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2n 여호와 살롬(삿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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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2n
삿 6:24
여호와 살롬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여호와 살롬은 ‘여호와는 평화’라는 뜻입니다. 신약 에베소서 2장 14절을 보면 ‘그는 우리의 평화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셨다’고 합니다. 주님이 우리의 평화라는 뜻입니다. 로마서 14장 17절을 보면 성령을 가리켜 평화의 영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운명적으로 평화를 도모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평화의 사도가 되어야 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이 평화이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이 평화시고, 지금도 우리를 강제하시는 성령의 평화의 영이시니 우리의 삶도 당연히 평화의 전도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평화라는 말은 관념적인 말이 아닙니다. 구체적이고 관계적인 개념입니다. 누구와의 관계에서 평화해야 하느냐, 무엇과의 관계에서 평화를 도모하고 추구해야 하느냐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막연하게 평화가 아닙니다. 왜냐면 평화라는 말, 곧 살롬이나 에이레네 라는 말은 구체적이고 대상이 있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평화를 도모해야 한다면 누구와의 관계에서 평화를 이루어야 할까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평화로워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헌신하고 희생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가장 큰 과제입니다. 하나님과 불화하면 모든 관계가 망합니다. 가장 근본적인 관계를 바로 세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건강하면 모든 관계가 아름다워집니다. 하나님과의 평화에 좀 더 헌신하십시다. 하나님과의 화평을 도모하는 일에 더 열심을 품고 봉사하십시다. 그래야 우리의 삶과 모든 관계가 아름다워집니다.
다음은 자기 자신과의 평화입니다. 현대인의 가장 심각한 병이 분열증입니다. 분열증은 자기가 자기 자신을 소외시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과의 불화입니다.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회의하고 자학하면 안 됩니다. 여러분, 자기 자신을 소외시키는 것은 성서적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신과 화해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긍정해야 합니다. 우울증도 극단한 자기 학대입니다. 내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이웃 사랑의 개념에는 자기 자신과의 화해와 사랑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이웃에 대한 사랑이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긍정, 용서입니다. 자기 자신과의 화해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자신을 긍정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십시오. 그래야 우리 영혼이 건강해 집니다.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내가 나를 용서하면 살만 합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도 자기를 용납하지 못하면 그 사람은 하늘 아래서 가장 외롭고 불행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다 용서하십니다. 우리의 어떤 허물도 다 받아 주십니다. 더는 정죄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이름 아래 산다는 것 하나만으로 우리를 무한히 용서하고 받아주십니다. 그처럼 우리도 우리 자신을 용서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자기 자신과의 화평을 강조합니다. 자신과 화해하십시오. 자신을 사랑하십시오. 자기를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웃과의 화평입니다. 하나님과의 화평, 자기 자신과의 화평, 이웃과의 화평입니다. 이 순서를 기억하십시오. 자기 자신과 화평하지 않고 이웃과 평화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분단국가인데 북에 있는 분들도 우리 형제자매입니다. 이산가족이 많다는 것은 결국 우리가 남북으로 갈라져 사는 형제요 자매들이란 뜻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형제와의 하해를 요구하십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가 기도하고 앞장 서야 합니다. 우리가 더 많이 양보하면서 끌어안아야 합니다. 지구상에서 두 나라가 분단국가였습니다. 독일과 대한민국이었습니다. 독일은 통일했습니다. 독일은 정치인이 아니라 동독의 라이프치히의 성 니콜라이 교회가 십 수 년간 기도회를 가진 결과입니다. 무혈 통독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우리만 남았습니다. 우리 한국 교회가 결정적인 기여를 해야 합니다. 더욱 많은 희생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것은 이 시대 우리 한국 교회에 주신 엄숙한 사명이요 소명입니다.
자연과의 화해도 필요합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가교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이어주는 가교입니다. 우리와 우리 이웃을 연결하는 가교입니다. 또한 우리와 자연과 연결해주는 다리입니다. 우리를 가장 위협하는 게 자연의 보복입니다. 우리가 자연을 유린하고 학대한 결과, 이제는 자연이 우리에게 보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간과 자연이 천적 관계입니다. 자연이야말로 우리의 삶의 요람이요 반려자입니다. 종말 이후에도 우리는 자연과 함께 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되면서 그 영원한 삶의 요람에서 우리는 자연과 함께 삽니다. 반드시 자연과의 화해를 이루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를 peace maker 라고 합니다. 이러한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습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평화를 위한 사역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결단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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