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d": "xe-60086",
  "title": "너는 나를 치라  (왕상 20:35-43)",
  "authors": [],
  "category": "qt",
  "dates": {
    "registered_at": "2022-01-28T15:05:48",
    "original_updated_at": "2022-01-28T15:05:48",
    "published_on": null,
    "delivered_on": null
  },
  "tags": []
}
---
<!-- paragraph:p0001 -->
<p class="p1"><span>너는 나를 치라</span></p>
<!-- paragraph:p0002 -->
<p class="p1"><span>왕상 20:35-43</span></p>
<!-- paragraph:p0003 -->
<p class="p2"><br></p>
<!-- paragraph:p0004 -->
<p class="p1"><span>&lt;선지자의 무리 중 한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그의 친구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치라 하였더니 그 사람이 치기를 싫어하는지라&gt;(35절).</span></p>
<!-- paragraph:p0005 -->
<p class="p1"><span>&lt;선지자의 무리&gt;(메네 하느비임)란 &lt;선지자의 아들들&gt;이란 뜻으로, 물론 이 말은 선지자의 혈육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B.C. 11세기경 사무엘 시대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선지 학교의 생도들을 뜻하는 말입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06 -->
<p class="p2"><br></p>
<!-- paragraph:p0007 -->
<p class="p1"><span>그런데 아합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심판을 선고해야 할 선지자가 왜 이처럼 남에게 얻어터져 상처 입은 모습을 연출했을까요? 아마도 앞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 아합으로 하여금 그런 모습을 보고 뭔가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본문의 이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기 위해 온갖 고초를 다 무릅쓰는 등 하나님의 신실한 종으로서의 헌신을 다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그의 동료는 &lt;나를 치라&gt;는 선지자의 단호한 주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분별치 못하고 단지 인간적인 생각에 붙잡혀 &lt;치기를 싫어하다&gt; 결국은 화를 당하고 말았습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08 -->
<p class="p2"><br></p>
<!-- paragraph:p0009 -->
<p class="p1"><span>이 사건에 대해 우리는 다소 의아해 할 수도 있겠으나 아합 왕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그만큼</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span>단호하셨음을 이해한다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그 선지자가 인간적 감정에 연연할게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어야 옳았다는 것입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10 -->
<p class="p2"><br></p>
<!-- paragraph:p0011 -->
<p class="p1"><span>드디어 다른 동료에게 부탁해 몸이 상하도록 맞은 선지자가 아합 왕 앞에 나서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전합니다.</span></p>
<!-- paragraph:p0012 -->
<p class="p1"><span>&lt;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그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그의 백성을 대신하리라&gt;(42절).</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13 -->
<p class="p2"><br></p>
<!-- paragraph:p0014 -->
<p class="p1"><span>그러자 이번에는 아합이 &lt;근심하고 답답하여 그의 왕궁으로 돌아가려고 사마리아에 이르니라&gt;(43절)고 했습니다. 아합이 선지자의 예언을 듣고 &lt;근심하고 답답해했다&gt;는 것은 참회했다는 뜻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한 선지자에 대해 격노하고 하나님에 대해서도 선고된 형벌이 너무 가혹하다는 듯 몹시 불만스러워하는 심기를 드러냈다는 뜻입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15 -->
<p class="p2"><br></p>
<!-- paragraph:p0016 -->
<p class="p1"><span>&lt;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관원들아 교훈을 받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gt;(시 2:10-11).</span></p>
<!-- paragraph:p0017 -->
<p class="p2"><br></p>
<!-- paragraph:p0018 -->
<p class="p1"><span>&lt;적용&gt;</span></p>
<!-- paragraph:p0019 -->
<p class="p1"><span>-&lt;한 달란트&gt;(39절)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span></p>
<!-- paragraph:p0020 -->
<p class="p1"><span>-나의 인간적인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이 서로 상반되거나 대립할 때 당신은 어떻게 하십니까?</span></p>
<!-- paragraph:p0021 -->
<p class="p1"><span>-본문 42절과 열왕기하 10:32-33 말씀을 서로 비교, 확인해 보십시오.</span></p>
<!-- paragraph:p0022 -->
<p class="p2"><br></p>
<!-- paragraph:p0023 -->
<p class="p1"><span>&lt;기도&gt;</span></p>
<!-- paragraph:p0024 -->
<p class="p1"><span>주님, 저희도 항상 인간적인 판단과 생각에 약해 때로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기도 하고, 또 합리화와 정당화로 내 생각을 하나님의 뜻처럼 포장하기도 합니다.</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25 -->
<p class="p1"><span>&lt;나를 치라&gt;는 선지자의 말에 &lt;치기를 싫어하다&gt; 하나님의 진노를 산 오늘 본문의 어느 선지자 생도를 기억하게 하사 저희로 하여금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뜻에 우선적으로 순종하고 복종하며 사는 성도들이 되게 해주시옵소서.</span><span class="Apple-converted-space"> </span></p>
<!-- paragraph:p0026 -->
<p class="p1"><span>아합이 하나님의 심판의 예언을 듣고 &lt;근심하고 답답해&gt; 했다는 대목도 결코 잊지 않게 하사 징계나 심판이 아니라 은혜와 축복의 예언을 들으며 살게 해 주시옵소서.</span></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