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화목하라(욥 22: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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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0
하나님과 화목하라
욥 22:21-30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21절).
그렇습니다. 하나님과 불화하고 반목하며 평안하고 복 받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두 사람이 뜻이 같지 않은데 어찌 동행하겠느냐>(암 3:3).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마 5:23). 하나님과의 관계는 더 더욱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을 홀로 당신의 손에 쥐고 계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참으로 행복하기를 바란다면 하나님과의 화해와 화목은 절대적입니다.
말씀을 마음에 두라
<청하건대 너는 하나님의 입에서 교훈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22절).
우리는 단순히 말씀을 받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받은 그 말씀을 마음에 깊이 간직해야 합니다.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잠 3:18).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신 6:6). <마음에 두라>, <마음에 새기라>는 말씀은 <심장에 각인하라>는 뜻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교훈을 내 마음에 깊이 간직하는 일이야말로 하나님과의 화목을 위한 기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교훈을 저버림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결국은 불화하게 된다면 이제 말씀을 회복하고 그 말씀을 늘 내 마음에 둠으로 다시금 그분과의 관계를 되찾고 정상화해야겠습니다.
금을 돌로 여기라
<네 보화를 티끌로 여기고 오빌의 금을 계곡의 돌로 여기라>(24절).
<오빌의 금>이란 오빌에서 캔 가장 질 좋은, 순도 높은 정금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보화나 황금을 사랑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되기를 바랄 수는 없습니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딤전 6:9). 고려 말의 명장 최영 장군도 <황금을 보기를 돌 같이 하라>고 했습니다. 요즘 청와대 인사들과 여야 국회의원들이 뇌물을 받고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고 또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대통령이 다 대국민사과문까지 발표했겠습니까? 정말 그들이야말로 다 금을 돌같이 여겨야 할 사람들이었음에도 금을 사랑하다 결국은 대통령의 친형까지 구속되는 치욕을 면치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믿는 자들도 하나님과의 진심어린 화해를 바란다면 반드시 보화를 티끌로, 오빌의 금을 돌로 여겨야 합니다. 여전히 황금을 숭배하고 사랑하면서 하나님과 화목하기를 바랄 수는 없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
너의 서원을 갚으라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실 것이며 너의 서원을 네가 갚으리라>(27절).
우리가 곤경 중에 기도한 것을 하나님이 이루어 주셨다면 하나님과 약속하고 다짐한 서원은 꼭 갚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곧 하나님을 속인 것이 되며 큰 배은망덕이 됩니다. 만약 약속한 게 없다면 응답에 깊이 감사드리는 것으로 족하지만 그게 무엇이든 서원한 게 있다면 꼼꼼히 이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과의 화목이 이뤄집니다. 급할 때 남발한 서원은 까마득히 잊고 응답 받은 사실에만 감사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면 이제라도 돌이켜 그걸 갚아야 복 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이라>(신 23:21). 믿는 자들은 사람과의 약속도 성실히 지켜야 옳지만 하나님과의 약속인 서원은 더 더욱 힘껏 이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서원을 갚고 하나님과의 약속에 신실한 자와 화목하시며 은혜와 축복을 허락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