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4w: 예레미야 강해 35(렘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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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4일 예레미야 강해 35
본문: 렘 20:1-4
지난 주 함께 공부한 19장의 내용은 몰록을 숭배하고 바알을 숭배하던 사람들이 자기 아들을 잡아 바치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 헬라말로는 게헨나 라고 명명한 예루살렘 성밖 도벳 골짜기에서 현장 예언을 하는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예언의 내용은 자기 아들을 잡아 태워 바치는 사건보다 더 큰 비극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원수들에게 예루살렘 성이 포위를 당해 먹을 것이 없자 결국 제 아들과 딸을 잡아먹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나중에는 예언의 장소를 옮겨 성전 뜰에서 예언합니다. 그 내용은 지금까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예언의 내용이 유다 온 성읍과 촌락에서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백성이 목이 곧은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회개하면 용서받습니다. 지난 주일 낮 예배 때 얘기한 가룟 유다도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을 판 사람이 가룟 유다뿐입니까? 가룟 유다가 망한 것은 회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심정적인 반성만 했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가룟 유다도 자살하지 않고 진심으로 자신의 허물과 잘못을 뉘우치며 온몸으로 주께 돌아왔던들 용서받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 가룟 유다와 같은 죄를 범했을지라도 목에서 힘을 빼고 겸손히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면 용서 받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 시대에 유다가 바로 그랬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완악한 마음대로 살겠다고 했습니다.(렘 18:12) 여전히 목에서 힘을 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예언한 모든 화와 재앙을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다는 확인이 예레미야 선지자가 성전 뜰에서 선포한 예언입니다.
그러자 성전 총감독이 바스훌이 예레미야의 선포를 다 듣고, 예레미야를 체포합니다. 성전 총감독은 성전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총책임자를 가리킵니다. 예레미야가 성전 뜰까지 들어와 백성들을 위협하고 협박하며 성전 질서를 어지럽혔다는 겁니다. 예레미야를 체포해 고민했습니다. 당시 예레미야는 참으로 사면초가입니다. 한편에서는 구덩이를 파놓고 호시탐탐 그를 죽이려고 음모하고 있고, 또 성전 뜰에서 예언하다가 결국 바스훌에게 체포당해 매 맞고 베냐민 지파를 향해 트인 문(베냐민 문) 2층 방에 감금당합니다. 그리고 예레미야 목에다 칼을 씌웁니다. 그 이튿날 일단 그를 풀어줍니다. 그때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통해 바스훌에게 직접적인 심판을 예언하십니다. 네 이름을 바스훌이 아니라 마골밋사빕, 곧 사방에서 두려움과 어둠이 몰려올 것이라고 하십니다. 즉 바벨론이 침공해 오면 객사한다는 겁니다. 예레미야를 체포하고, 고문하고, 감금했던 바스훌에게 하나님이 심판하신 겁니다. 바스훌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과 함께 했던 친구들까지도 동일하게 심판하시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공갈이나 협박이라 생각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종을 해치거나 박해하면 복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종, 선지자는 하나님의 전권대사입니다. 하나님의 카리스마를 백성들 앞에서 대신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인간의 언어로 선포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나라 대사가 외국에 주재합니다. 그 사람들은 외국에서 우리나라의 카리스마를 대신하는 사람들입니다. 나라의 대표라는 겁니다. 선지자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대사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자(使者)라고도 부릅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이 하나님의 선지자와 맞서면 하나님은 그것을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보십니다. 결국 바스훌은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과 친구들이 다 망합니다. 요즘은 너무 쉽게 목회자에게 상처를 입힙니다. 절대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목회자 관리는 하나님이 하십니다. 설령 무슨 오류가 있더라도 그 처분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해야 합니다. 직접 나서서 대들면 하나님이 좋게 보시지 않습니다. 하여간 목회자와의 관계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옳습니다. 하나님의 종이기에 하나님이 관리하고 처리하십니다. 바스훌 보십시오. 성전 관리를 맡은 사람이니까 예레미야가 성전 뜰에서 백성을 향해 예언하는 내용이 성전 질서를 교란시키니까 체포하고 가뒀다는 것은 명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차없이 그에게 저주를 선언하십니다. 바스훌이 아니라 마골밋사빕이라고 이름까지 바꿉니다. 그 사람의 운명을 바꾸시겠다는 겁니다.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하나님의 종을 해치는 일에 연루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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