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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6w 신명기 강해 38(신 16:1-8)

20140716w 신명기 강해 38

신 16:1-8


[1] 아빕월을 지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을 행하라 이는 아빕월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밤에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라 [2]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소와 양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유월절 제사를 드리되 [3] 유교병을 그것과 함께 먹지 말고 이레 동안은 무교병 곧 고난의 떡을 그것과 함께 먹으라 이는 네가 애굽 땅에서 급히 나왔음이니 이같이 행하여 네 평생에 항상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4] 그 이레 동안에는 네 모든 지경 가운데에 누룩이 보이지 않게 할 것이요 또 네가 첫날 해 질 때에 제사 드린 고기를 밤을 지내 아침까지 두지 말 것이며 [5] 유월절 제사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각 성에서 드리지 말고 [6]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가 애굽에서 나오던 시각 곧 초저녁 해 질 때에 유월절 제물을 드리고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 고기를 구워 먹고 아침에 네 장막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8] 너는 엿새 동안은 무교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성회로 모이고 일하지 말지니라


신명기 16장의 주제는 이스라엘의 전통적 3대 절기입니다. 본문은 유월절을 말씀합니다. 유월절은 약 430년 간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이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유대인의 최대 절기입니다. 유월절은 7일간 지켰습니다.  아뷥월은 닛산월이라고도 하는데, 아빕은 봄이란 뜻으로서 우리 달력으로는 3, 4월입니다. 출애굽을 기념하는 절기인데 왜 유월절이라고 했을까요? 유월은 월담이란 뜻입니다. 경계를 넘어간다는 뜻입니다. 모세가 바로에게 10가지 재앙을 시행합니다. 제일 먼저 일으킨 재앙이 피 재앙, 두 번째는 개구리, 그 다음엔 이, 파리, 가축 전염병, 악성 종기, 우박, 메뚜기, 흑암, 마지막 열 번째가 초태생 죽음 재앙입니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초태생은 다 죽었습니다. 마지막 재앙을 앞두고 하나님이 모세에게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칠하면, 죽음의 사자가 어린양의 피가 칠해진 이스라엘의 집은 넘어갈 것이라고 하십니다. 모세가 그대로 실행합니다. 어린양의 피가 칠해진 이스라엘 집은 넘어가고 애굽 사람의 집은 죽음의 사자를 피하지 못합니다. 이 마지막 재앙에 바로가 두 손을 들고 맙니다. 이스라엘의 해방령을 내립니다. 그래서 출애굽이 성사됩니다. 이 출애굽을 기념하며 감사하는 절기로 삼고 이름을 지은 것이 유월절입니다. 


왜 유월절이 우리에게 중요합니까? 유월절 희생된 어린양이 주님의 희생을 예시하기 때문입니다. 유월절에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 것이 주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이스라엘이 살아났다면,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그들이 선하고 악한 것과는 상관없이 문설주와 인방에 어린양의 피가 칠해져 있느냐 아니냐로 생사가 결정되었습니다. 주님의 사자가 유대인이냐 애굽인이냐를 따지지 않고, 문에 어린양의 피가 칠해져 있느냐 아니냐로 기준을 삼았습니다. 당시 어떤 애굽인이 사전에 그런 정보를 알고 자기 집에도 어린양의 피를 발랐다면 죽음의 사자가 그 집도 넘어갔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같은 선민이 아닙니다. 남보다 착하거나 도덕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구원받았습니다. 이유는 오직 하나, 유월절 어린양으로 희생되신 주님의 보혈을 문인방과 설주에서 칠한 교회에서 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멸망의 천사가 우리를 그냥 넘어갑니다. 성경은 주님을 유월절 어린양이라고 합니다. 바울의 구원론은 이점을 강조합니다. 누구든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칠하면 그는 삽니다. 출애굽기 12장 38절을 보면, 출애굽할 때 수많은 잡족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애굽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출애굽할 때 이스라엘만 나온 게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잡족이란 선민 이외의 다른 이방민족을 가리킵니다. 유대인과 잡혼한 사람, 아니면 유대인에게 사전 정보를 얻어 어린양의 피를 바른 사람일 수 있습니다. 어쨌든 그들은 죽음을 맛보지 않고 출애굽을 함께 했습니다. 어느 민족이든 어린양의 피, 십자가에서 흘리신 주님의 보혈을 문설주에 바르면 그 피를 보고 죽음의 사자가 그 집을 넘어갑니다. 


유월절은 무교절이라고도 합니다. 무교병을 먹는 절기입니다. 누룩 없는 딱딱한 빵을 쓴나물과 함께 먹게 했습니다. 혹독했던 애굽의 종살이를 기억하며 유월절 어린양 사건을 감사하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지금 우리는 유월절을 지키지 않습니다. 다른 절기는 지킵니다. 맥추절(초실절), 추수감사절(초막절)도 지킵니다. 복음서를 보면 주님도 유월절을 지킵니다. 우리가 주님의 공생애를 3년 정도로 보는데, 요한복음을 보면 주님이 3번 유월절을 지키기에 3년이라고 봅니다. 주님도 지킨 유월절을 우리는 안 지킵니다. 주님의 최후의 만찬은 사실상 유월절 만찬입니다. 안상홍의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이걸로 개신교회를 공격합니다. 유월절은 안 지키면서 왜 맥추절과 추수감사절만 지키냐는 겁니다. 우리가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 것은, 유월절이 후에 있을 십자가 사건을 예시하고 있기에,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사건을 기리면 된다는 것입니다. 굳이 유월절까지 소급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유월절 기념은 십자가 이전까지라는 겁니다. 십자가는 유월절의 완성입니다. 유월절은 십자가까지 그 사명을 다했습니다. 유월절은 주님의 십자가 사건까지만 유효합니다. 이것이 복음적인 이해요 해석입니다. 유대인들이야 우리의 광복절처럼 자신의 민족 해방절이니까 정치적 의미로 지킬 수 있지만, 우리는 더는 유월절을 지킬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유월절이 궁극적으로 지시하는 주님의 십자가를 기념하고 감사하면 됩니다. 이것이 유월절을 지키는 겁니다. 유월절이 십자가 사건으로 치환된 겁니다. 우리에게는 주님이 제정하신 성찬식이 유월절 만찬입니다. 주후 325년 니케아회의에서 기독교는 유월절을 소급해 지킬 필요가 없다고 결정합니다. 공식적으로 유월절을 기독교 절기에서 뺍니다. 


유월절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이단들의 주장에 미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유월절은 주님의 십자가를 상징하기에 우리에게 큰 의미를 주는 절기인 것은 분명합니다. 



원문 자료와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