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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악의 분깃(욥 20: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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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 class="p1">2012072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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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악의 분깃</p>
<!-- paragraph:p0003 -->
<p class="p1">욥 20:20-29</p>
<!-- paragraph:p0004 -->
<p class="p2"><br></p>
<!-- paragraph:p0005 -->
<p class="p1">&lt;이는 악인이 하나님께 받을 분깃이요 하나님이 그에게 정하신 기업이니라&gt;(29절).</p>
<!-- paragraph:p0006 -->
<p class="p1">우리는 자주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의심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결코 정의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성경은 &lt;지금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부조리한 일들을 분명하게 깨달을 날이 올 것이라&gt;고 합니다. 왜 사랑하는 자녀가 태어날 때부터 아프고, 왜 의인들이 모진 고난을 겪으며 남의 멸시를 당해야 하는지, 왜 납득할 수 없는 시련이 오고, 최선을 다했음에도 뼈아픈 손실을 떠안아야 하는지를 분명히 깨달을 날이 올 것이라고 합니다. 그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선하심에 깊이 공감하며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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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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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마음에 평안이 없을 것이라</p>
<!-- paragraph:p0009 -->
<p class="p1">&lt;그는 마음에 평안을 알지 못하니 그가 기뻐하는 것을 하나도 보존하지 못하겠고&gt;(20절).</p>
<!-- paragraph:p0010 -->
<p class="p1">지금 우리 사회의 최대 위기는 바로 정신질환입니다. 이제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 공동체를 위협할 만큼 위험한 지경에까지 왔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살률과 늘어만 가는 각종 불안장애와 중독증은 우리 사회가 지금 최악의 정신 건강 난국시대에 접어들었음을 말해줍니다. 한마디로 모두가 마음의 평안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세계 보건전문가들은 한국의 높은 자살률을 가히 전설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뜻입니다. 자살률이 곧 그 사회의 정신건강의 지표라면 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우리 사회는 지금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봐야 옳을 것입니다. 성경은 악인에게 정하신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분깃이 곧 마음의 평안을 앗아가시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더욱 진지하게 냉정하게 자신을 성찰해야 할 때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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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 paragraph:p0012 -->
<p class="p1">행복이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p>
<!-- paragraph:p0013 -->
<p class="p1">&lt;남기는 것이 없이 모두 먹으니 그런즉 그 행복이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gt;(21절).</p>
<!-- paragraph:p0014 -->
<p class="p1">사람들이 많은 돈을 원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보다 더 풍족한 삶을 위해서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풍족한 삶을 원하는 것일까요? 만약 거지가 백만장자보다 더 행복하다면 과연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대상은 누구일까요? 거지? 백만장자? </p>
<!-- paragraph:p0015 -->
<p class="p1">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폴 새뮤얼슨은 행복을 규정하는 두 가지 요소는 바로 소유와 욕망으로 소유가 크고 욕망이 작을수록 행복하고, 소유가 작고 욕망이 클수록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즉 먹고 사는 데 아무런 애로가 없고 수입도 상대적으로 큰 데 행복하지 않다면 이는 그 사람의 욕망이 끝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행복의 잣대를 설정하면서 정신적이고도 영적인 측면을 간과했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명쾌한 행복 방정식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아무리 많이 가진 부자라 해도 소유보다 욕망을 훨씬 더 크게 하시므로 결코 오래 행복을 느끼지 못하게 하십니다. 많이 가졌다고 무조건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p>
<!-- paragraph:p0016 -->
<p class="p2"><br></p>
<!-- paragraph:p0017 -->
<p class="p1">진노의 날에 끌려가리라</p>
<!-- paragraph:p0018 -->
<p class="p1">&lt;그의 가산이 떠나가며 하나님의 진노의 날에 끌려가리라&gt;(28절).</p>
<!-- paragraph:p0019 -->
<p class="p1">이것은 &lt;악인아 너는 반드시 죽으리라&gt;(겔 33:8)하신 말씀과도 같은 뜻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자신 만이 아니라 그의 가문 전체에 멸망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lt;그의 모든 가산이 떠난다&gt;는 것은 바로 그런 뜻이며 이는 곧 그의 후손들까지도 뿌리가 뽑히고 그동안 아무리 자손들이 번성했다 해도 모두 흩어져 결국은 다 멸절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창조가 있으면 종말이 있습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알파가 있으면 오메가가 있습니다. 시작은 있는데 끝이 없다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습니다. 문제는 악인들에게는 그 끝이 곧 진노의 날이라는 것입니다. 종말이 곧 심판의 날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려운 날이요 필사적으로 피하고 싶은 날이기에 &lt;악인들이 끌려가는&gt; 날이라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고독하지만 필히 의인의 길을 가야 할 이유입니다.</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