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8m: 자기 관리(잠 16:32-33)
읽기 설정
미리보기 인용
복사되는 내용은 인용 정보와 미리보기 주소다.
현재 미리보기 주소:
2011년 12월 18일 주일낮예배/대강절 넷째주일
본문: 잠 16:32-33
제목: 자기 관리
[32]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33]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원래는 다음주일이 송년주일인데, 금년은 성탄절과 겹쳤습니다. 그래서 오늘 한 해를 결산하는 주제로 말씀을 상고하겠습니다. 올 한 해 어떻게 살아오셨습니까? 특히 자기를 어떻게 관리하셨습니까? 자기관리에 다들 성공하셨습니까? 오늘 본문은 자기관리의 착안 사항을 세 가지로 말씀합니다.
첫째는 감정입니다. 32절 상반절입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다.” 지난 주일이 성서주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오후에 우리는 성경퀴즈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성경퀴즈대회 첫 번째 문제가 무엇이었습니까? 인류의 1/4을 살해한 사람이었습니다. 모든 팀이 다 정답을 맞혔습니다. 누구입니까? 가인입니다. 아담, 하와, 가인, 아벨인데, 가인이 아벨을 쳐 죽였으니 온 인류의 살해한 꼴이 된 겁니다. 왜 가인이 인류의 1/4을 살해했습니까? 창세기 4장 4절 이하입니다.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8절입니다.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 죽이니라.” 가인이 자기 분을 이기지 못해서 아우를 죽인 겁니다. 그래서 인류의 1/4을 살해하는 인류사 최초의 살인자가 된 겁니다. 여러분, 우리의 자기관리 항목 중 가장 신중하게 관리해야 하는 게 감정입니다. 감정 관리는 정말 힘듭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용사는 전쟁에서 이기면 많은 전리품을 얻으나, 지면 나라도 자기 목숨도 잃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감정이라는 게 꼭 그렇습니다. 감정을 잘 관리하면 많은 것을 지키나, 제대로 관리하면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것을 잃습니다. 평생 치유해도 못 다할 깊은 상처를 얻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많은 사람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화가 나면 제일 먼저 마귀가 좋아합니다. 그래서 우리 화에 기름을 끼얹습니다. 우리 화를 부추겨 가장 경제적으로 우리를 망하게 합니다. 그동안 애써 쌓은 것을 한순간에 다 날립니다. 용사가 전쟁에 이겨 얻은 것보다 더 많이 잃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많아서 얼마나 감정이 곤두 서 있는지 모릅니다. 팽팽하게 긴장되어 있습니다. 정말 걸어 다니는 시한폭탄입니다. 그만큼 감정이 팽배해 있습니다. 다들 암암리에 자기감정을 터트릴 희생양을 찾고 있습니다. 이런 때 자기관리와 감정 통제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올 한 해 자기감정을 잘 관리해 오셨습니까? 참을 걸 하는 후회 안 드십니까? 이 결산의 시간에 진심으로 회개하십시다. 내가 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잃어버린 많은 사람들 주님이 되찾아 주시도록, 내가 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자해뿐 아니라 해친 가족과 이웃의 마음을 주님이 어루만져 주십사 기도하십시다. 부모님께 아내에게 남편에게 자식들에게 먼저 하십시다. 가족들은 내 감정의 일차적인 희생 대상입니다. 우리의 감정 때문에 우리 가족이 올해도 상처를 많이 입었습니다. 회개치 않으면 훗날 주님 심판 때 벌 받습니다. 연말정산 때 미리 결산하십시오. 주님 심판 때까지 두면 이자가 많이 붙습니다. 깊이 회개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사죄하시고, 새해에는 내 감정 때문에 더는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더는 잃어버리는 게 없도록 기도하십시다.
둘째는 마음입니다. 이어지는 32절 하반절입니다.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자기 마음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자기 마음을 자기가 다스리지 못합니다. 왜냐면 빼앗긴 마음이어서 그렇습니다. 마음이 자기 통제 하에 있지 않습니다. 마귀의 미혹 하에 있습니다. 그래서 내 마음인데 내가 관리가 안 됩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의 마음은 다 심각합니다. 병들었고 뒤틀려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내 마음도 내가 어쩌지 못한다고 합니다. 분명히 내 마음인데도 통제가 안 됩니다. 얼마나 마음들이 악하고 강퍅한지 모릅니다. 얼마나 우리 마음이 황폐한지 상상을 초월합니다. 자기 마음에 스스로 놀라지 않습니까? 내 마음이 왜 이토록 황폐해졌습니까? 이것은 우리 사회와 우리 신앙인의 최대 위기입니다. 마음을 상실한 것 말입니다.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우리는 보통 성이 무너졌기에 내 마음이 무너졌다고 생각합니다. 내 몸에 병이 들었기에 내 마음에 병이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마음이 무너졌기에 성이 흔들리고 무너졌다고 봅니다. 육신의 병은 성경적으로는 마음의 병이 먼저 오는 겁니다. 그래서 성이 흔들리고 성이 무너지는 겁니다. 연세가 드시면 이런 저런 노환이 찾아옵니다. 몸이 늙어서라기보다는 몸이 늙으면서 마음이 약해져서 그렇습니다. 그러면서 저항력이 떨어지는 겁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겁니다. 연세가 높아도 마음만 건강해 보십시오. 병을 이깁니다. 노환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젊었어도 마음이 무너지면 가차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고 합니다. 마음을 든든히 지키라고 합니다. 그게 자기의 몸을 지키는 길이고 자기의 가정을 지키는 길이라고 합니다. 마음을 지키면 성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하던 분도 퇴직하면 갑자기 늙고 병듭니다. 마음을 놔 버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마음을 잘 지키십시오. 그러면 연령과는 상관없이 건강할 수 있고, 얼마든지 자기 성을 든든히 지킬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성을 빼앗는 것보다 낫다는 게 바로 이런 말씀입니다. 성을 빼앗으려고 하지 말고 마음을 빼앗으려고 하십시오. 마음을 지키면 성은 안전합니다. 악한 마음은 더도 덜도 아닌 암입니다. 언제나 건강하고 밝고 긍정적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살면 비록 약한 부분이 있어도 그것을 마음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건강한 정신력으로 얼마든지 물리칠 수 있습니다. 정말 건강하게 살고 싶으십니까? 여러분의 성인 가정을 든든하게 사수하고 싶으십니까? 마음을 지키십시오. 좋은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마음이 뒤틀리면 만사가 뒤틀립니다. 마음을 곱게 쓰면 만사가 형통합니다. 마음이 악하면 결국 망합니다.
셋째는 신앙입니다. 본문 33절입니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제비는 사람이 뽑지만 결과는 하나님 몫입니다. 일은 우리가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하나님이 결정하십니다. 이게 바로 믿음입니다. 이것을 수용하고 확신하는 게 믿음입니다. 매사를 이런 믿음으로 사는 게 바로 자신의 신앙을 지키는 것입니다. 최종적인 결정은 언제나 하나님이 하십니다. 조금도 믿어 의심치 마십시오. 여러분이 열심히 뛰고 온갖 재주와 능력을 발휘한다고 여러분이 바라고 기대하는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몫이 아닙니다. 우리는 제비만 뽑습니다. 이것을 믿고 확신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겸손해집니다. 그래야 교만해지지 않습니다. 신앙 관리를 잘못하여 실패한 사람이 성경에 적지 않습니다. 구약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삼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삼손은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삼손의 탄생기사가 마치 주님의 탄생기사와도 같습니다. 천사가 삼손의 탄생을 부모에게 알려줍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삼손이라 하라. 그는 택한 나실인이니 머리에 삭도와 독주를 마시지 않게 하라.’ 삼손은 이미 하나님의 위대한 사람으로 점지되어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그가 어떻게 살았습니까? 하나님이 분부한 계율을 잘 지키며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신을 잘 관리하며 살았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계율을 거침없이 파기했습니다. 독주를 마시고, 사체를 만지고, 이방 여인을 아내로 삼았습니다. 하여간 나중에는 마음도 감정도 타락하여 갈팡질팡 헤매다가 결국 머리카락 잘리고, 두 눈 뽑혀 다곤 신전에 묶여 짐승처럼 살았습니다. 연자 맷돌을 돌렸습니다. 그러다 결국 그 신전에서 장렬하게 압사합니다. 신앙 관리를 실패한 자의 비참한 종말입니다. 신앙관리가 제대로 안 되면 마음도 단속이 안 됩니다. 그러니까 내 감정이 시도 때도 없이 폭발합니다. 그의 믿음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믿음도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선물입니다만, 그 관리는 우리의 몫입니다. 믿음 그 자체는 주님이 성령의 은사로 거저주시는 것입니다. 받은 믿음을 잘 관리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내 믿음을 지키기 위해 올해도 내가 얼마나 노력하고 희생하고 수고했는지 이 시간 한 번 깊이 생각해 보십시다. 만약 내 믿음을 관리하는 일에 태만했다면, 이 시간 회개합시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내게 은혜로 베푼 믿음을 보다 잘 관리하고 통제하겠다고 주님 앞에 새롭게 결단합시다.
주님은 이 시간 우리에게 진심으로 거듭 바라십니다. 실패할 수 있고, 실수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기회를 주실 때 그 사실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결단하시면 됩니다. 올해만 살고 말 게 아닙니다. 새롭게 내년에는 더욱 정진하는 믿음을 갖겠다고 주님 앞에 맹세하는 복된 성도들 되십시다. 그러면 주님은 올해 모든 것은 불문에 부치시고 새 출발하게 해 주십니다.
설교영상보기: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2aoKbyoGWpE$
원문 자료와 첨부
- 미디어: 원래 주소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