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d": "xe-6514",
  "title": "선에 대한 단상(전 3:12-22)",
  "authors": [],
  "category": "qt",
  "dates": {
    "registered_at": "2011-10-14T22:16:36",
    "original_updated_at": "2011-10-14T22:16:36",
    "published_on": null,
    "delivered_on": null
  },
  "tags": []
}
---
<!-- paragraph:p0001 -->
<div>20111015</div>

<!-- paragraph:p0002 -->
<div>선에 대한 단상</div>

<!-- paragraph:p0003 -->
<div>전 3:12-22</div>

<!-- paragraph:p0004 -->
<div><br></div>

<!-- paragraph:p0005 -->
<div>&lt;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gt;(12절).</div>

<!-- paragraph:p0006 -->
<div>솔로몬은 &lt;헛되고 헛된 것&gt;이 인생이지만 그래도 사는 동안 선을 추구는 삶이 가장 보람되다고 합니다. 어째서 그럴까요? 훗날 하나님이 &lt;의인과 악인을 심판&gt;(17절)하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마지막 날에 임할 준엄한 하나님의 심판이란 결국 신, 불신과 선악에 대한 내 인생 최후의 정산입니다.</div>

<!-- paragraph:p0007 -->
<div><br></div>

<!-- paragraph:p0008 -->
<div>선도 하나님의 선물이다.</div>

<!-- paragraph:p0009 -->
<div>&lt;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gt;(13절).</div>

<!-- paragraph:p0010 -->
<div>선이란 내 의지의 발동이고 내 노력의 산물입니다. 교리적으로도 &lt;구원&gt;은 하나님의 은혜지만 &lt;성화&gt;는 그 주체가 사람이라고 가르칩니다. 따라서 선은 누구도 나를 대신해 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마지막 날 내가 행한 선의 내용과 정도를 심판하심으로써 내가 이룩한 성화에 상급을 주십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선이나 성화조차도 보혜사이신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성령의 역사가 있기에 내가 결단하고 내 의지를 발동해 선을 추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구원뿐 아니라 &lt;선&gt; 조차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성화도 하나님의 축복임을 깨닫고 깊이 감사합시다.</div>

<!-- paragraph:p0011 -->
<div><br></div>

<!-- paragraph:p0012 -->
<div>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난 이유는</div>

<!-- paragraph:p0013 -->
<div>&lt;인생이 당하는 일을 짐승도 당하나니 그들이 당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짐승이 죽음같이 사람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gt;(19절).</div>

<!-- paragraph:p0014 -->
<div>창세기에 의하면 사람과 짐승은 다 흙에서 왔습니다. 또 사람도 짐승도 정해진 수명을 다하면 예외없이 모두 죽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이렇게만 보면 사람도 &lt;짐승보다 뛰어남&gt;이 있는 것 같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사람과 짐승의 대비는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사람에게는 짐승과 달리 &lt;하나님의 형상&gt;, 즉 &lt;인격&gt;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인격으로 선을 추구하며 사는 것입니다. 짐승은 단지 본능적으로, 반사적으로 살 뿐이지만 사람은 인격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사랑하고, 결단하므로 선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짐승들과는 그 존재론적 차원을 달리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악하게 사는 것은 인격에 대한 모독이며 선하게 사는 것은 하나님의 형상성을 극대화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모쪼록 늘 선을 행하므로 여러분의 인격이 더욱 빛나고 삶이 더욱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길 바랍니다.</div>

<!-- paragraph:p0015 -->
<div><br></div>

<!-- paragraph:p0016 -->
<div>혼은 위로 육신은 흙으로</div>

<!-- paragraph:p0017 -->
<div>&lt;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gt;(20-21절).</div>

<!-- paragraph:p0018 -->
<div>그렇습니다. 육은 흙으로 환원되지만 영혼은 &lt;위로 올라가&gt; 하나님 앞에 섭니다. 그게 죽음이지만 그러나 그게 곧 끝은 아닙니다. 짐승들의 죽음은 그것으로 끝이고 더 이상의 사후 세계가 없지만 사람의 죽음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믿음과 선행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선행은 내 영혼의 천국 생활의 영광을 결정합니다. 성화가 영화를 보장합니다. 선행이 구원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지만 천국의 영광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선행에 인색하지 마십시오. 성화에 보다 책임적이십시오. 선이 중요한 것은 그게 곧 성화를 의미하고 성화는 다시 천국의 영화를 결정하기 때문임을 늘 잊지 마십시오. </div>

<!-- paragraph:p0019 -->
<div><br></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