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3w: 예레미야 강해 28(렘 1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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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3일 예레미야 강해 28
본문: 렘 14:1-22
[1] 가뭄에 대하여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유다가 슬퍼하며 성문의 무리가 피곤하여 땅 위에서 애통하니 예루살렘의 부르짖음이 위로 오르도다 [3] 귀인들은 자기 사환들을 보내어 물을 얻으려 하였으나 그들이 우물에 갔어도 물을 얻지 못하여 빈 그릇으로 돌아오니 부끄럽고 근심하여 그들의 머리를 가리며 [4] 땅에 비가 없어 지면이 갈라지니 밭 가는 자가 부끄러워서 그의 머리를 가리는도다 [5] 들의 암사슴은 새끼를 낳아도 풀이 없으므로 내버리며 [6] 들 나귀들은 벗은 산 위에 서서 승냥이 같이 헐떡이며 풀이 없으므로 눈이 흐려지는도다 [7] 여호와여 우리의 죄악이 우리에게 대하여 증언할지라도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우리의 타락함이 많으니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8] 이스라엘의 소망이시요 고난 당한 때의 구원자시여 어찌하여 이 땅에서 거류하는 자 같이, 하룻밤을 유숙하는 나그네 같이 하시나이까 [9] 어찌하여 놀란 자 같으시며 구원하지 못하는 용사 같으시니이까 여호와여 주는 그래도 우리 가운데 계시고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이오니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 [10]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여 그들의 발을 멈추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받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를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하시리라 하시고 [11]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 [12] 그들이 금식할지라도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 번제와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아니할 뿐 아니라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내가 그들을 멸하리라 [13] 이에 내가 말하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칼을 보지 아니하겠고 기근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이 곳에서 너희에게 확실한 평강을 주리라 하나이다 [1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령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와 점술과 헛된 것과 자기 마음의 거짓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는도다 [15] 그러므로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내 이름으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칼과 기근이 이 땅에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는 선지자들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노라 그 선지자들은 칼과 기근에 멸망할 것이요 [16] 그들의 예언을 받은 백성은 기근과 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거리에 던짐을 당할 것인즉 그들을 장사할 자가 없을 것이요 그들의 아내와 아들과 딸이 그렇게 되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악을 그 위에 부음이니라 [17] 너는 이 말로 그들에게 이르라 내 눈이 밤낮으로 그치지 아니하고 눈물을 흘리리니 이는 처녀 딸 내 백성이 큰 파멸, 중한 상처로 말미암아 망함이라 [18] 내가 들에 나간즉 칼에 죽은 자요 내가 성읍에 들어간즉 기근으로 병든 자며 선지자나 제사장이나 알지 못하는 땅으로 두루 다니도다 [19] 주께서 유다를 온전히 버리시나이까 주의 심령이 시온을 싫어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우리를 치시고 치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가 평강을 바라도 좋은 것이 없고 치료 받기를 기다리나 두려움만 보나이다 [20] 여호와여 우리의 악과 우리 조상의 죄악을 인정하나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21]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미워하지 마옵소서 주의 영광의 보좌를 욕되게 마옵소서 주께서 우리와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폐하지 마옵소서 [22] 이방인의 우상 가운데 능히 비를 내리게 할 자가 있나이까 하늘이 능히 소나기를 내릴 수 있으리이까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그리하는 자는 주가 아니시니이까 그러므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옵는 것은 주께서 이 모든 것을 만드셨음이니이다 하니라
지난주 13장에서는 유다가 허리띠가 썩듯이, 가죽부대에 담긴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듯이 타락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그들의 교만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자기만을 영화롭게 하는 욕구에 사로잡혀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최악의 타락에까지 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간음, 우상숭배는 모두 교만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가로챈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교만 때문에 타락한 유다를 어떻게 징계하고 심판하시는지를 알려줍니다. 12절 하반절을 보면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들을 멸한다고 했습니다. 칼은 전쟁입니다. 기근은 홍수나 가뭄 같은 자연재해입니다. 절대 기아의 상태에 이르게 한다는 겁니다. 전염병은 구제역, 신종 플루 같은 유행병입니다. 모든 전쟁이 하나님의 징계나 심판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전쟁은 하나님의 징계요 심판의 수단입니다. 모든 자연재해가 하나님의 심판은 아니나 이것을 통해 하나님은 나라와 민족을 심판하시는 것도 사실입니다. 모든 전염병이 다 하나님의 심판이나 징계는 아니나 하나님은 이를 통해 그 나라를 경고하고 징계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로부터 그랬습니다. 어느 나라나 가뭄이 오면 왕이 기우제를 드렸습니다. 극심한 자연재해가 오면 혹 하나님의 징계나 심판이 아닐까 생각하며 자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남의 재난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심판이나 징계라고 예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남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일입니다. 그러나 남의 일을 보며 자기를 성찰하는 일은 필요합니다. 무언가 하나님의 뜻이 있으시겠지 해야 하는 겁니다. 아이티의 재난을 보며 그들의 죄값이라고 하면 안 됩니다. 설령 그것이 하나님의 심판이라 해도 우리는 그렇게 속단하거나 예단하면 안 됩니다. 남을 규정하지 말고 나를 살펴야 합니다. 자연재해를 객관적으로 얘기할 때는 하나님의 심판이요 징계일 수 있다는 겁니다. 전쟁도 전염병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종 플루나 구제역도 엄밀히 얘기하면 인재입니다. 사람의 죄악이 그런 것들을 만든 겁니다. 동물을 통해 인간의 탐욕을 채우니까 그런 모진 병이 생긴 겁니다. 동물을 키워도 자연적으로 하고 순리대로 하면 저런 일은 없습니다. 전쟁도 인간의 탐욕이 빚어낸 재앙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가뭄과 기근에 대해 말씀하시자 예레미야는 회개의 중보기도를 바칩니다. 7절입니다. “여호와여 우리의 죄악이 우리에게 대하여 증언할지라도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우리의 타락함이 많으니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1-6절까지 끔찍한 가뭄과 기근에 대해 하나님이 말씀하시자 예레미야가 반응한 내용입니다. 회개한다고 합니다. 당시 유다의 선지자들은 점술 같은 것으로 백성들을 기만했습니다. 이게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이 이제 곧 징계하실 것이라고 경고했어야 옳은데, 13절을 보면 다르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칼을 보지 아니하겠고 기근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이 곳에서 너희에게 확실한 평강을 주리라 하나이다.” 그러면 선지자들은 왜 하나님의 예언을 정반대로 선포했을까요? 심판을 선포하면 사람들이 안 듣고, 박해하니까 그랬습니다. 하여간 좋은 소리만 한 겁니다. 심판을 예고하고 경고해야 사람들이 긴장할 터인데, 그런 소리를 했다가는 박해만 받으니까 거짓으로 예언을 한 겁니다. 칼을 보지 않으며 기근이 없고 평안하리라고 한 겁니다. 과거 유다는 선지자와 제사장 때문에 망한 겁니다. 백성들과 그들이 합작한 겁니다. 백성들은 평안하다는 예언을 좋아하고, 선지자들은 인기에 영합해서 거짓된 예언을 일삼은 겁니다. 점술까지 동원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렇게 하신다고 합니다. 15-16절입니다. “[15] 그러므로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내 이름으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칼과 기근이 이 땅에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는 선지자들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노라 그 선지자들은 칼과 기근에 멸망할 것이요 [16] 그들의 예언을 받은 백성은 기근과 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거리에 던짐을 당할 것인즉 그들을 장사할 자가 없을 것이요 그들의 아내와 아들과 딸이 그렇게 되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악을 그 위에 부음이니.” 하나님이 여러 차례 바벨론을 들어 예루살렘을 치고, 예루살렘을 치시되 예루살렘 성전부터 치시겠다고 했습니다. 모든 악이 거기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밤낮 축복만 얘기하고, 점쟁이처럼 자기가 하나님의 복을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고 얘기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경계하십시오. 하나님은 그런 선지자를 보낸 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고 다닌다는 겁니다. 백성들은 그런 예언을 좋아하며 아멘아멘 하는 겁니다. 바른 예언을 했던 예레미야를 따랐던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 거짓 선지자 쪽으로 몰려갔습니다. 예레미야는 갖은 박해를 당했습니다. 감옥에 가두며 죽이려고 구덩이에 던지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그들 손에 죽습니다. 어느 시대나 똑 같습니다. 거짓 선지자를 경계하십시오. 듣기 좋은 소리를 하는 사람을 멀리하십시오. 똑 같은 징계에 처합니다. 내가 그들을 칼과 기근으로 죽일 것인데, 거짓 선지자뿐 아니라 그들을 따른 사람과 그 자식까지도 죽이며, 심지어는 그들의 사체를 처리할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너무도 참혹해서 예레미야가 다시 중보의 기도를 올립니다. 20-21절입니다. “[20] 여호와여 우리의 악과 우리 조상의 죄악을 인정하나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21]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미워하지 마옵소서 주의 영광의 보좌를 욕되게 마옵소서 주께서 우리와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폐하지 마옵소서.” 죄를 인정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언약을 기억해 달라는 겁니다. 15장 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보내라.” 14장 11절이하입니다. “[11]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 [12] 그들이 금식할지라도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 번제와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아니할 뿐 아니라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내가 그들을 멸하리라.”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회개하면 하나님이 어떤 허물도 용서하시지만 회개에도 다 때가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인내심에도 때가 있다는 겁니다. 아직 문이 열려있을 때에 회개해야 합니다. 모세나 사무엘이 나타나서 중보기도해도 때가 지나면 안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문을 닫으시면 대책이 없습니다. 이사야 55장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하나님이 가까이 계실 때에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회개하면 모든 것을 용서하실 때, 그때 회개해야 합니다. 때를 놓치면 심판을 면치 못합니다. 더 늦기 전에, 아직 하나님이 우리 가까이 계실 때에 회개하십시다. 때를 놓쳐 징계를 받고 심판을 받는 일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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