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일천번제 (왕상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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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일천번제
왕상 3:1-5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더불어 혼인관계를 맺어 그의 딸을 맞이하고 다윗 성에 데려다가 두고 자기의 왕국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의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니라>(1절).
솔로몬이 애굽의 공주와 정략결혼을 했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솔로몬은 내부의 적들을 모두 제거한 후 외국과의 동맹을 통해 왕국을 더욱 강화하려 했습니다. 당시 대국인 애굽이 왜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으려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는 곧 다윗과 솔로몬 치하의 이스라엘이 이미 상당한 수준의 국제적 위상을 확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일 것입니다.
<솔로몬이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솔로몬은 즉위 제4년 즉 주전 966년경 성전 건축을 시작하여 즉위 11년 주전 959년경 완공했고(6:1, 38), 7년에 걸친 그 성전 건축 다음에는 궁전 건축에 착수하여 주전 946년, 즉 착공 13년만에 그 공사를 완공하였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아직 성전이 완공되기 전이었으므로 백성들은 물론 솔로몬 역시도 산당에서 하나님께 제사했는데 솔로몬이 당시 가장 큰 산당인 기브온에서 하나님께 <일천번제>(4절)를 드렸다고 합니다. <산당>이란 가나안 족속들의 우상숭배 장소와는 다른 곳으로 아직 성소인 성전이 없던 시절 백성들이 임시로 하나님을 예배했던 장소였습니다. 그곳에서 솔로몬이 신하들과 백성들의 지도자들을 모두 이끌고 자신과 백성들의 신앙을 고백하고 헌신을 다짐하는 <일천번제>를 드린 것입니다. 백성들을 통치하기 시작하면서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것은 즉위 초 솔로몬의 강렬한 순종의 열의가 반영된 결단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 아닌 게 아니라 하나님의 즉각적인 응답과 계시가 나타났습니다.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5절).
이것은 하나님이 당시 솔로몬의 그 <일천번제>의 희생제물을 기쁘게 받으셨음을 뜻합니다. 뿐만 아니라 솔로몬을 통해 뭔가 큰일을 하시고자 작정하셨음을 의미합니다. 전폭적인 기도, 집중하는 기도, 중심을 바치는 간절한 기도는 어느 시대, 그 누구의 기도든 반드시 이렇게 응답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일입니다.
<적용>
-솔로몬 왕의 애굽 여인과의 혼인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솔로몬이 드린 <일천번제>에 대해 당신이 이해하는 바를 적어 보십시오.
-최근 당신이 체험한 기도 응답의 사례를 간략히 소개해보십시오.
<기도>
주님,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잘 행했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브온에서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리고 밤에 여호와의 나타나심을 체험했다고 했습니다. 나라를 다스리기에 앞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도한 솔로몬에게서 저희도 그 믿음을 배우고 헌신을 배우고 기도를 배우게 해주시옵소서. 솔로몬이 가장 영화로운 왕이 된 비결을 저희도 놓치지 않고 깨닫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