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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식 (왕하 7:9-20)

아름다운 소식

왕하 7:9-20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 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9절).

그렇습니다. 

실로 <아름다운 소식>이었습니다. 

적들은 다 도망쳤고 양식은 진영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제정신을 차린 나병환자들이 그 아름다운 소식을 서둘러 사마리아성에 전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나환자들이었으므로 성읍 문지기에게 <우리가 아람 진에 이르러 보니 거기에 한 사람도 없고 오직 말과 나귀만 매여 있고>(10절) 군량미만 쌓여 있더라는 소식을 전합니다. 


물론 이스라엘 왕은 그 소식을 믿지 않고 아람 군대의 책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정찰병들을 보내 정탐하게 하는데 <그들이 그들의 뒤를 따라 요단에 이른즉 아람 사람이 급히 도망하느라고 버린 의복과 병기가 길에 가득하였더라 사자가 돌아와서 왕에게 알리니>(15절) 그제야 믿고 안도하는데 오늘 이 본문은 두 가지 예언의 성취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① 기근 극복 – 엘리사가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1절)고 했는데 그 말씀이 정확히 성취된 것입니다. 자기 아들을 잡아먹을 정도의 극단적인 기근에 고통하던 사마리아성이 하룻밤 사이에 거의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된 것인데 이것은 누구도 상상할 수도 없었던 큰 이적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② 장관의 죽음 – 엘리사는 그의 예언을 믿지 않던 장관에게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2) 하고 심판을 경고했는데 그 말씀도 정확히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곧 그가 성문의 출입을 통제하던 중 하나님의 사람 말대로 사람들에게 밟혀죽으므로 그 곡식을 맛보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비웃던 장관이 사마리아가 구원되는 순간 비참하게 죽음을 당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과정에 나병환자 네 사람과 심지어는 아람 군대까지 동원된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미천한 자들까지도 사랑하실 뿐 아니라 적의 군대까지 그 도구로 사용하사 당신의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적용>

- 이 사건에 대한 당신의 소감을 적어보십시오.

- 9절 말씀을 보고 복음 전파에 대한 이 시대 성도들의 과제에 관해 말씀해보십시오.

- 당신은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을 믿지 않아 비참한 최후를 맞은 장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도>

주님, 불치병 환자들도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 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가서 알리자>며 복된 구원의 소식을 성읍에 알렸습니다. 

부디 저희도 이들과 같은 심정으로 주의 아름다운 복음을 이웃들에게 힘껏 증거하며 살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