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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가장 아름다운 노래(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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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 class="p1">2011. 12. 22</p>
<!-- paragraph:p0002 -->
<p class="p1">가장 아름다운 노래</p>
<!-- paragraph:p0003 -->
<p class="p1">아 1:1</p>
<!-- paragraph:p0004 -->
<p class="p2"><br></p>
<!-- paragraph:p0005 -->
<p class="p1">&lt;솔로몬의 아가라&gt;(1절).</p>
<!-- paragraph:p0006 -->
<p class="p1">&lt;가장 아름다운 노래&gt;란 뜻의 이 아가서는 하나님과 성도 간의 관계를 남녀의 지순한 사랑이야기로 풀어간 책입니다. 그 묘사가 너무나 생생하고 사실적이어서 설교자가 옮기고 성도들 듣기에 민망할 수도 있어 강해설교 본문으로는 잘 선택되지 않는 책이기도 합니다. 유대교 전통에서도 &lt;30세 미만은 독경불가&gt;로 관리되었을만큼 남녀의 사랑과 성에 대한 원색적이고도 노골적인 표현이 많습니다.</p>
<!-- paragraph:p0007 -->
<p class="p1">구조는 13개의 노래가 각각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다 연결되어 있으며, 고대 중동지방의 문화를 배경으로 삼고 있어서 오늘날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표현이나 묘사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장 아름다운 시적 언어로 신앙의 진수를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p>
<!-- paragraph:p0008 -->
<p class="p2"><br></p>
<!-- paragraph:p0009 -->
<p class="p1">내용</p>
<!-- paragraph:p0010 -->
<p class="p1">주인공은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입니다. 예루살렘 북쪽 약 50마일 지점에 에브라임 산지가 있고, 거기에 소작인에게 맡겨 관리하는 솔로몬 왕의 포도원이 있었습니다. 술람미라는 여인은 그 소작인의 막내딸로 가족은 어머니와 이복 오빠 둘이 전부였습니다(1:6, 6:13, 8:8). </p>
<!-- paragraph:p0011 -->
<p class="p1">그런데 배 다른 자식이라 그런지 술람미는 그다지 형제들의 사랑을 받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오빠들이 그녀를 너무 혹독하게 부려 외모도 가꾸지 못했고(1:6), 포도나무 가지치기, 여우잡이 덫 설치하기, 양떼 치기 등으로 종일 밖에서만 일한 탓에 피부는 까맣게 탔습니다(1:5, 2:15). 그러던 어느 날 솔로몬 왕이 변장을 하고 그 포도원에 나타나 술람미 여인을 본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을 목자로 알고 양떼에 관해 묻고, 또 솔로몬은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녀를 떠납니다. 그후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에 대한 꿈을 꾸며 기다리고 마침내는 솔로몬 왕이 나타나 그녀를 왕비로 맞아들인다는 내용입니다(3:6-7).</p>
<!-- paragraph:p0012 -->
<p class="p2"><br></p>
<!-- paragraph:p0013 -->
<p class="p1">해석</p>
<!-- paragraph:p0014 -->
<p class="p1">&lt;아가서의 내용을 역사적 사실이 아닌 상징으로 이해하려는 방식을 &lt;풍유적 해석&gt;이라고 합니다. 아가서에는 하나님에 대한 언급이 한 번(8:6) 밖에 없으며, 죄 문제도 다루지 않고, 다른 성경을 인용하지도 않는다는 점에서 이 책의 정경적 가치는 오직 상징적 해석을 통해서만 획득된다고 믿는 입장입니다. rfj나 그런 방식 하나만을 고집하며 오직 영적 의미만을 부여하려는 것은 자칫 아가서 전체의 내용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p>
<!-- paragraph:p0015 -->
<p class="p1">다음은 &lt;자연적 해석&gt; 방법으로 이는 아가서를 단순히 남녀의 사랑을 예찬하는 작품으로만 보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는 상징도, 모형도 없고 단지 인간의 육체적 아름다움과 부부관계의 신비로운 사랑만 존재할 뿐인데 이를 하나님의 창조의 관점에서 보여 주고자 한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소설이요, 소설 중에서도 연애소설 이상이 아닐 것입니다.</p>
<!-- paragraph:p0016 -->
<p class="p1">이제 남은 방법은 &lt;모형적 해석&gt;입니다. 이것은 솔로몬을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술람미 여인을 교회의 모형으로 이해한다는 점에서 풍유적 해석과도 닮았고, 또 그렇게 상징을 수용하면서도 자연적 해석 역시 배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른 방식보다는 균형잡힌 이해라 여겨집니다. </p>
<!-- paragraph:p0017 -->
<p class="p1">우리는 아가서를 통해 남녀의 사랑과 성을 아름다운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한편 그리스도와 교회 간의 사랑도 보다 깊이 사색하며 주님과의 더욱 긴밀한 교제와 연합을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p>
<!-- paragraph:p0018 -->
<p class="p2"><br></p>
<!-- paragraph:p0019 -->
<p class="p1">형식</p>
<!-- paragraph:p0020 -->
<p class="p1">여기에는 등장인물들이 언제나 1인칭으로 발언하고 독백하기 때문에 일종의 모노드라마와도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주인공들 간의 대화가 없고, 단지 독백만이 교대로 묘사되기 때문에 주인공들이 각자 서로를 회상하는 모습에서 독자들은 시적으로 표현된 한 편의 아름다운 드라마를 보는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