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1w 신명기 강해 33(신 1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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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1w 신명기 강해 33
신 12:1-14
[1] 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셔서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너희가 평생에 지켜 행할 규례와 법도는 이러하니라 [2] 너희가 쫓아낼 민족들이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푸른 나무 아래든지를 막론하고 그 모든 곳을 너희가 마땅히 파멸하며 [3] 그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들을 찍어 그 이름을 그 곳에서 멸하라 [4]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는 너희가 그처럼 행하지 말고 [5]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6]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제물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의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소와 양의 처음 난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7] 거기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의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8] 우리가 오늘 여기에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 너희가 거기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지니라 [9]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안식과 기업에 아직은 이르지 못하였거니와 [10]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 거주하게 될 때 또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너희 주위의 모든 대적을 이기게 하시고 너희에게 안식을 주사 너희를 평안히 거주하게 하실 때에 [11]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실 그 곳으로 내가 명령하는 것을 모두 가지고 갈지니 곧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가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모든 아름다운 서원물을 가져가고 [12] 너희와 너희의 자녀와 노비와 함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 것이요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도 그리할지니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음이니라 [13] 너는 삼가서 네게 보이는 아무 곳에서나 번제를 드리지 말고 [14] 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 여호와께서 택하실 그 곳에서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
본문은 1절에서 보듯이 이스라엘이 이제 곧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 가나안에 들어가 평생 지키고 살아야 할 규례와 법도를 일러주신 말씀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먼저 알려준 것은 2-3절입니다. “[2] 너희가 쫓아낼 민족들이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푸른 나무 아래든지를 막론하고 그 모든 곳을 너희가 마땅히 파멸하며 [3] 그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들을 찍어 그 이름을 그 곳에서 멸하라.” 모든 우상의 제단을 헐라는 겁니다. 아예 그 이름을 멸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해야 할 과제입니다. 가나안 정복에 앞서서 하나님이 가장 경계한 것은 이방신과 우상의 제단입니다. 가나안 원주민들은 한 사람도 살려두지 말라고 합니다. 심지어는 어린 아이들, 짐승까지도 멸절하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섬기던 이방신 우상 문화가 하나님 신앙을 왜곡하거나 약화시키고, 우상숭배에 빠질까봐 우려하셔서 극단한 조처를 취하신 겁니다. 누구나 우상과 하나님을 같이 섬길 수는 없습니다. 반드시 우상을 깨뜨려야 합니다. 우상의 제단을 헐어야 합니다.
실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 하나님의 분부대로 행했습니까?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실패했습니다. 가나안 원주민들도 다 처단하지 못했고, 그들의 우상도 완전하게 척결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그들이 오랜 세월 가나안 원주민들의 우상에 유혹을 당했고, 타락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가 한번은 이스라엘 백성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여호수아 24장 15절입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우상숭배는 직접적인 하나님 배신을 의미하기에 치명적인 죄악입니다. 그래서 예언자들은 가장 먼저 우상척결을 외쳤습니다. 우상의 제단을 허는 데서부터 신앙생활은 시작되어야 합니다. 본문을 보면, 파괴하라, 헐라, 깨뜨리라, 불사르라, 찍어라, 멸하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만큼 철저하게 씨를 말리라는 겁니다.
다음으로는 구별된 장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라고 합니다. 5절입니다.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11절도 보십시오.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실 그 곳으로 내가 명령하는 것을 모두 가지고 갈지니 곧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가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모든 아름다운 서원물을 가져가고.” 13-14절입니다. “[13] 너는 삼가서 네게 보이는 아무 곳에서나 번제를 드리지 말고 [14] 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 여호와께서 택하실 그 곳에서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 물론 하나님은 어디나 계십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예배를 해도 하나님은 그 예배를 받으시고, 예물을 흠향하십니다. 그럼에도 성경은 아무 데서나 하나님을 예배하지 말라고 합니다. 명령한 처소에서 번제와 예물을 드리라는 겁니다. 구별된 처소, 구별된 성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십계명을 주시기 위해 모세를 시내산 꼭대기로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기에 우리도 때 묻은 일상에서 하나님을 뵈려고 할 것이 아니라 구별된 성소에서 하나님을 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호렙산에서 모세를 처음 부르실 때 “여기는 거룩하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구별된 분, 거룩한 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도 구별된 처소인 성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게 맞습니다.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는 게 맞습니다. 말하자면 이것이 하나님을 예우하는 겁니다. 우리가 굳이 교회에 나와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것은 예배당이라는 구별된 처소에서 교제하고 예배하는 게 옳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집에서 기도하고 예배해도 하나님은 그 예배와 기도를 받으십니다만, 구별된 장소에서 예배와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은 더욱 기뻐하십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구별된 장소를 택하라는 것입니다. 13-14절을 다시 보십시오. “[13] 너는 삼가서 네게 보이는 아무 곳에서나 번제를 드리지 말고 [14] 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 여호와께서 택하실 그 곳에서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 이것이 옳다는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이 원리는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하나님께 예물을 바치라고 했습니다. 6절입니다.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제물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의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소와 양의 처음 난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구별된 처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거기에서 각종 예물을 드리라는 겁니다. 11절도 마찬가집니다.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실 그 곳으로 내가 명령하는 것을 모두 가지고 갈지니 곧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가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모든 아름다운 서원물을 가져가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번제와 제물입니다. 즉 예배와 예물입니다. 구약시대 때는 제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물을 다른 말로 희생이라고 합니다. 짐승을 희생시켜 바친다는 뜻도 있지만, 예배자가 희생적으로 바치는 예물이라는 뜻입니다. 생각해 보면, 어떻게 이런 제물을 제사 때마다 바칠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희생 아닌 제사는 없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제물이나 예물 그 자체가 아니라 거기에 담긴 그 사람의 믿음, 사랑, 소망을 받으십니다. 우리가 부모님을 찾을 때 선물을 들고 갑니다. 그러면 부모님은 그 선물보다는 거기에 담긴 자녀의 마음을 보고 기뻐하십니다. 하나님도 같습니다. 부모님의 심정을 생각해서 하나님께 나올 때는 희생을 챙겨야 합니다. 번제와 예물이 예배의 구성요소입니다. 7절 말씀을 보십시오. “거기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의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하나님께 번제와 예물을 바치고 더욱 큰 하나님의 은혜를 입음으로써 온 가족이 더욱 즐거워하라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절대 너희의 소견대로 살지 말라고 합니다. 8절입니다. “우리가 오늘 여기에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 너희가 거기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지니라.” 세상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 기호, 소견, 입맛대로 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그렇게 살면 안 됩니다. 제 소견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명령,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와 세상 사람의 분수령입니다. 성령이 역사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백성의 삶입니다. 모세가 이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소견이 아니라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살라는 겁니다. 우리가 내 소견대로 살 것인가, 성령의 이끄심대로 살 것인가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답은 명확합니다. 우리는 주님 뜻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내 소견대로 살면 행복할 것 같아도 주님의 뜻이 아니면 우리 의지를 꺾어야 합니다. 주님도 그렇게 사셨습니다. “내 원이 아니라 아버지의 원대로 하시라”고 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에 들어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분부한 것을 기억합시다. 그래서 최후의 승리도 얻고, 주 안에서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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