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왕하 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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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왕하 3:1-12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큰 교훈은 왕의 야욕과 정치적 이기심이 결국은 그 민족 공동체 전체에 화를 초래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한다는 것입니다.
북왕국의 여호람은 바알 신상도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지만 그동안 모압이 바치던 공물을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되자 크게 분노하며 전쟁을 궁리했는데 이게 다 일 개인의 정치적 이기심과 탐욕에서 비롯된 죄악이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남북의 연합군으로 하여금 광야에서 방황하게 하시고, 물 없어 고통하게 하신 징벌도 바로 그런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의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그의 아버지가 만든 바알의 주상을 없이 하였음이라 그러나 그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를 따라 행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2-3절).
여호람은 모압 원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자신의 군대를 의지하는 어리석음을 범했습니다.
<그때에 여호람 왕이 사마리아에서 나가 온 이스라엘을 둘러보고 또 가서 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사신을 보내 이르되 모압 왕이 나를 배반했으니 당신은 나와 함게 가서 모압을 치시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올라 가리이다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하는지라>(6-7절).
이는 곧 여호람이 여호와보다는 유다의 병거들과 말들을 더 신뢰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한 사람의 의인을 위해 구원을 베푸십니다.
여호사밧 왕에게는 심판 가운데서도 은혜와 구원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시작한 일은 결국 곤경과 멸망을 피할 수 없지만 오직 그분을 신뢰하고 따르는 자는 여호사밧처럼 반드시 새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여호사밧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하는지라 이스라엘 왕의 신하들 중 한 사람이 ...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여호사밧이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11-12절).
이는 엘리사야말로 참 선지자이므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려줄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봅니다.
여호람은 엘리사의 존재를 알지 못했으나 여호사밧은 <그에게 말씀이 있다>며 그길로 엘리사를 찾아 내려갔다고 합니다.
위기 앞에서는 누구나 말씀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해줄 선지자를 찾아야 합니다.
그게 진정한 해법입니다.
<적용>
-북이스라엘의 여호람 왕에 관해 아는 대로 적어보십시오(1절).
-남왕국 유다의 여호사밧 왕에 관해 아는 대로 적어보십시오(2절).
-모압이 이스라엘의 속국이 되어 조공을 바치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였습니까(삼하 8:2)?
<기도>
주님, 북왕국의 여호람 왕은 참으로 어리석었습니다.
모압 원정을 준비할 때는 전혀 하나님과 상관없이 독단적으로 생각하고 전략을 세우던 그가 이제 환난이 닥치자 비로소 그 상황이 곧 하나님의 심판임을 깨닫고 후회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선지자를 찾으며 그에게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했습니다.
부디 저희에게도 늘 말씀을 가까이 하며 들을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