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기르고 준비하라 (왕상 20: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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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기르고 준비하라
왕상 20:22-34
<그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이르되 왕은 가서 힘을 기르고 왕께서 행할 일을 알고 준비하소서 해가 바뀌면 아람 왕이 왕을 치려 오리이다 하니라>(22절).
그렇습니다. 아합에게 전한 이 선지자의 예언처럼 준비하고 훈련한 자만이 다가올 크고 작은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사탄과의 싸움은 일회적 승리는 있을지 몰라도 계속된 승리의 보장은 없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단단히 무장할 때만(엡 6:10-13, 벧전 5:9) 연승이 주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시 아합은 그 선지자의 말에 순종하여 즉각적으로 회개하고 전적으로 여호와의 능력에 힘입어 곧 있을 싸움을 준비했어야 옳았습니다.
한편 상대를 얕잡아 보다 의외의 패배를 당한 벤하닷은 절치부심하며 해가 바뀌자 재차 이스라엘을 침공하기 위해 신하들과 면밀히 전략을 수립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의 의지할 곳 없는 선택지란 겉만 그럴듯할 뿐 그 어떤 길도 다 사망의 골짜기일 뿐입니다. 때로 인간의 생각에 번쩍이는 섬광 같은 지혜가 있다 해도 그게 하나님의 깊은 경륜을 따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아람 사람이 말하기를 여호와는 산의 신이요 골짜기의 신은 아니라 하는 도다 그러므로 내가 이 큰 군대를 다 네 손에 넘기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28절).
인간의 삶은 그 개별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이 우주의 주이시자 자기 삶의 주권자로 삼고 고백할 때만 비로소 그 의미를 가집니다. 따라서 인간의 삶의 매 순간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는가에 그 성공과 실패 여부가 달렸습니다.
그렇게 보면 당시 벤하닷의 참패는 이미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마찬가집니다. 믿는 자의 여정도 어느 한 순간 하나님에 대한 무지와 무감각에 떨어지면 비록 그 삶의 외형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 할지라도 그 자체는 이미 패배한 것이나 진배없습니다.
즉 그때부터는 그가 쏟는 모든 노력과 시간들이 하나님과의 불필요한 씨름에 바치는 헛된 낭비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 벤하닷의 경우처럼 연속적인 실패와 패배를 의미할 뿐입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깊이 신뢰하십시오. 그러면 그분이 우리를 보다 복되고 아름다운 삶에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적용>
-객관적인 전력이 우위에 있었던 아람 왕 벤하닷이 연속적으로 아합의 군대에 참패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잠언서 3:6 말씀을 옮겨 적어보십시오.
-본문 32절과 6절, 10절 말씀을 서로 대조해보십시오.
<기도>
주님, 한 때 기세등등하여 온갖 악한 말로 갖은 오만을 다 부렸던 아람 왕 벤하닷이 <내 생명을 살려 주옵소서>하며 비굴하게 자신의 목숨을 구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교만한 자를 낮추사 티끌 속에 묻어버리신 것이옵니다(욥 40:11-13). 자신의 힘을 믿고 악한 계교와 횡포를 일삼은 무리들을 하나님이 스스로 올무에 빠져 들게하셨습니다(시 141:9-10).
저희로 하여금 이 역사적 사실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깨닫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