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회 아카이브

좋은 복을 받으리라!(잠 24:20-34)

좋은 복을 받으리라!
잠24:20-34
2011.08.13

<오직 그를 견책하는 자는 기쁨을 얻을 것이요 또 좋은 복을 받으리라>(25).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꼭 그렇습니다. 진심으로 <기쁨>과 <좋은 복>을 기대하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사십시오. 주님이 곧 말씀이십니다. 주님께 순종하며 사십시오. 
당신의 삶에 늘 <은혜와 진리>가 충만할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 하더라>(요1:14). 자, 그럼 현자가 권하는 <좋은 복>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반역자와 사귀지 않으면
<내 아들아 여호와와 왕을 경외하고 반역자와 더불어 사귀지 말라>(21절).
<우리네 인생길 반 고비에/ 올바른 길을 잃고서, 나는/어두운 숲속에 있었다>로 시작되는 단테의 위대한 서사시 <신곡>의 지옥 편에 의하면 그 맨 밑바닥에 반역자, 배신자들이 모여 있습니다. 
동생 아벨을 배신한 가인, 주님을 배반한 가룟 유다, 율리우스 씨이저를 배반한 브루투스, 하나님을 배반한 천사장 루시퍼 등이 지옥 그 가장 깊은 불 못에서 고통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현자 역시 반역자, 배신자, 배도자와는 사귀지도 말라고 합니다. 주님의 구원의 은총을 배반하지 마십시오. 
천사장이 하나님을 반역하다 사탄이 됐고, 사도가 주님을 배신하고 사탄의 하수인이 되었습니다. 
배반이 아니라 순종과 복종으로 약속하신 <좋은 복>을 누리십시오.

입술로 속이지 않으면
<너는 까닭 없이 네 이웃을 쳐서 증인이 되지 말며 네 입술로 속이지 말지니라>(28절).
입술로 남을 기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말로 남을 등치지 않아야 <좋은 복>을 얻습니다. 요즘 <보이스피싱>이라는 전화 금융사기가 극성입니다. 한해 수백억의 피해를 내고 있으며 갈수록 그 피해규모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농어촌 거주 노년층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교묘하게 입술을 놀려 남을 속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이스피싱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그럴듯한 말로 속여 남의 재산이나 돈을 가로채는 개인이나 조직들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최후는 결코 복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입술로 남을 속이지 않고 늘 참과 진실을 말하며 정직하게 사는 사람이 결국 기쁨을 얻고 보람을 누리고 좋은 복을 받습니다.

좀 더 자자 하지 않으면
<네가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누워 있자 하니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33-34절). 게으른 사람, 나태한 사람이 복을 누릴 방법은 없습니다. 
빈궁하고 곤핍할지언정 기쁨이나 보람을 느낄 수는 없습니다. 우리 믿는 자는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좀 더 누워있자>가 아니라 주님의 당부처럼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해야>(마26:40)하고, <깨어 근신해야>(벧전5:8)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마귀의 밥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이 말복입니다만 요즘은 높은 습도와 무더위, 열대야 때문에 모두가 지쳐 몸과 마음이 몹시 피곤합니다. 그럼에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마십시오. 오히려 정신을 차리고 더욱 근신하십시오. 
주님은 올 여름에도 그런 자에게 <기쁨>을 주시고 <좋은 복>을 베푸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