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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어느 때까지(욥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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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2012071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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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어느 때까지</p>
<!-- paragraph:p0003 -->
<p class="p1">욥 19: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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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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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욥은 지금 자신이 당하는 가혹한 시련의 무게 때문에 당장이라도 모든 게 무너질 것 같은 위기의식에 사로잡혀 처절하게 고뇌하고 있습니다. 세 친구들과의 논쟁이 너무나도 격해 이제는 거의 탈진 상태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이 참담한 상황이 대체 &lt;어느 때까지&gt; 계속 되어야 하느냐며 부르짖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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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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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괴롭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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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lt;너희가 내 마음을 괴롭히며 말로 나를 짓부수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gt;(2절).</p>
<!-- paragraph:p0009 -->
<p class="p1">요즘 집단 괴롭힘, 집단 따돌림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를테면 욥도 지금 그런 극단한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친구들의 언어폭력은 실로 집요했고, 또 잔인했습니다. 욥이 &lt;말로 나를 짓부순다&gt;고 한 그대로 그들의 언어는 너무도 파괴적이었습니다. 잠언 13:2은 선한 사람은 자기가 한 말로 복을 누리지만 악한 사람은 자기의 말로 폭력을 일삼는다고 했습니다. 힘으로 남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만이 폭력은 아닙니다. 언어폭력은 차라리 육체적인 폭력보다 더 깊고 큰 상처를 남깁니다. 쉴새없이 공격하는 친구들의 집단 언어폭력에 견디다 못해 이제는 거의 절망하며 신음하고 있는 욥을 보십시오. 우리의 가장 작은 지체인 혀가 얼마나 치명적으로 남을 해칠 수 있는지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악한 말은 남의 영혼도 죽이지만 자신의 영혼도 죽입니다. &lt;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gt;(잠 13: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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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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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학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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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lt;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gt;(3절).</p>
<!-- paragraph:p0013 -->
<p class="p1">욥이 그의 친구들을 향해 자기를 열 번이나 학대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반복해서 아주 자주 그에게 해악을 끼쳤다는 뜻입니다. 더구나 그들이 자신들의 한 짓에 대해 부끄러움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만큼 냉혹하게 뻔뻔스럽게 욥을 학대했다는 뜻입니다. 요즘 아동학대, 노인학대, 동물학대 등의 기사가 자주 눈에 띕니다. 지난 6월 15일은 유엔이 제정한 &lt;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gt;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유엔이 나서서 &lt;노인학대&gt;문제로 캠페인을 다 벌이겠습니까? 그런데 놀랍게도 아동학대, 노인학대의 가해자들은 대부분 아들, 딸, 며느리, 배우자 등의 가족이라는 것입니다. 노인들이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고 도움을 입어야 할 가정에서 가족들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현실이 생각할수록 끔찍하기만 합니다. 욥도 지금 가까운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소외당하고 지속적으로 학대 당하며 견딜 수 없는 비애감을 토로하고 있는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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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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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모욕</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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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lt;너희가 참으로 나를 향하여 자만하며 내게 수치스러운 행위가 있다고 증언하려면 하려니와&gt;(5절).</p>
<!-- paragraph:p0017 -->
<p class="p1">모욕이란 상대를 형편없이 업신여기며 인격을 욕되게 하는 행위나 언어를 말합니다. 한 인격의 명예를 일방적으로 훼손하고 무참하게 짓밟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얼마 전 가수 타블로의 학력 조작설을 제기하며 반복적으로 악의에 찬 모함을 주도했던 &lt;타진요&gt; 회원 2명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을 집행했습니다. 무고한 자에 대한 고의적인 모욕이 한 인격을 얼마나 치명적으로 파괴하는 범죄인가를 법원이 확실하게 인정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욥도 지금 &lt;어느 때까지&gt; 나를 모욕하려느냐며 부르짖고 있는 것입니다. 남에게 모욕을 당해서도 안 되겠지만 남을 모욕하는 일은 더 더욱 피해야 합니다.</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