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추석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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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 – 301
▷ 신앙고백 – 사도신경
▷ 찬송 - 570
▷ 기도 – 가족 중 한 분
주님, 올해도 저희들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을 겪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코로나19>도 끝나지 않았고,
또 며칠 전에는 초유의 강력한 태풍까지 쓸고 가 아직 그 상처와 아픔이 여전한데 오늘 이렇게 추석을 맞았습니다.
수해를 당한 이재민들을 위로하시고,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시름을 기억해 주시옵소서.
또한 저희 가정을 격려하사 힘들고 어려운 중에도 주님의 도우심으로 무너지거나 주저앉지 않고 올 역시 이렇게 추석절 아침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게 하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하시옵소서.
주님, 2022년 남은 시간도 저희와 함께 하사 늘 저희 가족의 신변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하시고, 더욱 믿음으로, 또 기도하며 살게 하사 각자가 바라고 기대하는 것들을 이루며 풍성한 열매로 농부되신 아버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정되도록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해 주시옵소서.
추석절 아침에 드리는 이 감사의 예배가 주님 받으시기에 합당한 산제사가 되도록 성령으로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 성경봉독 – 살전 5:16-18
▷ 말씀 – 우리 가정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
우리 가정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
살전 5:16-18
우리는 지금 위기의 때를 살고 있습니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여전히 마스크를 벗지 못하고 있고, 금리 인상에 고물가 때문에 삶은 더욱 팍팍해졌고, 극도로 위축된 경기 탓에 자영업자들의 고통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이렇게 추석을 맞았습니다.
그렇다면 주님은 과연 우리 가정이 이 시련의 때를 어떻게 헤쳐 나가길 바라고 계실까요?
과연 우리 가정을 향하신 하나님의 바람과 뜻은 무엇일까요?
본문 18절 하반절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며 이 추석절 아침 우리에게 제일 먼저 주신 말씀은,
I. 16절, <항상 기뻐하라>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요?
더구나 요즘처럼 살기 힘든 때 <항상 기뻐하라>니요?
그렇습니다. 본문이 여기서 말씀하는 <기쁨>이란 그게 무엇이든 기쁜 일이 있을 때 기뻐하는 그런 일상적인 기쁨이 아니라 부모가 자식을 위해 온갖 고생을 다하면서도 기뻐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수많은 아픔을 겪어가면서도 기뻐하고, 산모가 극단적인 출산의 고통을 경험하면서도 오히려 최상의 보람과 기쁨을 느끼는 것과 같은 초월적인 기쁨, 역설적인 기쁨을 말합니다. 현실이 아무리 고되고 아파도 실제 우리는 얼마든지 <항상 기뻐하며> 살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은 나의 사랑의 대상이 내 존재를 가득 채우고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내가 주님으로 충만하고 성령으로 충만할 때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성경이 말씀하는 <기쁨>은 언제나 <성령의 열매>(갈 5:22)입니다.
이 추석날 아침 다시 한 번 <항상 기뻐하며 살라>는 하나님의 뜻을 마음에 깊이 새기십시오. 그리고 그게 황당하고 비현실적인 말씀이 아니라 내가 늘 주 안에서 살면 얼마든지 실현 가능한 말씀이라는 사실도 확신하십시오.
다음은,
II. 17절 <쉬지 말고 기도하라>입니다.
이 말씀도 늘 기도만 하라는 뜻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하기를 접거나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고 기도를 생활화 하라는 뜻입니다.
숱한 기도의 과제들을 그냥 방치해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도가 영혼의 호흡이란 말은 참 적절한 비유입니다.
육신의 호흡을 멈추면 육신이 질식하듯 영혼의 호흡인 기도를 쉬면 결국은 내 영혼이 시들고 질식하기 때문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이고, 기도를 호흡처럼 일상화 하라는 것입니다. 더구나 가을은 기도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부디 열매와 수확의 절기인 이 추석날 아침에 응답의 열매를 생각하시며 더욱 기도 생활에 정진하는 가정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제 마지막은,
III. 18절 상반절인 <범사에 감사하라>입니다.
그렇습니다. 중요한 것은 <범사>입니다.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그게 하나님의 뜻이고, 우리 가정에 대한 주님의 바람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어떻게 <범사>, 모든 일, 모든 경우에 대해 감사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좋은 일, 잘 된 일, 성공한 일, 기쁜 일뿐 아니라 잘 안 풀린 일, 손해 본 일, 실패한 일에 대해서조차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롬 8:28)는 말씀을 굳게 믿을 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불행은 불행일 뿐이라고 믿으면 실제 불행으로 끝나고 말지만, 하나님은 이 불행조차도 궁극적으로는 내게 다 축복이 되게 하신다고 확신하면 그 믿음 그대로 모든 게 선으로 결말이 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늘 <범사에 감사하는> 가정이 되십시오. 올해도 힘들고 어려운 모든 사정들이 결국은 선으로 마무리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마십시오. 그게 오늘 우리 가정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요 주님의 바람이자, 앞서 간 가족 혹은 선조들의 간절한 기도 제목임을 결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찬송 – 559
▷ 폐회 -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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