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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2011. 11. 17</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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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현자의 깨달음</div>

<!-- paragraph:p0003 -->
<div>전 7:23-29</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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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r></div>

<!-- paragraph:p0005 -->
<div>너무 예쁜 쌀쌀한 가을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낙엽마저도 몹시 아쉽게 느껴지는 요즘, 당신은 무슨 책으로 텅 빈 마음의 곳간을 채우고 계십니까? 짚은 가을날의 사색은 영혼의 때를 씻어주는 단비와도 같습니다. 이 전도서의 말씀을 가슴에 담고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저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고독한 울림이 장난이 아닐 것입니다. 솔로몬도 이런 사색의 계절에 남다른 깨달음을 얻지 않았을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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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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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악한 것은 어리석고, 어리석은 것은 미친 것이다</div>

<!-- paragraph:p0008 -->
<div>&lt;내가 돌이켜 전심으로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연구하여 악한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요 어리석은 것이 얼마나 미친 것인 줄을 알고자 하였더니&gt;(25절).</div>

<!-- paragraph:p0009 -->
<div>실로 &lt;악함&gt;과 &lt;어리석음&gt;의 본질을 꿰뚫어 본 통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경은 어디서나 악의 산물인 &lt;죄&gt;와 무지의 산물인 &lt;어리석음&gt;을 함께 단죄합니다. 악하기에 어리석은 짓을 일삼고, 어리석기에 죄를 범한다는 것입니다(창 34:7, 신 22:21, 삿 20:6, 삼하 13:12). 따라서 현자는 이를 다 &lt;미친 짓&gt;이라고 원색적으로 규정합니다. &lt;결혼은 미친 짓이다&gt;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이 미친 짓이 아니라 외도와 일탈 같은 어리석은 짓이 곧 &lt;미친 짓&gt;입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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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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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포승 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더 쓰다</div>

<!-- paragraph:p0012 -->
<div>&lt;마음은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은 포승 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더 쓰다는 사실을 내가 알아내었도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는 그 여인을 피하려니와 죄인은 그 여인에게 붙잡히리로다&gt;(26절).</div>

<!-- paragraph:p0013 -->
<div>&lt;포승 같은 여인&gt;이란 &lt;올무&gt;처럼, &lt;그물&gt;처럼 남자를 홀리고 옭아매 결국은 타락의 깊은 늪에 빠지게 하는 여인을 말합니다. 솔로몬은 수많은 이방 여인을 사랑했던(왕상 11:1) 경험을 통해 그게 얼마나 쓰고 독한 죄악인지를 뼈저리게 깨달았다고 합니다. 솔로몬은 후궁이 무려 칠백 명, 첩이 삼백 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 포승 같은 이방 여인들이었습니다. &lt;또 이르기를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이 일로 범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는 많은 나라 중에 비길 왕이 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삼아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으나 이방 여인들이 그를 범죄하게 하였나니&gt;(느 13:26). 자신을 지키고 성결하게 관리하는 일에 더욱 힘쓰십시오. 천하에 현자였던 솔로몬도 포승 같은 이방 여인들의 올무에 걸려 사망보다 더 쓴 우상숭배의 죄악에 빠졌던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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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r></div>

<!-- paragraph:p0015 -->
<div>하나님은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은 많은 꾀를 부린다</div>

<!-- paragraph:p0016 -->
<div>&lt;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이라 곧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낸 것이니라&gt;(29절).</div>

<!-- paragraph:p0017 -->
<div>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본디 사람을 흠도 티도 없는 깨끗하고도 정직한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완전하신 당신의 성품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기계가 아닌 책임적 주체로 만드셔서 자유의지를 부여하셨고, 불행하게도 사람은 그 자유의지를 악하게 발동해 &lt;꾀&gt;를 부리기 시작했으며 결국은 그 꾀로 인해 깊은 죄악의 수렁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최초로 인간을 &lt;꾀&gt;에 눈 뜨게 한 장본인은 사탄입니다. &lt;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gt;(창 3:5). 꾀가 아니라 정직으로 사십시오. 정직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고, 꾀는 마귀가 준 잔머리입니다. &lt;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gt;(시 1:1-2절).</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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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br></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