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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0w: 예레미야 강해 83(렘 50:11-16)

푸른교회 조성노 목사 수요성경공부 http://thegreen.tistory.com
2011년 3월 30일 예레미야 강해 83
본문: 렘 50:11-16

[11] 나의 소유를 노략하는 자여 너희가 즐거워하며 기뻐하고 타작하는 송아지 같이 발굽을 구르며 군마 같이 우는도다 [12] 그러므로 너희의 어머니가 큰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를 낳은 자가 치욕을 당하리라 보라 그가 나라들 가운데의 마지막과 광야와 마른 땅과 거친 계곡이 될 것이며 [13] 여호와의 진노로 말미암아 주민이 없어 완전히 황무지가 될 것이라 바벨론을 지나가는 자마다 그 모든 재난에 놀라며 탄식하리로다 [14] 바벨론을 둘러 대열을 벌이고 활을 당기는 모든 자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 그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15] 그 주위에서 고함을 지르리로다 그가 항복하였고 그 요새는 무너졌고 그 성벽은 허물어졌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내리시는 보복이라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는도다 [16] 파종하는 자와 추수 때에 낫을 잡은 자를 바벨론에서 끊어 버리라 사람들이 그 압박하는 칼을 두려워하여 각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고향으로 도망하리라

지난주에는 유다가 고국으로 복귀하게 된다는 소망의 말씀이었습니다. 오늘은 바벨론 멸망 예언입니다. 11절입니다. “나의 소유를 노략하는 자여 너희가 즐거워하며 기뻐하고 타작하는 송아지 같이 발굽을 구르며 군마 같이 우는도다.” 여기서 말씀하는 ‘나의 소유’는 유다를 가리킵니다. 유다가 하나님의 소유인데 바벨론이 노략질 했다는 겁니다. 분명 유다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해서 하나님이 바벨론을 들어 유다를 징계하셨는데, 그런데도 그것과는 별도로 유다에 대한 바벨론의 만행을 규탄하시며 단죄하고 계신 겁니다. 무자비하게 유다를 노략질할 때 바벨론 군인들이 즐거워하며 기뻐 날뛰었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제 때가 되어 하나님이 그들의 만행을 응징하겠다고 하십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바벨론의 죄악을 물으시겠다고 합니까?

우선 부모들이 수치를 당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12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의 어머니가 큰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를 낳은 자가 치욕을 당하리라.” 그 다음에 온갖 재난이 닥쳐 그 융성했던 나라가 졸지에 광야의 메마른 땅이 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재난 앞에서 놀라며 탄식하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13절입니다. “여호와의 진노로 말미암아 주민이 없어 완전히 황무지가 될 것이라 바벨론을 지나가는 자마다 그 모든 재난에 놀라며 탄식하리로다.” 어떻게 그렇게 문명이 고도했던 나라가 저렇게 황무지가 될 수 있는가 하며 놀랄 것이라는 겁니다. 나라가 반으로 갈라져 계곡이 된다는 겁니다. 바벨론의 부모를 치시고, 그들의 터전을 온갖 재난으로 초토화하시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이 다 놀랄 것이라는 겁니다. 옛날 바벨탑이 무너질 때도 그랬습니다. 바벨론의 문명은 바벨탑이 상징이었습니다. 얼마나 높았으면 하늘에 닿았다고 했겠습니까? 그런데 그게 하루아침에 무너진 겁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소유인 유다 백성을 노략질했다는 이유로 하나님이 바벨론을 황무지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절대 하나님의 소유는 건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역은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침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범해서 저주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금기를 깬 겁니다. 이런 것은 무사하지 못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해서 불행에 빠졌습니다. 지금 유다가 바벨론에 망한 것도 하나님의 율법을 범했기 때문입니다.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했는데 언덕과 산에서 우상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인 지성소에는 아무나 못 들어갔습니다. 지성소에는 1년에 한 번 대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일반 제사장이나 백성이 들어가면 급사합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성역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영역, 소유, 주권, 금기는 누구나 깨거나 범하면 가차 없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구약시대가 아닙니다. 지금은 율법시대가 아니라 은혜와 복음의 시대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범해서 안 되는 금기가 있습니다. 주일, 주님의 몸 된 교회, 주께서 허락하신 직분 같은 것들은 다 주님의 영역입니다. 함부로 침해해서는 안 됩니다. 바벨론을 통해 하나님이 유다를 심판하신 것인데도 불구하고 바벨론의 유다 노략질을 얼마나 철저하게 심판하시겠다는 겁니까?

여기서 끝나지 않고 북쪽의 바사를 일으켜 바벨론을 치시겠다고 합니다. 14절입니다. “바벨론을 둘러 대열을 벌이고 활을 당기는 모든 자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 15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주위에서 고함을 지르리로다 그가 항복하였고 그 요새는 무너졌고 그 성벽은 허물어졌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내리시는 보복이라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는도다.” 군사들이 적에게 항복하고 요새는 다 무너지고 성벽은 다 허물어진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공평하신 분이시고 일정한 분이십니다. 그래서 항상 행한 대로 갚으시고 뿌린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지금도 우리가 씨를 뿌리면 뿌린 대로 거둡니다. 이것은 자연의 질서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공의로운 분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우주 경영의 큰 원리입니다. 물론 율법적인 하나님이 은혜의 시대인 지금은 주님의 십자가 때문에 획기적인 변화를 보이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원칙이 변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기본 원칙은 변하지 않습니다. 주님 때문에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죗값을 묻지는 않을 뿐입니다. 지금도 죄를 지으면 그 죄가 어떻게 되는 게 아닙니다. 죄는 죄입니다. 하나님의 일사부재리의 원칙의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어서 그렇지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지금은 복음의 시대 곧 주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죗값을 치른 시대를 우리가 살기에 지금은 우리의 허물에 대한 직접적인 징계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감사한 일인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본원칙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면전에서 하나님의 성역을 범하지 않고 살아가는 게 우리의 도리입니다. 우리가 경거망동해서 죄 짓는 데 익숙하면 안 됩니다.

계속되는 마지막 16절입니다. “파종하는 자와 추수 때에 낫을 잡은 자를 바벨론에서 끊어 버리라 사람들이 그 압박하는 칼을 두려워하여 각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고향으로 도망하리라.” 파종하는 자와 낫을 잡은 자는 유다 백성을 비롯해서 바벨론이 각국에서 잡아온 노예들입니다. 전쟁포로들을 가리킵니다. 이제 바벨론이 망하게 되었으니 그들이 그 땅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이래서 유다가 본국으로 귀환하는 겁니다. 바벨론이 바사 곧 페르시아에 망했으니 동족에게 돌아가고 고향으로 가자는 겁니다. 그래서 유다는 70년간의 포로생활을 청산합니다.

하나님의 오묘한 통치를 보십시오. 참으로 정교하게 맞아들어 갑니다. 그래서 역사의 그 어느 사건도 우연은 없습니다. 다 하나님이 연출하신 겁니다. 우리가 역사 속에 있기에 전체 그림을 못 봐서 그렇지 역사의 모든 사건은 아귀가 딱 맞습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하나님이 이 역사를 그렇게 연출하고 계신 겁니다. 다시 한 번 이 우주와 역사의 참 된 주인이시고 모든 나라 모든 민족의 운명을 주관하시는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 앞에 우리가 경의를 표해야겠습니다. 지금 지구촌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재난과 전쟁으로 불안해합니다. 우리는 이럴 때 진가를 드러내야 합니다. 담대하게 주님께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지구촌의 운명이 어떻게 될까 우려도 되지만 이러한 우여곡절 가운데서 하나님이 결국 당신의 섭리대로 이 역사를 이끌어 가십니다. 이것을 믿고 우리는 담대해야 합니다. 주님이 어디로 인도하시든 순간순간 순종하며 말씀대로 살겠다고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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