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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6w 신명기 강해 18(신 5:22-33)

20140226w 신명기 강해 18

신 5:22-33


[22]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에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 [23] 산이 불에 타며 캄캄한 가운데에서 나오는 그 소리를 너희가 듣고 너희 지파의 수령과 장로들이 내게 나아와 [24]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에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 우리가 보았나이다 [25] 이제 우리가 죽을 까닭이 무엇이니이까 이 큰 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26] 육신을 가진 자로서 우리처럼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에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27]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28]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29]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30] 가서 그들에게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라 이르고 [31] 너는 여기 내 곁에 서 있으라 내가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네게 이르리니 너는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쳐서 내가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는 땅에서 그들에게 이것을 행하게 하라 하셨나니 [32]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3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


지난 시간에는 두 개의 돌판에 적힌 십계명을 상고했습니다. 오늘 본문 2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에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 모세는 호렙산 곧 시내산 꼭대기에 올라가 하나님 앞에 섰고 백성들은 산 아래 대기했는데, 그래도 산 위에서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큰 음성은 백성들도 들었습니다. 23절도 보면 “산이 불에 타며 캄캄한 가운데에서 나오는 그 소리를 너희가 듣고”,  24절도 마찬가집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에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26절도 그렇습니다. “육신을 가진 자로서 우리처럼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에서 발함을 듣고.” 이 음성을 들은 백성의 반응입니다. 27절입니다.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과 계시에 대해 27절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이렇게 반응하고 결단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고 아름답습니다. 28절도 보시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각오와 다짐을 옳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몇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계명을 잘 지켜서 우리 당대뿐 아니라 우리 자손까지 복 받고 살기를 바라십니다. 29절입니다.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27절에 보면, 백성의 대표가 모세에게 나와 밝힌 하나님 말씀에 대한 다짐을 하나님은 귀하게 평가하시며, 그 다짐으로 계명을 잘 지키면 자자손손 영원히 복 받고 살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본심이라는 겁니다. 십계명이나 다른 모든 계명은 하나님이 우리가 잘 되라고 주신 것입니다. 한 나라의 법도 국민을 통제하고 억압하기 위해 만든 게 아니라, 질서 가운데 국민이 행복을 누리며 잘 살기 위해서입니다. 십계명도 마찬가집니다. 당대뿐 아니라 자자손손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리며 살도록 주신 것입니다. 십계명을 주신 하나님의 진정한 뜻은 당신 자녀로 하여금 영원히 복을 누리며 살게 하기 위한 것임을 우리는 여기에서 확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은 모세가 잘 듣고 백성에게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율법을 실제 삶에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네 모든 명령을 지켜서 복 받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29절 이하가 다 같은 내용입니다. “그들에게 이것을 행하게 하라”(29). 실천해야 복 받는다는 것입니다. 신약의 야고보서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행해야 합니다. 모세를 통해 선포하는 것으로, 돌판 두 개에 각인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백성에게 충실히 가르쳐서 백성으로 하여금 행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모세의 사명을 봅니다. 모세의 위치는 하나님과 백성 사이입니다. 31절을 보십시오. “너는 여기 내 곁에 서 있으라 내가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네게 이르리니 너는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쳐서 내가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는 땅에서 그들에게 이것을 행하게 하라.” 하나님 곁에 서서 하나님이 주시는 계명의 말씀을 잘 듣고, 그것을 백성에게 전달하고 가르쳐서, 백성으로 하여금 그 계명과 법도를 실제 행하게 하는 것이 모세의 사명이었습니다. 모세가 지금 자신의 죽음 앞에서, 이스라엘 신세대의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율례를 선포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간이 남아서가 아니라 이것이 모세 본연의 사명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 율법대로 살게 하는 것이 모세의 역할이었습니다. 모세는 죽음을 앞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소명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시대 주의 종의 사명도 마찬가집니다. 목회자의 사역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말씀을 선포하고 그 말씀대로 성도가 살게 하는 게 목회자의 기능과 역할입니다. 목회자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고, 성도는 그 말씀을 듣고 삶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구현하면 서로가 복됩니다. 목회자도 자신의 사명에 소홀하고, 성도들도 실천하지 않고 살면 서로 망하는 겁니다. 사실 이스라엘은 오늘 본문의 각오와 결단대로 살지 못했습니다. 그럼으로써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을 받습니다만, 일단 이 구도는 아름답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계명을 선포하고 가르치고, 백성은 그 계명대로 살기를 다짐하는 모습 말입니다. 하나님이 그것이 옳다고 하셨습니다. 


본문 32-33절 말씀은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기의 삶의 장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산다는 게 무슨 뜻인가, 그들에게 약속한 하나님의 복이 어떤 것인가를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살겠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하며 살아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너희 당대뿐 아니라 후손까지 복을 누리며 살게 하겠다는데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가 32-33절에 나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지키며 살 때 한 가지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좇아 여기까지 온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력을 보면, 우리 삶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모릅니다. 우리 삶의 행보가 얼마나 추하고 천했습니까? 말씀이 우리를 이끄는대로 주님 바라보며 반듯하게 나아가야 하는데, 우리 삶의 이력은 항상 천박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좌로 우로 엎어지고 자빠지며 살았습니다. 32절입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지만, 우리 삶의 행보는 부끄럽습니다. 말씀이 이끄는 대로 반듯하게 가라는 것입니다. 갈지자 행보를 삼가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상처투성이의 몰골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늘 우리는 위태위태합니다. 불안불안합니다. 그런 모습을 주님이 얼마나 딱하게 보시겠습니까?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데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고 반듯하게 말씀이 이끄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좌우로 치우침 없이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며 산 적이 없습니다. 


좌우로 치우침이 없이 살면 우리에게 복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복입니까? 우선 ‘너희가 산다고 합니다.’ 잘 산다는 뜻입니다. 범사에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경제적 복뿐 아니라 사회적인 복 등도 다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너희가 차지할 땅에서 너희 날이 길 것이라고 합니다.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하는 가운데 장수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요즘은 수명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을 들여다 볼 때, 불행한 장수가 많습니다. 다들 유병장수합니다. 병 중에서 장수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원치 않습니다. 이것은 복이 아니라 저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된 장수는 그야말로 무병장수입니다. 요즘 어르신들이 장수하되 생활이 참 궁핍합니다. 이상적인 장수가 아닙니다. 건강하고 생활과 환경의 조건이 뒷받침되는 그런 장수를 누리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맙시다. 한결같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의 삶을 통해 실천하고 구현하십시오. 주님께 안도감을 드리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잘 살게 하십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보금자리에서 우리의 수명을 길게 하십니다. 가장 쾌적하고 안정적이고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누리며 살게 하십니다. 여러분의 여생이 더없이 복되고 풍성하며 안정되고 아름답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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