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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람 (왕상 13:1-10)

하나님의 사람
왕상 13:1-10

<보라 그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1절).
<하나님의 사람>이란 히브리어 <이쉬 하엘로힘>으로 <선지자>(나비)를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이쉬 하엘로힘>은 선지자의 <소명>을 강조하는 단어이고, <나비>는 선지자가 현재 수행하고 있는 <사역>을 강조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입니다. 오늘 본문의 이 <하나님의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남왕국 유다 출신의 선지자란 사실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디모데를 향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딤전 6:11-12). 
선지자들을 가리켰던 구약 시대와는 달리 복음 시대에는 구원받은 모든 성도들이 곧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따라서 바울의 이 말씀은 굳이 디모데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택하시고 부르신 모든 성도들에게도 똑같이 해당되는 권면입니다. 

이 시대의 <하나님의 사람>들이란 모든 믿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가 다 <하나님의 사람>들로서의 사명을 제대로 깨닫길 바라고 계십니다. 모두가 세상 권력과 세상 문화와 세상의 온갖 우상을 좇느라 정신없는 와중에도 비록 그 수가 미미할지라도 끝끝내 하나님의 길을 지키고 하나님이 분부하신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며 살게 되길 기대하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의 <하나님의 사람>도 보십시오.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하셨음이니이다>(8-9절).

<하나님의 사람>은 언제나 이런 신념과 담대함으로 살아야 하고, 본문의 선지자처럼 세상 미혹과 회유에 대해서도 이같은 단호함을 보이며 결코 타협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적용>
-여로보암 왕의 손이 갑자기 마비된(4절) 이유를 적어보십시오.
-여로보암 왕이 <하나님의 사람>을 회유한(7절)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당신은 지금 자신이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기도>
주님, 바울은 <하나님의 사람>인 디모데에게 세속적인 모든 미혹을 피하고 오직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영생을 취하라고 했습니다. 
 부디 오늘 이 시대 저희에게도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자각과 소명감을 주사 세상과 타협하기보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영생을 취하는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이끌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