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5w: 예레미야 강해 69(렘 4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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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교회 조성노 목사 수요성경공부 http://thegreen.tistory.com
2010년 12월 15일 예레미야 강해 69
본문: 렘 43:1-13
[1]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신 이 모든 말씀을 말하기를 마치니 [2]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3]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죽이며 바벨론으로 붙잡아가게 하려 함이라 [4] 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살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5]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이 유다의 남은 자 곧 쫓겨났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유다 땅에 살려 하여 돌아온 자 [6] 곧 남자와 여자와 유아와 왕의 딸들과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맡겨 둔 모든 사람과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거느리고 [7]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함이러라 [8] 다바네스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너는 유다 사람의 눈 앞에서 네 손으로 큰 돌 여러 개를 가져다가 다바네스에 있는 바로의 궁전 대문의 벽돌로 쌓은 축대에 진흙으로 감추라 [10] 그리고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종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불러오리니 그가 그의 왕좌를 내가 감추게 한 이 돌들 위에 놓고 또 그 화려한 큰 장막을 그 위에 치리라 [11] 그가 와서 애굽 땅을 치고 죽일 자는 죽이고 사로잡을 자는 사로잡고 칼로 칠 자는 칼로 칠 것이라 [12] 내가 애굽 신들의 신당들을 불지르리라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불사르며 그들을 사로잡을 것이요 목자가 그의 몸에 옷을 두름 같이 애굽 땅을 자기 몸에 두르고 평안히 그 곳을 떠날 것이며 [13] 그가 또 애굽 땅 벧세메스의 석상들을 깨뜨리고 애굽 신들의 신당들을 불사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유다의 남은 사람들 곧 도망갔던 군인들이 바벨론이 임명한 총독을 살해한 후 예레미야를 찾아와 자신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합니다. 42장 5절입니다.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하나님이 금하시면 애굽 행을 포기할 수 있다며 기도해 달라고 한 겁니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뜻을 묻자 10일 만에 응답이 떨어졌습니다. 이 땅에 눌러 살라는 응답입니다. 바벨론으로부터 건질 터이니 두려워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기어이 너희가 애굽으로 가면 너희가 두려워 한 칼이 애굽 땅으로 따라가 너희에게 미칠 것이라고 했고, 기근이 임하고, 전염병이 닥쳐 다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42장의 내용입니다. 하여간 애굽으로 망명하지 말고 유다 땅에서 살면 여호와가 너희를 지킨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유다의 남은 자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애굽 행을 포기했습니까? 아닙니다. 43장 2-3절입니다. “[2]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오만한 자가 예레미야에게 말하기를 네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는 애굽에서 살려고 그리로 가지 말라고 너를 보내어 말하게 하지 아니하셨느니라 [3] 이는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너를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여 갈대아 사람의 손에 넘겨 죽이며 바벨론으로 붙잡아가게 하려 함이라.” 여기 나오는 바룩은 예레미야의 20년 지기입니다. 예레미야의 서기였습니다. 그는 예레미야 가까이에 머물며 예레미야를 도운 사람입니다. 예레미야가 옥에 갇혀 하나님의 예언을 적을 수 없을 때 바룩이 다 받아적었습니다. 또 예레미야가 직접 백성들 앞에서 선포할 수 없을 때 바룩이 대신 했습니다. 바룩은 그 이름의 뜻이 축복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그의 동생이 고위 공무원이었기에 바룩이 예레미야를 돕기에 유리했습니다. 외경에는 바룩서도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입니다. 바룩이 예레미야를 미혹해서 유다의 남은 자들을 미혹해 바벨론에 넘기려고 거짓 예언을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예레미야의 예언을 무시했고, 예레미야와 바룩까지도 볼모로 잡아 애굽으로 끌고 갔습니다. 6절 하반절과 7절입니다. “모든 사람과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거느리고 [7]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함이러라.”
하나님이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가장 큰 복이 출애굽입니다. 예레미야 시대로부터 900년 전에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이끌어 내신 출애굽 사건이 가장 큰 복입니다. 그런데 지금 자기 발로 애굽으로 들어가겠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가장 큰 복을 무색하게 하는 꼴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막으신 겁니다. 그러나 유다의 남은 백성들은 그들의 다짐과 맹세에도 불구하고 결국 애굽 행을 강행했고 심지어 예레미야와 바룩까지도 함께 데려갔습니다.
이때 예레미야와 바룩의 심정이 어땠을까요? 애굽 사람은 고사하고 유다 사람들에게 볼모로 잡혀가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런 상황을 경험합니다. 틀림없이 가면 안 되고 하나님이 금한 곳인데 전체 분위기에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겁니다. 그야말로 볼모로 끌려가듯 하는 상황을 우리가 실제 경험을 자주 합니다. 이런 경험 때문에 우리 믿는 자들의 삶은 이 땅에서 심히 불리하고 불안합니다. 대세를 거스르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단한지를 모릅니다. 그래서 세상 살기가 세상 사람보다 우리가 더욱 어렵습니다. 예레미야와 바룩도 자기 입으로 가면 안 된다는 애굽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다시 하나님의 예언이 예레미야에게 임합니다. 9절 이하입니다. “너는 유다 사람의 눈앞에서 네 손으로 큰 돌 여러 개를 가져다가 다바네스에 있는 바로의 궁전 대문의 벽돌로 쌓은 축대에 진흙으로 감추라.” 이것은 장차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애굽을 침공해 바로의 궁전 위에 자신의 궁전을 지을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10절 하반절입니다. “보라 내가 내 종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불러오리니 그가 그의 왕좌를 내가 감추게 한 이 돌들 위에 놓고 또 그 화려한 큰 장막을 그 위에 치리라.” 그리고 또 어떻게 한다고 합니까? 11절 입니다. “그가 와서 애굽 땅을 치고 죽일 자는 죽이고 사로잡을 자는 사로잡고 칼로 칠 자는 칼로 칠 것이라.” 이미 42장 16절에서도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두려워하는 바벨론의 칼이 너희를 따라가서 칠 것이라고 했습니다. 칼이 따라 온다고 한 것입니다. 42장 18절 하반절에서도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애굽에 이를 때에 나의 분을 너희에게 부으리니 너희가 가증함과 놀램과 저주와 치욕 거리가 될 것이라 너희가 다시는 이 땅을 보지 못하리라 하시도다.” 실제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애굽을 침공해서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애굽을 함락시킵니다.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자기의 판단대로 살면 끝까지 복되지 못합니다. 어디를 가서 살아도 그 최후가 아름답지 못합니다. 바벨론을 피해서 멀리 애굽으로 가서 애굽의 그늘에서 살면 안전하겠지, 애굽이 나를 지켜주고 내게 힘이 되어주겠지. 북한이 위협하니까 미국으로 가서 살면 행복하겠지. 이것은 다 인간적인 생각입니다. 어디든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에서 살아야 복됩니다. 내가 바벨론을 단속할 테니 유다 땅에서 살라고 한 말씀에 순종하면 아무리 당시 유다가 불안정하고 살기 어려운 땅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탈 없이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많이 불안정합니다. 그래서 국민이 삶을 많이 걱정합니다. 젊은 부부들이 해외 이민 상담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다 부질없습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판단과 확신으로 처신해야 합니다. 시대의 기상도에 휩쓸리는 것을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경박하지 않는 모습이 중요합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확신대로 결심하는 게 옳습니다. 유다를 보십시오. 불안은 한데 자기들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면목이 없으니까 예레미야에게 부탁하고,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으나 결국 자기 고집대로 실행하여 자멸을 택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유다의 역사와 불순종이 우리의 거울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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