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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div><span>20211128m</span></div>

<!-- paragraph:p0002 -->
<div><span>사 61:1-3</span></div>

<!-- paragraph:p0003 -->
<div><span>왜 주님의 성탄을 기다려야 할까?</span></div>

<!-- paragraph:p0004 -->
<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05 -->
<div><span>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며 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span></div>

<!-- paragraph:p0006 -->
<div><span><br></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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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08 -->
<div><span>교회력에 의하면 오늘이 벌써 대강절 첫째 주일입니다. 늘 말씀드렸다시피 성탄절은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에 있었던 주님의 첫 성탄을 회고하며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올해도 우리 가운데 새롭게 성탄하실 주님을 또 한 번 새로운 감격으로 체험하는 절기입니다. 주님은 올해도 꼭 오십니다. 그렇다고 아무에게나, 누구에게나, 불특정 다수에게 오시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기다리고 주님과의 만남을 간절히 사모하며 준비하는 자에게만 오십니다. 그래서 성탄절 전 4주간의 준비 기간인 이 대강절이 중요하다는 것인데, 오늘이 바로 그 첫째 주일입니다. </span></div>

<!-- paragraph:p0009 -->
<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10 -->
<div><span>교회는 중세 때부터 이 대강절 첫 주일에는 언제나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린 이 이사야 61장 1절이하를 본문으로 설교했습니다.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이 이사야 61장은 선지자 이사야가 주님의 성탄을 예언한 유명한 메시아 장인데, 특히 오늘 이 본문은 이사야 시대로부터 690년 후 실제 성탄하실 메시아가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실 몇 가지 중요한 사역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대강절 첫째 주일에는 늘 이 본문을 소개해왔습니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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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12 -->
<div><span>그러면 올해도 우리가 왜 반드시 주님의 성탄을 기다려야 하는지 올해도 주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베푸신 은혜가 어떤 것인지 한번 구체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span></div>

<!-- paragraph:p0013 -->
<div><span>우선 뭐라고 하셨습니까? 1절 중반절을 보십시오.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그랬어요. 마음 상한 자를 고치시는 것이 주님이 이 땅에 성탄하셔서 행하실 첫 번째 미션이라고 합니다.</span></div>

<!-- paragraph:p0014 -->
<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15 -->
<div><span>정말 사람 사는 세상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게 지금으로부터 2,700년 전 말씀 아닙니까. 2,7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계시입니다. 그런데 그때도 이미 세상에는 마음의 모든 상처와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성탄하시면 제일 먼저 그 마음 상한 사람들부터 고쳐주신다고 하신 것입니다.</span></div>

<!-- paragraph:p0016 -->
<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17 -->
<div><span>실제 이사야 1장 6절 이하는 그 당시 사람들의 상처와 아픔을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온 머리는 병 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 끝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매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사람들이 다 상처 투성이었습니다. 온갖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아무런 치료를 못 받고 있었다는 거예요.</span></div>

<!-- paragraph:p0018 -->
<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19 -->
<div><span>그런데 여러분, 이게 어찌 그 옛날 이사야 시대만이겠습니까? 그대로 오늘 우리들의 실상이고 적나라한 이 시대의 아픔 아닙니까? 이게 그대로 오늘 우리들의 자화상 아닙니까? 여러분들은 지금 마음의 상처, 마음의 아픔 없으십니까? 남 앞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멀쩡한 표정을 짓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정말 눈물 흘리지 않고, 피 흘리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span></div>

<!-- paragraph:p0020 -->
<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21 -->
<div><span>더구나 요즘은 이 지구촌 전체가 코로나 우울증에 빠져 극심한 마음에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 우울증 제1단계입니다. 불안하고 침울한 감정 때문에 그런 사람은 늘 두통이고 소화 불량과 무력증, 불면증에 시달립니다. 다음은 코로나 우을증 제2단계인 코로나 레드입니다. 그것은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이 분노로 폭발하면서 굉장히 파괴적인 정서를 드러내는데, 코로나 앵그리가 바로 그 코로나 레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코로나 블랙입니다. 코로나 블랙은 코로나 우울증 제3단계로 분노를 넘어 절망하는 자포자기하는 심리적 상태를 가리킵니다. 정말 치명적인 단계인데 전문가들은 이미 여러 나라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 코로나 블랙에 빠졌다고 합니다. 올해도 주님이 이 땅에 오시면 그 치명적인 코로나 블랙에 빠진 사람들의 마음도 어루만지사 능히 치유해주십니다. 이게 바로 올해도 우리가 반드시 주님의 성탄을 기다리며 준비해야 할 필연적인 이유입니다. </span></div>

<!-- paragraph:p0022 -->
<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23 -->
<div><span>이 이사야서는 42장에서도 그가 오시면 메시아가 오시면 상한 갈 때도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들불도 끄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갈대는 잡초고 그게 또 상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더 쓸모가 없겠습니까? 그런데도 주님이 그것마저도 결코 꺾지 않으시고 다시 싸매시며 고쳐주신다고 합니다. 얼마나 고맙고 얼마나 눈물 겨운 말씀입니까. 그 하찮은 잡초인 꺾인 갈대도 모질게 꺾어버리시지 않고 기어이 싸매서 고쳐주신다고 합니다. </span></div>

<!-- paragraph:p0024 -->
<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25 -->
<div><span>세상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약한 자, 상한 자는 절대 용납하지 않죠. 어떻게든 소외시키고 왕따시키고 배제하고 도태시킵니다. 그런데 주님은 절대 그렇게 하시지 않는다는 거예요. 진정으로 여러분들의 그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받고 싶으십니까? 올해도 주님이 오셔서 나를 어루만져주시고 싸매어주시면 아무리 깊은 마음에 상처나 아픔도 반드시 치유됩니다. 아무리 오래된 내 마음의 지병도 깨끗해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십시오. 그래서 금년 성탄절에는 모두가 꼭 주님을 뵙고, 무엇보다도 이 마음의 상처를 힐링하셔서 더 밝고 건강한 마음으로, 더 따뜻한 가슴으로 사시는 성도들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span></div>

<!-- paragraph:p0026 -->
<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27 -->
<div><span>다음은 본문 1절 하반절입니다.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주님이 오시면 포로된 자들,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신다고 합니다. 놓여남을 주신다고 합니다. 실제 이사야가 이 말씀을 선포할 때는 수많은 사람들이 앗수르의 전쟁 포로로 잡혀가 노예살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 그로부터 690년이 지나 실제 주님이 이 땅에 성탄하셨을 때는 로마 식민지로 온갖 수탈과 억압을 다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메시아가 오시면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고, 갇힌 자에게 놓임을 주신다는 이 메시지가, 이 말씀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됐겠습니까?</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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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29 -->
<div><span>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지금 우리는 종도 아니고 노예도 아니고 식민지도 아닙니다. </span></div>

<!-- paragraph:p0030 -->
<div><span>그럼에도 내가 정말 자유인인가, 더 이상 그 어떤 것의 종도 아니고 노예도 아닌가 하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선뜻 대답할 사람이 그렇게 많을 것 같지 않습니다. 나는 정말 진정한 자유인으로 살고 있는가를 스스로 한번 자문해보십시오. 우리 중 과연 몇이나 돈으로부터, 명예로부터, 권력으로부터, 탐욕으로부터 진정으로 자유하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우리 중 과연 몇이나 두려움으로부터, 온갖 걱정과 염려로부터, 악습으로부터, 옛 사람으로부터, 옛 습성으로부터 참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또 지금 이 순간에도 병마의 포로가 되어 고통 중에 계신 분들 있잖아요. 사실 이런 게 다 오늘 우리 믿는 자들의 현실적인 아픔이고, 분열이고 모순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신분은 분명 자유인인데 현실은 아니라는 것, 현실은 결코 그렇지 못하다는 거예요. 이게 또한 올해도 우리가 반드시 성탄하실 주님을 만나야 할 필연의 이유입니다. 오직 주님만이 나를 진정으로 자유케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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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32 -->
<div><span>요한복음 8장 36절입니다.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그게 무엇이든 내 삶을 속박하는 악습이든 내 육신과 정신을 결박하는 병마든 그 모든 것을 다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그렇게 자유하게 하시면 누구나 진정한 자유인이 됩니다. 부디 올해는 꼭 주님을 제대로 만납시다. 그래서 반드시 갇힌 자에게 놓임을 베푸사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자유인으로 살게 하신다는 주님의 그 성탄의 은총을 풍성하게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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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34 -->
<div><span>또 하나 있습니다. 본문 2절 하반절 이하입니다. 2절 하반절 이하 3절 상반절입니다.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죄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슬픈 자들에게 위로를 주시고 화관을 씌워주시고 또 슬픔 대신에 기쁨을 근심 대신에 찬송을” 주신다. 생각해보면 인생은 참 슬픈 존재입니다. 다들 기쁨 속에서, 보람 속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언제나 그렇지 못합니다. 늘 눈물이고 한숨이죠. 정말 단 하루도 단 한 순간도 근심 없이, 슬픔 없이, 아픔 없이 사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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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36 -->
<div><span>그런데 그보다 더 큰 불행은 이제는 어디에서도 위로받을 데가 없다는 거예요. 살아가며 때로 슬픈 일을 만나고 절망스러운 일을 겪더라도 위로받을 데가 있고 또 누군가가 내 곁에서 진심으로 나를 이해해주고 격려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래도 견딜만하고 살만한데 갈수록 그게 더 어려워지고 아예 사라져가고 있다는 겁니다. 자살하는 사람도 그 마지막 순간 누군가가 곁에서 단 한마디라도 진정으로 위로해주고 그것을 이해해주면 극적으로 그 최악의 상황을 면할 수도 있다고 하잖아요.</span></div>

<!-- paragraph:p0037 -->
<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38 -->
<div><span>그러나 이제는 다 자기 혼자 삭혀야 합니다. 자기 혼자서 당해야 하고, 또 죽도록 모든 걸 자기 혼자서 지고 가야 하니 아무도 없습니다. 고독사라는 게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이 각박한 세상에서 누가 과연 우리의 진정한 위로자가 될 수 있을까요? 누가 과연 이 삭막한 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줄 수 있을까요?</span></div>

<!-- paragraph:p0039 -->
<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40 -->
<div><span>오늘 본문은 주님이 오시면 나의 그 모든 슬픔을 위로하시고 반전시키사 슬픔을 기쁨으로, 근심을 찬송으로 바꿔주신다고 합니다. 성탄하실 주님을 만나면 누구나 근심 대신 찬송을 하고, 슬픔 대신 기쁨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오셔서 성탄에 은총을 베푸시면 우리도 얼마든지 새로워질 수 있고 또 새 출발할 수 있습니다.</span></div>

<!-- paragraph:p0041 -->
<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42 -->
<div><span>코로나19로 고통하고 아파한 만큼 또 손해를 보고 불이익을 당하고 슬퍼한 만큼 반드시 성장하고 성숙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 어느 해보다도 더 간절하고 더 절실한 심정으로 주님의 성탄을 고대하셔서 꼭 약속하신 이런 모든 치유와 회복의 은총을 듬뿍 누리시는 축복된 성도들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span></div>

<!-- paragraph:p0043 -->
<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44 -->
<div><span><br></span></div>
<!-- paragraph:p0045 --><span class="archive-media-placeholder"><a href="https://www.youtube.com/embed/pgtWmbnqxD4" title="미디어 원본"></a></sp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