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하게 행하다 (왕하 18:1-12)
읽기 설정
미리보기 인용
복사되는 내용은 인용 정보와 미리보기 주소다.
현재 미리보기 주소:
정직하게 행하다
왕하 18:1-12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3절).
히스기야가 그의 아버지인 아하스에 이어 왕위에 올랐을 때 북이스라엘은 그 비극적인 역사의 막을 내리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왕국 유다는 그들보다 150년을 더 존속했습니다.
그럼에도 히스기야의 선왕인 아하스는 사실 남왕국 유다를 형편없이 만들었습니다.
이방신이 장려되고 하나님의 전은 우상 숭배의 장으로 바뀌었으며, 앗수르에는 조공을 바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가 자신의 아버지가 펼쳤던 그 종교와 정치 문제에 대해 보다 확실하고도 신속한 반전을 시도했습니다. 성전은 정결케 되었고, 거짓 신 숭배 행위는 근절되었으며 앗수르에 바치던 조공도 중단되면서 나라가 한결 정의와 하나님께 가까워집니다.
본문은 히스기야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시대의 조류에 역행해야 했고, 나라 안팎의 반대 세력들과도 맞닥뜨려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용기를 얻어 두려움 없이 원칙에 굳게 설 수 있었으며 종교적 개혁을 통해 유다 백성들로하여금 바른 길을 걷게 했고, 주변 나라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안정과 질서를 유지해 갈 수 있었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히스기야 왕의 사적을 보면
① 종교개혁운동
그는 이전의 왕들이 의지했던 모든 것, 즉 산당, 주상, 아세라 목상, 놋뱀 등을 제하는 일에 철저하여 위대한 종교개혁의 위업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산당 제거는 선대왕들 중 그 누구도 하지 못한 일로 백성들의 마음이 오직 여호와께로만 향하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② 정치적 개혁운동
히스기야는 앗수르를 의지하다 망한 북이스라엘 사마리아의 모습을 교훈 삼아 반 앗수르 정책을 펴며 자주적인 정치를 도모했습니다. 당대에 가장 큰 제국이었던 앗수르에 대해 그와 같은 정책을 취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그의 신앙적인 결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랬기에 본문은 히스기야를 평하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다>(5절)고 한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의 무력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뢰할 때 어떠한 위기가 닥치더라도 훌륭히 극복할 수 있다는 소중한 교훈을 발견하게 됩니다.
<적용>
-
히스기야 시대까지 존속되어 온 유다의 <산당>을 다음과 같은 요절들을 통해 확인해 보십시오. (왕상 3:2, 14:23, 22:43, 왕하 12:3, 14:4, 15:4, 35)
-
민수기 21:6-9에서 <놋뱀>(4절)에 관한 최초의 사건을 확인해 보십시오.
-
본문 7절의 <형통>을 역대하 32:23, 27-30 말씀을 참조하여 이해해 보십시오.
<기도>
주님, 히스기야는 달랐습니다.
선왕들이 건립한 산당과 각종 우상들을 제거하고 정치적으로도 앗수르에 의지하기보다는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의지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위기 상황에서도 구원받았고 강한 주변 나라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안정을 유지했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히스기야 왕의 두드러진 특징인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 신뢰를 배우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