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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2w: 예레미야 강해 70(렘 44:1-10)

푸른교회 조성노 목사 수요성경공부 http://thegreen.tistory.com
2010년 12월 22일 예레미야 강해 70
본문: 렘 44:1-10

[1] 애굽 땅에 사는 모든 유다 사람 곧 믹돌과 다바네스와 놉과 바드로스 지방에 사는 자에 대하여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예루살렘과 유다 모든 성읍에 내린 나의 모든 재난을 보았느니라 보라 오늘 그것들이 황무지가 되었고 사는 사람이 없나니 [3] 이는 그들이 자기나 너희나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에게 나아가 분향하여 섬겨서 나의 노여움을 일으킨 악행으로 말미암음이라 [4] 내가 나의 모든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내가 미워하는 이 가증한 일을 행하지 말라 하였으나 [5] 그들이 듣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다른 신들에게 여전히 분향하여 그들의 악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으므로 [6] 나의 분과 나의 노여움을 쏟아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를 불살랐더니 그것들이 오늘과 같이 폐허와 황무지가 되었느니라 [7]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가 어찌하여 큰 악을 행하여 자기 영혼을 해하며 유다 가운데에서 너희의 남자와 여자와 아이와 젖 먹는 자를 멸절하여 남은 자가 없게 하려느냐 [8]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 손이 만든 것으로 나의 노여움을 일으켜 너희가 가서 머물러 사는 애굽 땅에서 다른 신들에게 분향함으로 끊어 버림을 당하여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저주와 수치 거리가 되고자 하느냐 [9] 너희가 유다 땅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한 너희 조상들의 악행과 유다 왕들의 악행과 왕비들의 악행과 너희의 악행과 너희 아내들의 악행을 잊었느냐 [10] 그들이 오늘까지 겸손하지 아니하며 두려워하지도 아니하고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 앞에 세운 나의 율법과 나의 법규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느니라


지난주에는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통해 중요한 사실을 입체적으로 계시하셨습니다. 장차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반드시 애굽을 쳐서 바로의 왕좌 위에 그의 장막을 지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43장 11절입니다. “그가 와서 애굽 땅을 치고 죽일 자는 죽이고 사로잡을 자는 사로잡고 칼로 칠 자는 칼로 칠 것이라.” 유다의 남은 자들은 바벨론의 보복을 피해서 하나님의 만류도 뿌리치고 애굽행을 택했습니다. 결국 거기에서도 바벨론의 칼날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것이 지난주에 상고한 내용입니다.

오늘은 44장인데 어느날 다시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이 임합니다. 1절입니다. “애굽 땅에 사는 모든 유다 사람 곧 믹돌과 다바네스와 놉과 바드로스 지방에 사는 자에 대하여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애굽에 망명한지 시간이 지났습니다. 처음에 다바네스에서만 살았는데 점점 다른 성읍들로 유다 사람이 퍼져서 살기 시작합니다. 놉은 현재 카이로입니다. 그들이 여러 성읍들에 흩어져 살면서 어떻게 살았다고 합니까? 어느새 애굽의 토착신들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8절을 보십시오.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 손이 만든 것으로 나의 노여움을 일으켜 너희가 가서 머물러 사는 애굽 땅에서 다른 신들에게 분향함으로 끊어 버림을 당하여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저주와 수치 거리가 되고자 하느냐.” 유다가 멸망한 근본적인 이유는 우상숭배입니다. 2-3절입니다. “[2]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예루살렘과 유다 모든 성읍에 내린 나의 모든 재난을 보았느니라 보라 오늘 그것들이 황무지가 되었고 사는 사람이 없나니 [3] 이는 그들이 자기나 너희나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에게 나아가 분향하여 섬겨서 나의 노여움을 일으킨 악행으로 말미암음이라.” 하나님의 사랑을 배신하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철저하게 멸망을 당했다고 하십니다. 예레미야 16장 10절 이하를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 [10] 네가 이 모든 말로 백성에게 말할 때에 그들이 네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큰 재앙을 선포하심은 어찌 됨이며 우리의 죄악은 무엇이며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한 죄는 무엇이냐 하거든 [11]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조상들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서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나를 버려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이라 [12] 너희가 너희 조상들보다 더욱 악을 행하였도다 보라 너희가 각기 악한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행하고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13] 내가 너희를 이 땅에서 쫓아내어 너희와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땅에 이르게 할 것이라.” 나라가 망하고 많은 사람이 죽고 포로로 잡혀가 노예살이를 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다 우상숭배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애굽에 까지 와서 다시 우상숭배에 빠집니다. 유다 백성이 애굽의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고 있습니다. 4절 이하입니다. “내가 나의 모든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내가 미워하는 이 가증한 일을 행하지 말라.” 유다가 타락하고 우상숭배를 할 때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 심판을 경고하셨습니다. 그런 가증한 일을 하지 말라고 깨우치셨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끝까지 악을 행하다 결국 망했는데, 남은 유다 백성 소수가 살겠다고 애굽에 망명해서까지 다시 우상숭배에 빠진 사실을 하나님이 지적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인간입니다. 도박 때문에 완전히 망하고 가정까지 풍비박산이 났음에도 여전히 도박에서 손을 못 뗍니다. 마약 때문에 모든 게 거덜 나고 폐인이 되었음에도 마약에서 손을 못 뗍니다. 우상숭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상숭배를 왜 할까요? 우상숭배의 본질이 무엇일까요? 우상숭배는 인간의 종교심의 발로입니다. 종교성은 인간의 본성에 속하는 원초적이고 원색적인 욕망이요 욕구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그리움, 아버지 집에 대한 향수입니다. 맨 처음에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좋았습니다. 에덴에 살며 하나님과 교제하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금단의 열매인 선악과를 범하는 순간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낯을 피해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그 뒤를 하나님이 추적하시며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졸지에 이런 관계가 된 겁니다. 범죄한 인간이 하나님의 낯을 피해 숨고 달아나다가 너무 멀리 와 버린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이 생소한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게 무신론이요 불신앙입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인간에게는 원초의 아름다운 관계를 향한 동경이 있습니다. 아버지 집에 대한, 에덴에 대한 그리움이 있습니다. 연어하고 같습니다. 모천(母川)에 대한 본능으로 회귀하는 것 말입니다. 그런데 모천을 찾는다고 회귀를 했는데 번지수가 잘못된 케이스가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아버지 집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엉뚱한 곳을 찾은 겁니다. 

하나님이 시대마다 선지자를 보내사 여호와가 참 하나님이요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수없이 선포하셨지만 허사였습니다. 그들은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늘 우상숭배에 빠져있었습니다. 7절입니다.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가 어찌하여 큰 악을 행하여 자기 영혼을 해하며 유다 가운데에서 너희의 남자와 여자와 아이와 젖 먹는 자를 멸절하여 남은 자가 없게 하려느냐.” 이것이 우상숭배의 결말입니다. 우상숭배는 근본적으로 큰 악입니다. 아버지가 아닌데도 아버지라 부르고, 신이 아 아닌데 신이라 부르며 절하는 것은 가증한 죄악입니다. 우상숭배라는 큰 악은 무엇보다 우리의 영혼을 치명적으로 해칩니다. 게다가 철저하게 망하게 합니다. 남자, 여자, 아이, 젖먹이를 가리지 않습니다. 우상숭배보다 더 무서운 죄는 없습니다. 십계명을 봐도 1, 2계명이 다 우상숭배 금지에 대한 것입니다. 여호와가 태초에 이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참 하나님이요 우리의 아버지라는 사실, 그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는 게 참 신앙이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우리 영혼도 살고 내 가정이 복 됩니다. 이것은 시대가 바뀌어도 유효합니다. 이것을 오늘 본문을 통해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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