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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나를 부르시면(욥 14:15-22)

2012. 6. 9.

주께서 나를 부르시면

욥 14:15-22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찾고 부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창 3:9).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이래 끊임없이 달아나고 숨는 인간을 추적하시며 지금도 계속 부르고 계십니다. 이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해야 합니다. 어린 사무엘은 <사무엘아 사무엘아>하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말씀 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삼상 3:10)하며 응답했습니다. 


나는 대답하겠나이다

<주께서는 나를 부르시겠고 나는 대답하겠나이다 주께서는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기다리시겠나이다>(15절).

욥 역시 주께서 부르시면 대답하겠다고 합니다. 우리도 말로는 주님이 부르시면 대답하겠다며 장담합니다. 그러나 막상 주님이 부르시면 왕의 혼인잔치에 초대 받았던 사람들처럼 변명이 많고 핑계가 많습니다. <밭을 사고, 소를 사고, 장가를 들었으므로 가지 못하겠노라>(눅 14:16-20). 꼭 기억하십시오. 인생사 그 무엇도 주님의 부르심보다 우선할 수는 없습니다. 밭을 사는 일도, 소를 사는 일도, 장가드는 일 조차도 주님의 부르심을 뒤로 할 수는 없습니다. 사무엘처럼, 욥처럼, 주께서 부르시면 가장 먼저 대답하며 최우선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눅 14:24).


나의 발걸음을 세시나이다

<그러하온데 이제 주께서 나의 걸음을 세시오니 나의 죄를 감찰하지 아니하시나이까>(16절).

주님은 당신이 친히 부르신 우리들의 머리카락 뿐 아니라 발걸음까지도 다 세고 계신 분이십니다. 성경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나의 모든 삶의 족적을 알고 계십니다. 내가 아무리 은밀히 행하고 비밀스럽게 오간다 해도 하나님은 다 밝히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내 폐부 뿐 아니라 나의 모든 행보를 감찰하고 계시므로 우리는 누구도 훗날 심판대 앞에서 변명하지 못할 것입니다. 더욱 책임적으로 삽시다. 내 삶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면전에서 더욱 경건하고 신실하게 살아야겠습니다. 


나의 허물을 봉하시나이다

<주는 내 허물을 주머니에 봉하시고 내 죄악을 싸매시나이다>(17절).

욥의 위대한 신앙고백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당신의 백성들의 모든 허물을 봉하시고 그 죄를 싸매시는 분이십니다. 그게 바로 그의 택하심을 입은 우리들의 최대 축복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다>(시 103:12)고 했고, <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니라>(시 130:8)고 했습니다. 이사야서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 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1:18)고 했습니다. 또 히스기야 왕은<…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38:17)하고 고백했습니다. 확신하십시오. 그리고 간증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주머니에 넣고 봉하셨습니다.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롬 8:1)고 한 말씀을 굳게 붙드시고 늘 감사하십시오. 이 보다 더 큰 은혜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