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1w: 예레미야 강해 54(렘 32:16-44)
읽기 설정
미리보기 인용
복사되는 내용은 인용 정보와 미리보기 주소다.
현재 미리보기 주소:
푸른교회 조성노 목사 수요성경공부 http://thegreen.tistory.com
2010년 8월 11일 예레미야 강해 54
본문: 렘 32:16-44
[16] 내가 매매 증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넘겨 준 뒤에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17]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18] 주는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버지의 죄악을 그 후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력 있으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 [19] 주는 책략에 크시며 하시는 일에 능하시며 인류의 모든 길을 주목하시며 그의 길과 그의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20] 주께서 애굽 땅에서 표적과 기사를 행하셨고 오늘까지도 이스라엘과 인류 가운데 그와 같이 행하사 주의 이름을 오늘과 같이 되게 하셨나이다 [21] 주께서 표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펴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22] 그들에게 주시기로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에게 주셨으므로 [23] 그들이 들어가서 이를 차지하였거늘 주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주의 율법에서 행하지 아니하며 무릇 주께서 행하라 명령하신 일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나이다 [24] 보옵소서 이 성을 빼앗으려고 만든 참호가 이 성에 이르렀고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이 성이 이를 치는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으니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25]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넘기신 바 되었나이다 [26]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7]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 [28]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성을 갈대아인의 손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에 넘길 것인즉 그가 차지할 것이라 [29] 이 성을 치는 갈대아인이 와서 이 성읍에 불을 놓아 성과 집 곧 그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 나를 격노하게 한 집들을 사르리니 [30]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예로부터 내 눈 앞에 악을 행하였을 뿐이라 이스라엘 자손은 그의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나를 격노하게 한 것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노여움과 분을 일으키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32]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내 노여움을 일으켰음이라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제사장들과 그의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다 그러하였느니라 [33] 그들이 등을 내게로 돌리고 얼굴을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가르치되 끊임없이 가르쳤는데도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 받지 아니하고 [34] 내 이름으로 일컫는 집에 자기들의 가증한 물건들을 세워서 그 집을 더럽게 하며 [35]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였으며 자기들의 아들들과 딸들을 몰렉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그들이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하게 한 것은 내가 명령한 것도 아니요 내 마음에 둔 것도 아니니라 [36]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말하는 바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긴 바 되었다 하는 이 성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37] 보라 내가 노여움과 분함과 큰 분노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들여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여 안전히 살게 할 것이라 [38]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3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40]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41]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4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백성에게 이 큰 재앙을 내린 것 같이 허락한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 [43] 너희가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없으며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다 하는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사되 [44]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방과 유다 성읍들과 산지의 성읍들과 저지대의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에 있는 밭을 은으로 사고 증서를 기록하여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포로를 돌아오게 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 선지자의 사촌 하나멜이 궁중 시위대 뜰 유치장에 갇혀있던 예레미야에게 찾아와 밭을 사라고 했습니다. 놀랍게도 예레미야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은화 17세겔을 주고 사는 희안한 일이 벌어집니다. 계속 전쟁 소문이 들려서 민심이 극도로 흉흉한데 예레미야는 정상적인 값을 지불하고 매매 계약서까지 작성해서 그 땅을 삽니다. 물론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계시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겁니다. 하나님은 왜 그 시점에 그 땅을 사게 하셨을까요?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잃어버린 땅을 언젠가는 다시 되찾게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는 하나멜의 땅이 아니라 미래의 희망을 산 겁니다. 땅 주인 노릇을 하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산 겁니다. 또 하나는 어떤 경우에도 강하고 포악한 적들이 와서 다 노예로 잡아갈 지라도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미래를 준비하라는 메시지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16절 이하는 땅을 사서 등기까지 마친 후 예레미야가 했던 기도입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한마디로 슬프다는 말입니다. 무엇이 슬프다는 말입니까? 25절입니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넘기신 바 되었나이다.” 하나님이 하라고 해서 지금 땅은 사긴 했으나 당장은 멸망이고 좌절이며 절망이라는 겁니다. 이게 솔직한 인간적 감정 아니었겠습니까? 하나님의 명대로 하긴 했으나 뭔가 가슴에 와 닿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현실이 너무도 절망스럽다는 겁니다. 내 나라가 바벨론에 통째로 넘어가게 생겼으니 슬프다는 겁니다.
이때 하나님이 다시 말씀합니다. 27절입니다.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 절망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약속대로 반드시 성취하겠다는 겁니다. 유다를 느부갓네살에게 넘기지만 훗날 너희를 다시 회복시킨다는 것입니다. 37절입니다. “보라 내가 노여움과 분함과 큰 분노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들여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여 안전히 살게 할 것이라.” 이어지는 38절이하입니다. “[38]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3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40]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41]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지금 좌절하고 절망하고 슬퍼하고 있는 예레미야를 하나님이 이렇게 위로하며 달래고 계십니다. 내가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것입니다. 유다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겠다는 겁니다. 4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백성에게 이 큰 재앙을 내린 것 같이 허락한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신 분입니다. 못 행하실 일이 없고 못 이루실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반드시 당신의 약속, 계시대로 행하십니다.
우리가 성경을 볼 때 조심해야 할 부분이 이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건성으로 봅니다. 우리는 성경을 문학작품의 하나쯤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다 하나님의 엄중한 약속이며 한 마디도 허투루 말씀하지 않는 하나님의 진지한 계시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당신의 말씀을 이루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한 절 한 절이 무섭습니다. 그래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우리가 뭘 몰라 겁 없이 성경을 읽어서 그렇지 성경을 우리는 무서운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위로하시는 말씀도 바로 그런 겁니다. 비록 인간적으로 보면 내일이 안 보이고, 절망 그 자체이지만, 내가 능하고 신실하니 걱정 말아라. 절망하지 말아라. 하나멜의 밭을 사고 미래를 진지하게 준비하라는 겁니다. 반드시 회복의 날이 오고, 재건의 날이 올 것이라는 겁니다. 그게 언제입니까? 70년 후입니다. 우리나라는 36년간 일제 치하에서 식민지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유다는 70년입니다. 긴 세월입니다. 내일을 준비하며 미래를 위해 밭을 사라고 해서 샀더니 그게 몇 년이 아니라 자그마치 70년 후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그때그때의 분위기에 휘둘리지 않으십니다. 19절입니다. “주는 책략에 크시며 하시는 일에 능하시며 인류의 모든 길을 주목하시며 그의 길과 그의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이것은 예레미야의 고백입니다. 이 말씀 그대로 유다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행한 모든 죄값을 다 갚아야 비로소 본토로 복귀시키는데, 이게 70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너무도 무서운 분이십니다. 반드시 내 나라 내 땅에 돌아가 집과 밭을 되찾게 하시는 분이기에 은혜와 사랑이 충만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이런 품성을 강조하면서 극도로 우울한 예레미야를 달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품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은 십자가입니다. 그런데 왜 십자가이어야 합니까? 하나님의 고유한 품성 때문입니다. 인간의 죄값을 묻는 공의도 100프로 실현해야 하고, 인간을 살리고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도 100프로 관철해야 하기에 십자가는 필연이고 절대적이었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주님을 희생시켰고 전 인류를 살렸습니다. 그래서 공의와 사랑이 십자가를 통해 완전하고도 완벽하게 관철된 겁니다. 유다의 죄값을 엄중히 물어서 바벨론에 망하게 하심으로 당신의 공의를 관철시키셨습니다. 동시에 그들에게 회복과 본토로의 복귀를 약속하시는 사랑을 계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채찍과 당근을 구사하십니다. 사랑과 공의를 관철하십니다. 예나 지금이나 이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렇게 당신의 백성을 이끌어 가십니다. 얼핏 보면 공의와 사랑은 지극히 이질적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두 가지 당신의 성품으로써 역사를 섭리하시고 당신의 백성을 이끌어 가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을 이해해야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부응해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과거 예레미야 시대에 유다를 응징하면서 동시에 그들에게 희망을 주신 하나님의 경륜을 깊이 이해하시면서 이 시대에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다.
원문 자료와 첨부
- 미디어: 원래 주소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