다. 요즘도 우리는 주일에 구별된 장소인 교회에 모여 예배할 때 가장 중요한 절차가 말씀 듣는 것입니다. 이 순서가 예배에서 가장 비중이 큽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사람이 다 들어야 합니다. 특정 부류의 사람들만이 아닙니다. 12절 상반절입니다. “곧 백성의 남녀와 어린이와 네 성읍 안에 거류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우리도 우리 자신은 물론이고 우리의 자녀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해야 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도 인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12절 하반절입니다. “그들에게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 13절 하반절입니다.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에게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말씀을 듣게 한 것은 결국 그 말씀을 배우고 행하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그 종착점은 여호와 경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려는 명령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배우고 행하면 누구나 하나님을 훌륭하게 경외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뿐 아니라 자녀와 이웃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여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율법의 궁극의 목적입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을 잘 경외해야 할까요? 그렇게 해야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 실천하며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고 이방신을 따르면 어떻게 됩니까? 내가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숨겨 보이지 않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미 앞으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 어떻게 살게 될지를 다 보고 계십니다. 16절입니다. “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조상과 함께 누우려니와 이 백성은 그 땅으로 들어가 음란히 그 땅의 이방 신들을 따르며 일어날 것이요 나를 버리고 내가 그들과 맺은 언약을 어길 것이라.” 너는 지금 여기서 율법을 강조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당부하지만, 결국 너는 여기서 죽고,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들어가 가나안 원주민의 신을 따르고 나와 맺은 언약을 파기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됩니까? 17절입니다.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 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내림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냐 할 것이라.” 가장 큰 불행과 재앙은 하나님이 당신 백성에게서 당신의 얼굴을 숨기시는 겁니다. 18절도 보십시오. “또 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들을 따르는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 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 아무리 모세가 언약을 맺고 당부를 해도 결국 가나안에 들어가면 하나님을 버리고 언약을 파기하고 우상 앞에 절하리라는 사실을 하나님은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해두십니다. 그들이 다른 신을 따라가는 악행을 저지르면 반드시 당신의 얼굴을 숨기겠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우상을 따르면 가장 먼저 일어나는 현상이 기도가 안 되고, 기도에 응답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얼굴을 숨기셔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내게서 얼굴을 숨기시면 영적 교감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기도를 하려고 눈을 감아도 답답하기만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왜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그렇게 모세가 최후로 당부한 하나님과의 언약을 팽개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 행하라고 그렇게 당부를 했건만 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팽개칠까요? 본문은 두 가지를 지적합니다.
첫째는 이방신들의 유혹입니다. 가나안에 들어가니 여호와를 믿는 것보다 훨씬 더 멋진 신들이 있더라는 겁니다. 그게 바알, 아세라, 몰렉입니다. 이들이 여호와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고, 그들을 따라가면 훨씬 더 행복할 것 같고, 부자될 것 같아서 여호와를 버리는 겁니다. 실제 바알은 풍요를 약속하는 신입니다. 아세라는 생산을 약속하는 신입니다. 여호와보다 훨씬 더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배신하는 겁니다.
또 하나는 배부르고 살찌면 하나님을 멸시하고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버린다는 겁니다. 이것도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일이 잘 풀리고 형편이 좋아지면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신앙생활에 소홀해지고 하나님을 멀리하며 말씀을 떠납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은 똑같습니다. 배부르면 하나님을 떠나게 되어있습니다. 배고플 때 하나님 잘 따르다 복을 내려주셔서 부하게 되면 하나님을 떠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물질에 인색하십니다. 우리가 물질을 달라고 기도해도 안 주시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배부르면 하나님을 떠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배고프면 열심히 기도하는데, 배부르면 하나님을 떠납니다. 그래서 아굴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나를 가난하게도 부하게도 마시옵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여달라고 기도합니다. 얼마나 정확한 기도이고, 얼마나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고자 하는 사람의 진심어린 기도입니까? 하나님이 친히 밝히신 당신 언약을 저버리는 이 두 가지 이유를 마음에 새기며 사십시오.
이제 여호수아에게 지휘권을 넘기고 본인은 그 광야에서 세상을 떠나야 하는 모세의 심경을 보십시오. 거듭 율법을 강론하고 언약의 말씀을 증거하며, 가나안에 들어가 언약을 잘 지키라고 당부하지만, 여전히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27절입니다. “내가 너희의 반역함과 목이 곧은 것을 아나니 오늘 내가 살아서 너희와 함께 있어도 너희가 여호와를 거역하였거든 하물며 내가 죽은 후의 일이랴.” 29절도 보십시오. “내가 알거니와 내가 죽은 후에 너희가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길을 떠나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너희의 손으로 하는 일로 그를 격노하게 하므로 너희가 후일에 재앙을 당하리라 하니라.” 모세도 이스라엘의 모습을 훤히 꿰고 있습니다.
모세의 우려대로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들어가 하나님과 약속을 깨버리고 숱한 고난을 당하며 살았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길을 걷지 맙시다. 말씀을 듣고 배우고 실천하는 일에 힘씁시다. 재앙이나 징계가 아니라 은혜와 복을 누리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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