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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08년 9월 10일 수요성경공부 히브리서 강해 2<br>본문: 히 1:1-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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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p>
<!-- paragraph:p0003 -->
<p><br>지난 시간에는 히브리서의 발신자와 수신자 그리고 주제를 살펴 보았습니다. 발신자와 수신자는 히브리서 속에 나와 있지 않아서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통적으로 히브리서를 바울 서신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나 바울 서신의 전형적인 표현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어휘나 문장의 분위기도 다릅니다. 그래서 바울이 아니라 바나바, 아볼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 누가 등으로 히브리서의 저자를 간주하기도 합니다. 또한 수신자도 히브리서 안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본래 이 편지의 제목이 ‘히브리인들에게’ 라는 점에서 유대인으로서 유대교를 신봉하다가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들에게 보냈다고 유추하기도 합니다. 그 내용을 봐도 히브리인들의 전통 문화 곧 제사법을 모르면 이 편지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의 수신자가 히브리인으로서 그리스도인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겁니다. 내용은 환난 중에 있는 성도들을 위로하는데, ‘그리스도를 의지하라 왜냐면 그리스도는 가장 크신 분’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리스도는 구약의 선지자들보다 심지어 모세보다 높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는 천사보다 더 크다고 합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피를 바치신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고 흔들리지 말라는 겁니다. </p>
<!-- paragraph:p0004 -->
<p>오늘은 본문을 살펴 봅니다. 1절입니다: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여기서 ‘옛적에’는 구약시대를 말합니다. 그때는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에게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셨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시대 시대마다 선지자들을 세워서 그들에게 당신의 말씀을 계시하십니다. 그러면 선지자가 고도의 영감으로 그 말씀을 판독하여 백성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선포했습니다. 선지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영감을 백성들에게 선포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백성들에게 직접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셨기에 이것을 우리는 하나님의 간접적인 자기 계시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간접적인 자기 계시의 시대가 구약시대입니다. 그러니까 옛적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방법적인 한계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이 니느웨 사람들에게 직접 말씀하시지 않고 요나를 통해 하셨습니다. 또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모세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에게 반석을 쳐 물을 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하나님의 명대로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요나도 다시스로 도망가는 배를 탑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간접적인 자기 계시의 한계요 문제점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제대로 백성들에게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간접적인 자기 계시는 인간을 통한 계시였기에 불완전했습니다. </p>
<!-- paragraph:p0005 -->
<p>그래서 하나님은 이런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2절입니다: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 모든 날 마지막’은 구약시대의 마지막 날을 뜻합니다. 하나님이 간접적인 방법으로 자기를 계시하던 시대의 마지막입니다. 구약시대 때 왜 하나님이 직접적인 방법으로 말씀하시지 않고, 선지자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인간과 소통하셨을까요? 하나님과 인간은 직접적으로 만날 수 없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신이요 인간은 피조물이기에 직접적으로 만나 대화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적인 한계 때문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구약시대의 마지막에 당신의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신 겁니다. 아들로 말씀하셨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말씀하셨다는 겁니다. 구약은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것이고, 신약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신 겁니다. 신약은 직접적인 계시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신약과 구약은 대비됩니다. </p>
<!-- paragraph:p0006 -->
<p>3절을 보니 아들은 곧 하나님 자신이라고 합니다. 아들은 하나님의 본체라고 합니다. 신약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삼위일체이시기 때문입니다. 2절 하반절 이하의 말씀은 아들이 누구인가를 밝혀 놓은 말씀들입니다. 결론은 아들이 곧 하나님이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들이 말씀한 것은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신 것이나 다름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들과 소통한 것은 하나님과 소통한 것이 됩니다. 신약은 아들을 통해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신다는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구약에서는 안 되었는데 하나님이 아들을 통해 직접적으로 우리와 소통하신 겁니까? 성육신을 통해서입니다. 성육신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와 대면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비천한 인간, 우리와 같은 존재가 됨으로써 우리와 소통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본체이시지만 하나님 우편에만 계셨더라면 우리와 소통할 수 없었을 겁니다. 하나님의 우편 자리를 버리는 자기 결단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소통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완전한 하나님이면서 완전한 사람입니다. 주님은 복음을 우리가 쓰는 언어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사람이 되니까 우리가 다 은혜 충만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기 비하, 자기 포기, 자기 내려놓음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우리와 동물이 대화가 불가능하듯이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우리와 대화하셨는데, 이것의 한계를 하나님이 아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직접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이 되신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대제사장이십니다. 이것이 히브리서의 주제입니다. 그래서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큰 이는 없다고 합니다. 히브리서는 이것을 그 서두부터 밝혀 놓습니다.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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