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마음을 춤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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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의 저자 켄 블랜차드가 추천한 책입니다. <이 책을 자극제로 삼아 우리 인생에 도움을 준 사람들을 떠올려 보자. 그 다음, 우리 인생에 그들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가를 말해 주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실행에 옮기는 일이다.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다!>
<감사는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을 움직이고 세상을 움직인다.> 이것은 <감사로 움직여라>(월터 그린 지음, 신현경 옮김, 맥스미디어)의 표지 하단에 적힌 카피입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자신을 향해 먼저 이런 질문을 던져 보라고 합니다. <내게 갑자기 무슨 일이 일어나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이게 이 책의 핵심입니다. 사실 이 질문은 제게도 몹시 진지하게 다가왔고 곰곰이 자신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물론 저자도 이 물음에 부딪쳐 <기회를 잃기 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미루다가 둘 중 어느 한 쪽의 건강이 나빠지거나 갑자기 죽게 되면 어쩌랴. 그래서 하루 빨리 그들이 내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었는지 알려 주어야겠다고 판단했다>며 이 책의 집필 동기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곧 <머뭇거리면 후회가 따른다>, <무덤 앞에서 고통스럽게 회환의 눈물을 흘리는 것은 못 다한 말과 행동 때문이다>, <실천은 빠를수록 좋다>며 먼저 자기에게 날개를 달아 주신 <어머님과 아버님께>, 또 그 날개로 힘차게 비상할 수 있게 해 준 <아내 롤라에게>, 또 그가 날아다니는 하늘을 아름다운 빛으로 가득 채워 준 <아들 조나단과 제이슨에게> 감사하고, 이어서 힘들 때 자신의 곁을 지켜 준 사람들, 자기 인생의 항로를 안내해 주고 마음의 평화를 선물해 준 사람들에게 온 정성을 다해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그런 감사의 실천을 통해 자신의 인생 문제를 보다 새롭게 바라보고 가장 아름다운 방식으로 풀어갈 수 있는 열쇠를 얻었노라며 고백합니다.
저자의 감사생활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역시 자기 인생에 도움을 준 <44인>의 멘토를 직접 찾아다니며 일일이 고마움을 전한 1년간의 <감사여행>입니다. 그는 이를 위해 미국 땅을 두루 돌아다녔고 때로는 해외로 찾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감사여행의 체험담이기도 하고 그 감사의 여정을 통해 느낀 생생한 감동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며 감사의 실천을 구체적으로 돕는 가이드북 같은 것이기도 합니다. 그는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야말로 가장 중요하다며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이렇게 되뇐다고 합니다.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또 하루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면서 <성공이란 결코 혼자 이룬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오늘 내가 여기에 있음은 나를 있게 한 이가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삶이란 더 없이 고맙고 소중하다며 자기는 받은 자로서의 그 감격 때문에 더욱 남에게 베풀며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또 오직 <감사의 씨뿌리기>를 자기 할 일의 전부로 알고 실천할 뿐 무슨 보상을 바라거나 대가를 당연한 권리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은 자기도 남에게 은혜를 입었기 때문이요 또 감사하는 삶 자체에서 이미 보람과 기쁨을 누리기 때문이라고도 했습니다. <감사의 말을 전하는 일은 언제나 가슴 벅차다 … 깊은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은 이제 나의 삶의 가장 소중한 방식이 되었다는 것을 강렬하게 느낀다.>
이렇듯 진심어린 감사란 누구나 자기의 삶에 대해 <은혜>라는 느낌이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현대 도시문명의 혜택자들은 감사에 너무 인색합니다. 오늘의 처지, 오늘의 수확, 오늘의 성공이 다 내 희생과 내 수고와 내 재능의 보상인데 대체 누구에게 감사하라는 것이냐며 되례 반문합니다. 그들은 편리한 제도나 사회보장 시스템들이 다 내가 내는 세금으로 만들어졌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감사에 냉소적인 사람들, 혹은 마음은 있으나 표현이나 실천방식에서 늘 난감해 하는 사람들, 아주 구체적인 감사의 예들과 실천 플랜을 원하는 사람들은 꼭 이 책을 한 번 읽어 볼 것을 권합니다. 순수 신앙서적이나 자기 계발서라고는 할 수 없지만 감사에 대한 동기유발과 삶의 본질에 대해 저자가 던지는 질문만큼은 참으로 의미심장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만, 감사는 하나님의 마음도 움직이고 주님도 춤추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