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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m] 올 여름에도 (출 13:21-22)

20210711m

출 13:21-22

올 여름에도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출애굽기는 어떤 책입니까? 출애굽기는 제목 그대로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간 종살이를 하다가 모세의 인도로 그 애굽을 탈출해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 가나안까지 가는 40년의 광야 여정을 기록한 책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우리의 역사도 아니고, 지금으로부터 3500년 전 고대 역사인데, 왜 그것을 우리가 지금 살피고 상고해야 할까요? 지금으로부터 3500년 전의 우리나라 역사는 청동기 문화가 시작되는 고조선 때입니다. 정작 우리의 역사는 잘 모르면서, 어째서 그 시대 이스라엘의 역사를 우리가 알아야 합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과거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신 것과 같은 방식으로 지금도 당신의 백성을 인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시대는 바뀌었지만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와 백성을 인도하시는 기본 원리는 예나 지금이나 결코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까마득한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소중하고 유효합니다. 그래서 과거 이스라엘의 역사지만 지금도 우리가 살피고 공부하는 것이 맞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어떻게 인도하시고, 어떻게 도우시며 그들의 광야 여정을 이끄셨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올 여름에도 우리에게 과연 어떤 축복과 은혜를 베푸실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먼저 본문 출애굽기 13장 21-22절을 다시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으로 하나님이 그들을 인도하셨다고 합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살인적인 사막의 폭염을 막아주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을 따듯하게 보호하시며 추위로부터 지켜주셨습니다. 


시내 광야는 낮에는 보통 40-50도, 밤이면 영상 10도 이하로 떨어지는데, 때로는 영하로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밤낮의 일교차가 30-40도까지 벌어집니다. 그렇게 극단적인 환경이었기에 하나님이 40년간 구름 기둥 에어컨으로, 불 기둥 히터로 그들을 밤낮 지키시고 이끄셨습니다. 그 살인적인 폭염 속에서도 40년을 행군했지만, 일사병으로 죽은 사람이 한 사람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밤에 저체온증으로 죽은 사람도 한 사람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서 죽은 사람은 있지만 말입니다. 지진이나 염병, 뱀에 물려 죽은 사람은 많았습니다. 


올해 미국에서 일사병 사망자가 7월 1일 현재 505명, 캐나다는 486명이라고 합니다. 올 여름에는 우리나라의 폭염도 대단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미 일사병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부디 하나님이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여러분을 보호하사 올 여름 폭염으로부터 여러분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길 빕니다. 


그런데 본문을 보면, 낮에는 구름 기둥이 그들 앞에서 가며 인도하고, 밤에는 불 기둥이 그들을 비추며 인도해서 밤낮으로 그들로 하여금 길을 잃지 않고 진행하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은 시원하고 따뜻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했을 뿐만 아니라, 늘 그들 앞에 가며 밤낮으로 인도했습니다. 광야에는 길이 없습니다. 거기서는 방향감각도 상실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나침반도 지도도 없었습니다. 그들이 별자리를 보고 길을 찾은 것도 아닙니다. 오직 낮에는 구름 기둥이 앞에서 인도하는대로, 밤에는 앞에서 불 기둥이 인도하는대로 따라가다가 어디서든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이 멈추면 그들은 거기서 쉬었고, 장막을 쳤습니다. 그러다가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이 움직이면 그들은 서둘러 뒤를 따라 나섰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집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으로 지키시고 인도하고 계십니다. 지금도 저만치 우리 앞에 가시며 나를 따르라(follow me)고 하시며 주님이 앞서 가고 계십니다. 주님이 이 시대 우리의 구름 기둥과 불 기둥입니다. 본문 21절 상반절을 다시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며 인도하셨다고 합니다. 이 시대는 주님이 곧 우리 앞에서 우리를 지키시며 인도하시는 구름 기둥이고 불 기둥이십니다. 따라서 엉뚱한 길로 새지 않고 언제나 주님의 뒤를 바짝 따라가는 자는 올해도 절대 낙오되는 일이 없습니다. 성공적으로 한 해를 잘 행군하게 될 줄 믿습니다. 지금 우리가 겪는 코로나19나 변이 바이러스로부터도 가장 안전하게 보호될 줄 확신합니다. 중요한 것은 옆으로 새거나 딴전 부리지 않고 오직 구름 기둥이요 불 기둥이신 주님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그분의 뒤를 따르는 것입니다. 


다음은 고린도전서 10장 3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었다고 합니다. 신령한 음식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에서 주식으로 먹었다는 만나입니다. 모세의 지휘로 애굽을 탈출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양식이 거덜났습니다. 가지고 나온 양식이 다 떨어진 것입니다. 급하게 탈출했기에 누구도 충분한 양식을 준비하지 못했고, 더구나 성인 남자가 60만, 여성들과 아이들까지 합쳐서 200만이 넘었고, 또 짐승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나온 양식이 금방 동이 나고 만 것입니다. 얼마나 난감했을까요? 이제 꼼짝없이 광야에서 굶어죽게 생겼습니다. 


결국 시내산과 엘림 사이 신 광야에서 폭동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는 노예살이를 했을망정 떡과 고기는 배불리 먹었는데 네가 우리를 거기서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한다고 불평했습니다. 그렇게 모세를 성토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며 아우성을 쳤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내가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들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거둘 것이라 하시며 만나를 주십니다. 그 만나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간 주식으로 삼은 신령한 양식입니다. 그러니까 과거 이스라엘 정확히 출애굽 한 달 반부터 가나안에 들어가 식량을 자급자족하기까지 만 40년 동안 그 신령한 음식인 만나를 먹으며 광야 생활을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우리도 광야생활 중입니다. 애굽, 곧 세상으로부터 탈출해서 지금 저 영원한 가나안인 천국을 향해 광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의 주식도 당연히 신령한 음식 만나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만나라는 것이 대체 무엇일까요?


신명기 8장 3절입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니까 우리에게는 만나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곧 신령한 음식이고 가나안을 향해 가는 이 시대 하나님 백성들의 주식인 만나입니다. 여러분, 광야 여정의 주식을 떡이나 밥이 아닙니다. 그것은 간식이고 사이드 메뉴입니다. 하나님의 메인 메뉴는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밥이 아니라 말씀을 먹어야 삽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 10장 5절을 보면, 그들이 광야에서 주신 신령한 음식인 만나를 먹었음에도 하나님이 그들을 기뻐하시지 않아 다수가 멸망했다고 합니다. 왜 그들이 멸망했을까요? 처음에 그들은 만나를 꿀 섞은 과자 같다며 좋아했는데, 나중에는 아침 점심 저녁에도 만나 밖에 없다며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민수기 11장 4절 이하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심지어 그들은 나중에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진노하사 불뱀을 보내 그들을 물게 하셨습니다. 그날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죽은 자가 심히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도 그렇습니다. 교회에는 밤낮 말씀 밖에 없습니다. 새벽, 오전, 저녁에도 말씀, 매 순간마다 말씀을 읽기도 듣기도 쓰기도 합니다. 요즘은 큐티도 합니다. 오직 말씀, 말씀만 강조하고 강요합니다. 아무리 신령한 음식이고 주식이라 해도 아예 말씀에 질려버릴 정도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이 광야에서 굶어죽지 않고 살아남는 길은 오직 만나뿐입니다. 떡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고 주식입니다. 절대 말씀을 외면하거나 멸시하지 마십시오. 말씀에 소홀하지 마십시오. 이 땅에 사는 동안, 저 가나안 땅에 무사히 들어가는 순간까지는 말씀이 절대이고 필수입니다. 반드시 만나를 먹어야 삽니다. 부디 올 여름에도 하나님이 주신 신령한 음식인 만나, 즉 말씀으로 충만하셔서 삼복더위도 이기고 더욱 건강하고 밝게 생활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다음은 역시 고린도전서 10장 4절입니다.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라고 합니다. 신령한 음식에 이어 신령한 음료입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이 아무리 신령한 음식이라 해도 만나만으로는 살 수 없고, 마실 것, 곧 신령한 음료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 또한 우리의 절대적 생존 요건입니다. 요즘 우리는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에도 힘들어하는데, 당시 이스라엘은 40도가 넘는 광야, 비도 잘 오지 않는 사막에서 40년을 지냈으니까, 얼마나 물이 절실했겠습니까? 그래서 사실 그들은 툭 하면 마실 물, 음료 때문에 아우성쳤고, 물 때문에 하나님과 모세를 자주 원망했습니다. 


민수기 20장 2절 이하입니다.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반석에서 샘이 솟게 하셨습니다. 암반에서 암반수가 터지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반석의 물이야말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허락하신 신령한 음료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하나님이 시원한 암반수를 터트려 마음껏 생수를 마시게 한 그 신령한 음료, 오늘날 우리도 신령한 음식인 만나뿐만 아니라 신령한 음료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 10장 4절을 보면, 반석은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고 합니다.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솟아나는 생수가 오늘날 우리가 늘 마셔야 할 신령한 음료입니다. 주님이 야곱의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이 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 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된다고 했습니다.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 그것이 바로 반석이신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약속한 신령한 음료입니다. 


주님이 약속한 신령한 음료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요한복음 7장 37절 이하입니다.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성령이 바로 영생하도록 솟아나도록 솟아나는 생수이고, 이 여름에도 우리가 꼭 마셔야 할 신령한 음료입니다. 여러분, 말씀과 성령으로 사십시오. 말씀과 성령이 올 여름 우리가 반드시 먹고 마셔야 할 신령한 음식이고 신령한 음료입니다. 말씀 충만, 성령 충만이 기근이나 기갈 없이 건강하게 이 여름을 날 수 있는 비결입니다. 


부디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의 보호와 안내를 받으시고, 또 신령한 음식과 신령한 음료를 마시며 가장 안전하고 가장 건강하게 폭염과 코로나19를 이기는 복 있는 성도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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