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계신 하나님(욥 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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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9
욥 22:12-20
하늘에 계신 하나님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높은 하늘에 계십니다. 주기도문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하며 시작됩니다. 만약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지 않다면 하늘은 결코 높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높은 그 하늘에서 당신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존재하시며 이 세상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우리는 별들의 높음을 보며 그 별들보다 더 높이 계시는 하나님의 위엄과 존재에 대해 보다 깊이 생각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은 높은 하늘에 계시지 아니하냐 보라 우두머리 별이 얼마나 높은가>(12절).
하나님이 무엇을 아실까?
<그러나 네 말은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며 흑암 중에서 어찌 심판하실 수 있으랴>(13절).
악한 자들은 하나님이 지극히 높으신 하늘에 계신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그들의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쫓아내고(겔 8:12), 자기가 어떤 짓을 하든 하나님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라는 최면을 걸어둔 채 온갖 악을 다 저지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나도 인간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공간적인 개념의 하늘에 계신 분이 아니십니다. 저 물리적인 천체 너머의 하늘에 계신 분이 아니십니다. 하늘이란 방위 개념의 세계가 아니라 영적인 세계를 가리키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초자연적 세계를 뜻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하늘에도 계시고 동시에 땅에도 계실 뿐 아니라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으시다는 말씀처럼 시간도 초월해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하나님이 모르시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시간과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다 알고 계십니다.
하늘을 거니실 뿐인가?
<빽빽한 구름이 그를 가린즉 그가 보지 못하시고 둥근 하늘을 거니실 뿐이라 하는구나>(14절).
하나님에 대한 악인들의 아전인수식의 해석과 이해를 보십시오. 제 편리한대로 단정하고 규정합니다. 빽빽한 구름이 하나님의 시야를 가리고 있기 때문에 이 세상을 심판하시기는커녕 제대로 보실 수 조차도 없으시다는 겁니다. 이 발언은 사실상 하나님의 심판을 부정하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시작이 있는데 어찌 끝이 없겠습니까? 우주를 창조하신 분이 어찌 마지막 결산을 안 하시겠습니까? 창조는 있어도 종말은 없다는 겁니까? 하나님은 아무리 구름이 빽빽하고 두껍다 해도 그걸 뚫고 이 땅의 모든 인생들을 두루 감찰하시며 그간의 삶의 모든 과정과 내용을 호리도 남김없이 다 심판하실 것입니다. 악인들이 아무리 부인하고 비웃어도 그런 것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이 하나님은 도도히 역사와 인생들에 대한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원성, 절대성, 거룩성이 이를 보증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실 수 있을까?
<그들이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하며 또 말하기를 전능자가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실 수 있으랴 하였으나>(17절).
하나님은 무엇이든 하실 수 있습니다. 흔히 세상 사람들은 자기 인생을 자기가 개척하고 자기 맘대로 설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실재하는지는 몰라도 자기의 운명이나 삶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께 달렸습니다.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신 11:26-28). 인생의 모든 복과 화가 하나님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그 복과 화는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사느냐로 결정됨을 명심하십시오. 내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내 인생의, 내 영원한 운명의 절대적 주권자임을 진심으로 인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