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회 아카이브

20081019n: 표정관리(시 34:1-8)

2008년 10월 19일 주일오후예배
본문: 시 34:1-8
제목: 표정관리

[1]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체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그를 송축함이 내 입에 계속하리로다 [2] 내 영혼이 여호와로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가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3]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 이름을 높이세 [4]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5] 저희가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입었으니 그 얼굴이 영영히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6]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7]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 [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요즘 다들 표정이 어둡습니다. 지구촌 모든 사람들의 표정이 무겁습니다. 제가 보기에 모두 살기 싫은 표정들입니다. 이런 때에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표정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 본연의 표정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연예인들을 보면 내일 모레 이혼할 거면서도 오늘은 일단 이 세상에서 자기들이 제일 행복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위선의 표정말고 진실한 표정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7장을 보면 예수님이 변화산 상에서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났다고 했고, 성경은 하나님을 빛이시라고 했습니다. 해같이 빛나는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의 표정이 어두워서야 되겠습니까? 밝고 맑은 표정을 지어야 합니다. 링컨이 그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은 40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 말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꼭 기억해야 할 명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 얼굴이 빛이신 하나님을 모신 자답게 밝고 맑게 관리될 것인가를 본문을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본문 5절입니다: “저희가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입었으니 그 얼굴이 영영히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주님을 앙망해야 그 얼굴이 광채를 입습니다. 앙망하다는 것은 우러러 본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달아나니까 얼굴이 어둡지, 늘 가까이 하나님께 다가가면, 주님을 관상하면 왜 얼굴에 그늘이 질 수 있겠습니까? 이런 의미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조금도 소홀함 없이 표정관리를 해야 합니다. 달은 발광체가 아니지만 태양을 중심으로 자전과 공전을 하니 태양빛을 받아 빛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의 얼굴에 그늘이 진다는 것은 주님을 앙망하며 살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등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얼굴이 어두운 사람은 훗날 심판받을 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을 앙망하고 살면 밝은 얼굴일텐데 왜 평생 어두운 얼굴로 살았느냐는 겁니다.

출애굽기 34장을 보면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아 산 아래로 내려오는 대목이 나옵니다. 그 때 모세 얼굴에서 얼마나 강렬한 빛이 났던지 사람들이 두려워서 모세에게 범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얼굴을 수건으로 가렸습니다. 왜 모세의 얼굴에서 빛이 났을까요? 강렬한 빛이신 하나님을 근거리에서 뵈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천사의 얼굴이 왜 빛나는가? 어거스틴은 설명하기를 천사들은 가장 가까이서 하나님을 뵙고 있기에 정말 해처럼 빛난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천사보다 더 가까이 하나님 곁에 있는 존재가 있습니까? 가장 하나님 가까이에 있는 존재이기에 그 모습이 해처럼 빛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늘 하나님 가까이 있어야 하고, 하나님을 앙망하며 살아야 할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렇게 살아야만 성도 본연의 때깔을 상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순교할 때입니다. 사도행전 7장 55절을 보면,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그 얼굴이 빛났다고 합니다.

그 누구나 하나님을 바라보면 그 얼굴이 빛나게 됩니다. 주님을 앙망하고 관상하십시오. 그러면 우리의 어두운 얼굴이 밝아집니다. 우리의 얼굴에서도 모세처럼 스데반처럼 빛이 납니다. 내일 새벽부터 열리는 특별새벽기도회는 우리가 좀 더 주님 가까이 다가가는 몸부림입니다. 좀 더 가까이서 주님을 뵙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많이 나오셔서 기도하시고 지금보다 우리의 표정이 더 밝아지길 기원합니다. 빛나는 표정으로 우리 얼굴을 관리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웃들이 우리의 표정을 보고 은혜를 받기 때문입니다. 

원문 자료와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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