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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편 95편)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시 95:1-11
2010. 12. 02.

1절과 6절의 <오라>는 히브리어로 <할라크>입니다.
이는 대단히 강경한 요구이자 준엄한 명령입니다. 그렇다면 와서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라>(6절)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살길, 우리가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평안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여호와 앞으로 나아가 무릎을 꿇는 길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그럼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찬양과 경배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1절).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자>(6절).
주님은 우리의 최후의 보루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도피처요 안전한 요새요 구원의 반석이십니다. 우리의 서해 5도가 그토록 위험하고 북한군 포대 앞에 무방비로 방치되어 온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또 북한군 포대 진지가 그토록 완벽하게 요새화 되어 있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땅의 깊은 곳이 그의 손 안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로다. 바다는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4,5절).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나님께 서해 5도의 안보와 이 나라의 안녕을 맡기는 것만이 살길임을 깨달읍시다.

말씀과 순종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의 맛사에서 지냈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지어다>(7,8절).
여호와 앞으로 나아가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곧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 3:9)하는 자세로 순종하겠다는 결단에 다름 아닙니다. 
과거 이스라엘은 광야 므리바에서, 또 맛사에서 불순종과 하나님 시험으로 주의 진노와 징계를 자초했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그 숱한 기적을 보고, 만나와 생수를 먹고 마시면서도 반역과 불순종을 일삼아 결국은 하나님의 저주를 면치 못했습니다.
<그 때에  너희 조상들이 내가 행한 일을 보고서도 나를 시험하고 조사하였도다. 내가 사십년동안 그 세대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이르기를 그들은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길을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9,10절).
말씀에 순종합시다.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고 우리도 다 사무엘처럼, 양처럼 목자이신 하나님의 음성에 절대 복종합시다.

모세와 천국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11절).
결국 탈출 1세대는 모두 가나안 입성에 실패했습니다.
불순종과 반역으로 다 광야에 뼈를 묻고 말았습니다. 가나안에 들어간 최종 주자들은 다 출애굽 당시 어렸던 제2세대와 광야에서 출생한 제3세대들이었습니다.
1세대 가운데서는 오직 여호수아와 갈랩 두 사람 뿐이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은 므리바에서의 혈기를 문제삼아 모세마저도 가나안 입성 명단에서 제하시고, 광야에서 생을 마감하게 하셨습니다(신34장). 그렇다면 모세가 천국행에서 탈락했다는 뜻일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주님이 변화 산에서 회담했던 두 사람이 바로 모세와 엘리야 아니었습니까?
그것은 비록 지상의 가나안 입성에는 실패한 모세지만 영원한 가나안인 천국행에는 성공했음을 시사합니다. 
늘 여호와 앞에 무릎 꿇어 주님을 찬양하며 경배하시고, 말씀과 명령에 순종하고 복종하셔서 저 영원한 가나안 입성에 꼭 성공하시는 복된 성도들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