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4w: 예레미야 강해 38(렘 2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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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14일 예레미야 강해 38
본문: 렘 23:1-12
[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 [4]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6]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7]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8]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쪽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살리라 하시니라 [9]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이라 내 마음이 상하며 내 모든 뼈가 떨리며 내가 취한 사람 같으며 포도주에 잡힌 사람 같으니 이는 여호와와 그 거룩한 말씀 때문이라 [10] 이 땅에 간음하는 자가 가득하도다 저주로 말미암아 땅이 슬퍼하며 광야의 초장들이 마르나니 그들의 행위가 악하고 힘쓰는 것이 정직하지 못함이로다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악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 [12] 그러므로 그들의 길이 그들에게 어두운 가운데 미끄러운 곳과 같이 되고 그들이 밀어냄을 당하여 그 길에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을 벌하는 해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지난주에 상고한 21-22장에서는 주로 유다 왕실에 대한 고발과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유다 사회의 총체적 타락과 반역에 유다 왕실이 끼친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은 칼과 전염병에 죽고 살아난 사람이라 하더라도 다 포로로 끌려가고, 왕실은 문을 닫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 죽고 끌려가 70년간 노예살이를 합니다.
23장에서는 목자들에 대한 고발입니다. 1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목자는 유다 사회의 지도자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양들을 모으기보다 흩어지게 했다는 겁니다. 백성들이 화해하고 통합되게 해야 하는데, 목자라는 사람들이 오히려 양떼를 멸하고 백성들을 뿔뿔이 흩어지게 한 겁니다. 지금 우리 사회도 지도자들의 리더십 부재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분단된 나라에 살아서 우리의 정서와 체질이 하나 되기보다는 분열에 더 익숙한 것 같습니다. 통합보다는 편가르기에 훨씬 길들여진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은 정치, 종교 지도자들의 잘못이 크다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레미야 시대나 지금 우리 시대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지도자들이 자신의 기득권 상실을 염려해서 백성의 상황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거짓 지도자들에 대비되는 참 지도자 그리스도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5절 이하입니다. “[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6]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그의 이름이 ‘여호와 우리의 공의’입니다. 절대적인 공의로 세상을 치리한다는 겁니다. 공의로 나라를 다스리면 소외도, 불평등도, 불공정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순들로부터 사회가 분열되기 시작합니다.
다음은 선지자들과 제사장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9절 상반절입니다.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이라.” 그리고 11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악한지라.” 또 16절이하입니다. “[1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그들은 너희에게 헛된 것을 가르치나니 그들이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 [17] 항상 그들이 나를 멸시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평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며 또 자기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르기를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였느니라.” 당시 선지자 가운데는 하나님이 아니라 바알에게 의지해서 백성들에게 예언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13절입니다. “내가 사마리아 선지자들 가운데 우매함을 보았나니 그들은 바알을 의지하고 예언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그릇되게 하였고.” 그러니까 당시는 엉망진창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바알에게 의지해서 예언한 겁니다. 하나님은 꿰뚫어 보셨습니다. 너희에게 예언하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거나 믿지 말라고 하시면서, 그들은 자기 마음으로 묵시를 전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계시가 아니라 자기 생각을 묵시라고 속이며 전했다는 겁니다. 혹시라도 자기들의 기득권이 상실될까 우려해서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계시가 아니라 자기 멋대로 평안하리라, 재앙이 있지 아니하리라고 하면서 백성들을 속이고 있다는 겁니다.
요즘 한국교회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교회 강단에서 선포되는 메시지가 축복일색입니다. 다 완악하게 사는데 책망할 줄 모릅니다. 모두가 평안하리라, 어떤 재앙이 임하지 않는다며 오로지 축복만 선언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선지자의 말을 듣지 말라고 합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메시지가 아니라 자기 마음으로 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15절 하반절을 보면 사악이 예루살렘 선지자들로부터 나와서 온 땅에 퍼진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여호와가 폭풍과 회오리로 그들의 머리를 친다고 하셨습니다. 21절입니다. “이 선지자들은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달음질하며 내가 그들에게 이르지 아니하였어도 예언하였은즉.” 오히려 가짜일수록 이렇게 달음질하며 휘젓고 다닙니다. 가짜일수록 사람들을 더 감동시킨다는 겁니다. 15절을 보면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내가 그들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리니.”
시대가 혼미합니다. 정신사의 흐름도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이런 틈을 타 선지자들의 거짓 영성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영성의 감각을 예민하게 세워야 합니다.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잘못된 시대정신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다를바 없습니다. 예레미야 시대나 2010년 이 시대나 다른 게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시대를 바르게 분별하여 시험에 들지 않고 주님이 기대하는 모습으로 바르게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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